소년, 떠나다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8
레베카 영 글, 맷 오틀리 그림, 장미란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TV를 켜면 들려오는 난민 이야기, 유럽에서는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썪는다 하지만..

세계화란 말이 무색하게 아직도 우리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북한 주민이 생사를 걸고 탈출하여 왔단 소식을 접하면,

정말 힘들었겠구나란 생각을 잠시 잠깐 하고서는 무섭다, 왜 우리 세금으로 먹여야 하나 등등

선입견과 따가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때도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이에게 난민이란 말은 너무도 어려웠었나 봅니다.

난민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와 함께 사전을 찾아 봤어요. 

난민 [refugee, 難民]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

어른들도 어려운 문제를 아이가 생각하기엔 더 힘들었겠죠.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고 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따가운 시선은 잠시 접어둘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현실은 이 책과 같이 아름답게 풀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배려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는 귀한 교훈을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여자 아이의 등장으로 밝고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결말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책을 덮고 현실을 생각해 보니 마음 먹먹함이 느껴지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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