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 그리스 군주의 거울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너무도 당연스럽게 고전은 저의 생활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한 줄 명언을 읽으며 철학적 사고를 하며 생각을 키워가는 것 또한 고전 철학자들의 말씀이었던 것을 보면

고대 선인들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문학 열풍이 불었지만 열풍에 휩쓸렸다기 보단 도서관 그림읽는 강의를 듣다가 흥미를 느껴 미술로부터 인문학의 세계에 한 발 디뎠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음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역이 확장되면서 고전 읽기에서 현재 고민의 답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교육의 해답은 육아서에서 찾으려 노력했을 뿐 고전에서  교육의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교육에 대한 소신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미 대학 철학시간에.. 혹은 교육학 시간에 익히 들어봤을 법한 철학자 이름과 사상 그리고 책들..

그 때 시험을 위한 제목 외우기에만 급급해 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자세로 책을 읽었더라면 제 인생에 변화가 있었을까요?

많이 아쉽고 후회도 되지만.. 지금이라도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듯 싶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성수대교가 붕괴되고 삼풍 백화점이 무너지고 세월호 참사처럼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태를 길 없음  아포리아라고

한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아포리아 상태..

반복되는 대형 참사와 총제적 리더십 부재를 경험하면서 언젠가 부터 리더라는 단어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절망의 시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인문학의 고전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를 찾기 위한다는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군주의 거울 속에서 찾고자 함이 아닌 우리 개개인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기본 마음 가짐으로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변화를 엮어내는 것도 좋겠지만  내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소신과 목표를 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두껍고 어려운 책이란 생각이 앞서지만 막상 책을 펼치면 책장이 훌훌 넘어갈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풀이되어 있어 용기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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