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 미래과학영웅 3 터닝메카드 미래과학영웅 3
콩벌레 글, 후암 그림 / 서울문화사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터닝메카드가 처음 나왔을 때

바쿠간을 변형해서 만든 것 같다며 갖고 싶은 마음을 애써 감추었던 아이였어요.

그것도 모르면서 바쿠간 모두 수집해 가지고 있으니까 됐다 싶었죠.

그리고 초등학생이 이런걸 가지고 놀기에는 좀 시시하지 않냐는 말을 덧붙였더니..

아이는 갖고 싶은 마음을 더욱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친구들이 하나 둘 가지고 와 자랑을 하고..

정작 사줄까 싶을 때는 품귀현상 때문에 구할 수도 없을 때였죠.

장난감을 안사주는 편이 아니라 크게 미안해 해야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친구들 것 혹여라도 망가질까봐 만져보지도 못하는 아이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아이 성향이 장난감이든 책이든 한 시리즈를 모으기 시작하면 다 가져야 해요.

그래서 쿠키런 책 시리즈를 모으고 있긴 했는데..

이 책도 그러자 하면 어쩌나 싶은 기우도 있었지만..

장난감으로 얻지 못한 터닝메카드에 대한 미안한 맘으로 책으로라도 보라고 신청해 주었죠.

아이보다 정보 빠른 엄마 덕분에

책이 도착했을 때 아이 반응은 폭발적이었답니다.



 


 

이미 만화로 접했던 것이기에

등장인물 정도는 모두 파악하고 있었고..

알기에 더욱 꼼꼼하게 이 부분을 살펴보는 것 같았어요.


 


 

 

명색이 학습 만화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아이가 과학적 지식을 조금이라도 습득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는 자기가 아는 정보와 책에 등장하는 인물의 정보가 맞는지 틀리는지 찾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책은 단숨에 읽어버렸고..

중간중간 이야기를 설명해 주는데 푹 빠져버린 녀석이었습니다.



책 뒷편에 있는 이벤트 엽서도 꼼꼼히 적어 우체통에 넣었네요..

중복 표시 가능하다는 말을 보고 고민하더니..

진짜 갖고 싶은 것만 적겠다는 배짱을 보였어요.


 


설마.. 만화 이야기로만 끝맺음을 했을까 궁금했었는데..

- 소리보다 빠른 로봇이란 이름에 걸맞게

뒷편에 미래과학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 되어 있네요.

만화만 보고 끝일 줄 알았는데..

뒷 내용도 꼼꼼하게 읽어보더라고요.


단순한 재미만을 느낀다하더라도 책 읽는 즐거움이기에 만족해야 하는데..

엄마가 자꾸 욕심을 부려 책읽는 흥을 떨어뜨리는 건 아닌가 싶었어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한 매체를 접해 즐기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시리즈에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 지 궁금합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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