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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힐러리처럼 -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자기 계발 동화 ㅣ 네 미래를 응원할게 1
서지원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맨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힐러리의 자서전일 거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그런데 작가의 이름을 보니 한국 사람이더군요.
책을 펼쳐 내용을 보니 창작 동화인 듯 싶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빨라 글에 몰입하는 속도도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이민자의 이야기일까?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뒤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 상상을 하며
다음 책장을 넘기게 하는 흡입력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힐러리는 등장이나 하는 걸까? 하는 생각과 함께 힐러리에 중점을 두다가..
어느 새 주인공 은비에게 시선이 옮겨지더군요.
이 책의 내용에서는 요 근래 인문학 서적을 통해 깨닫고 느끼게 된 포인트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내가 느낀 것을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해 줘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을..
정말 속시원하게 잘 전달해 주고 있지요.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은 수십번도 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구체적 방안 제시는 회피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잘 전달해 주고 있답니다.
"엄마, 엄마 혼자 힘으로 해결 방법을 생각할 수는 없는 거예요?" 라고 묻는 은비의 질문에..
제 자신도 뜨끔했답니다.



이야기는 은비가 고민을 첼시언니에게 보내면..
첼시언니가 답장 속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첼시와 그녀의 엄마의 조언은 구체적이고 따라 실천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글의 중간 중간에 힐러리에 대한 정보를 삽입해 주었는데..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고 적절하게 잘 배치해 두어..
좀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효과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의 구성인 것 같습니다.
힐러리의 위인전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접근한 것이
오히려 힐러리에게 본받아야 할 점과
그 분의 생각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재적소에 아이들이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해 줌으로써
감동과 교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아요.
아이도 즐겁게 보았지만..
엄마인 저도 정말 몰입하여 재밌게 읽었던 책이였어요.
꿈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아이들이나..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비법을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