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감정 대리인 역할을 해주는 이모티콘, 하루에 한번쯤은 사용하고 있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표현이지요.
PC통신 시절부터 사용하던 아스키 문자 이모티콘을 여전히 주로 애용하고 있긴 하지만,
재밌고 참신한 이모티콘을 받으면 유쾌해지곤 합니다.
핸드폰 사용이 많아진 아이가 어느 날 이모티콘을 사달라고 말하더군요.
친구들 또한 재밌는 이모티콘 사용을 많이 하는 터라 무료로 제공되는 이모티콘 외에 유료결재 이모티콘을 본인도 갖고 싶었나봅니다.
솔직히 의사 표현은 문자로 하면 되지 이모티콘을 꼭 돈주고 구매해야 하나 싶기도 하였지만, 아이에게 거하게 생색 내면서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 후 아이의 대화창을 보면 문자보다도 이모티콘으로 가득차 있더군요.
이모티콘, 우리가 직접 만들고 잘하면 판매까지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발견하였다고 하자 아이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한 아이는 연습장에 꽁짝꽁짝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그럼에도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생각까지는 해 보지 못했던 터라 책을 만나자마자 해보고 싶다면서 정독모드에 돌입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모티콘 제작 노하우를 전수시켜주는 책이랍니다.
단숨에 휘리릭 읽고 결과물이 나온다라고 하기 보다는 기획부터 기능익히기, 실전의 과정을 차근차근 예시문을 통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의 이 자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디자인을 위한 필수 사이트에서부터 이모티콘 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장비에 대한 설명부터 해 주고 있어 어디서 부터 접근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을 때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있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모티콘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단계까지 큰 그림을 꼼꼼하게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프로그램 실행 능력과 더불어 기본기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제공되는 이모티콘 꿀팁은 정말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 때마침 이모티콘 플러스 코너에서 적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어느 정도 프로그램 사용을 할 줄 알고, 이모티콘에 대해서도 좀 안다면 바로 따라하는 실전에 돌입해도 좋겠지만,
저희처럼 완전 초보인 경우에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정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프로그램에 실천해 보는 것이 빠른 이해를 돕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큰 그림을 본 후에 세부적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나하나 실행해 보다 보니까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 아이에게 우선 책을 먼저 집중하여 읽어 보라 권했답니다.
세상에 나온 디자인들, 누군가 만들어 준 것을 사용할 줄만 알았었는데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하기 계기가 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강좌도 무료 제공하고 있으니 도움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