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마샬 - 판단력 있는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헬렌 A. 몬셀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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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위인들이 존재하지만 사실 존 마샬이란 인물은 생소하게 다가왔어요.

판단력 있는 아이란 부제가 맘에 들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답니다.

이 책은 여느 위인전기 처럼 딱딱한 구성이 아닌 소설과 같은 이야기 구조를 띄고 있어 재미있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답니다.

다섯 살 아이가 아버지가 집을 비웠을 때 가장 역할을 하는 모습도 놀라웠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장남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동생을 돌보는 일을 당연한 일인 듯 시키는 엄마의 행동도 의아했어요.

독립성을 중요시 하는 서양 문화와의 차이 때문에 받아들이는 관점도 달랐겠지요.

그림자처럼 보이는 그림  표현도 시선을 끌기 충분했답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어릴 때부터 현명하고 성실한 존 마샬은 결국  정의롭고 인기 많은 대법관이 되었어요.

딕과 나누던 방학에 대한 대화에서 깨닫게 된 뭐든지 즐기는 성품 또한매 매사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 부분엔 주요 어휘에 대한 설명과 중요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질문이 있고, 존 마샬의 연역을 실어 존 마샬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네요.


위인들의 어린시절이란 주제로 친근한 이야기 형식을 빌어 전달해 주는 리빙북 시리즈에 관심 갖게 되었어요.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에 대한 책들이 많은 듯 싶어 더 관심이 가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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