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백과사전 아님 - 차근차근 자전거 적당히 잘 타는 법
정태윤 지음 / 영진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부터 표지 그림까지 아이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바로 책을 살펴보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네요. 

어릴 때 보조바퀴 있던 자전거 때부터 새로 산 커다란 자전거까지 아들에게 사준 자전거는 거의 전실에 있는 장식용이었어요.

운동감각도 좋은 편이고 자전거를 못타는 것도 아닌데 동네 아이들 자전거 타며 날고 기고 할 동안 한번도 안가지고 나가는 모습이 답답할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자전거를 탈 주 모르니 친구 사귐 목적 외에는 딱히 꼭 자전거를 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혹여 아이가 다치진 않을까 불안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학년이 되고 이제서야 친구들과 자전거 타며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 녀석 자전거 끌고 매일 나가는데 나가서 들어올 때까지 엄마는 맘 졸이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짧은 식견으로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안전하게 탔음 하는 바람도 있고, 안전모를 착용했음 좋겠으나 친구들이 놀릴까봐 착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며 법제화 된다는 소식에 마냥 기뻐하고 있었답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소극적으로 자전거를 탈 줄 알았던 녀석은 친구들과 발맞추기 위해 엉덩이도 들고 타고 손도 떼보고, 다리도 들어보고, 아직 순진해서인지 엄마 몰래 시도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지 집에 와서 고해성사합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말하기도 막막했는데, 이 책 정말 도움되었어요.

장황한 글로만 설명되었다면 아이가 들여다 보지 않았을 텐데 그림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글로 표현한 쉽게 자전거 타는 법 설명도 무척 도움되었는데, 댄싱 부분에 있어서는 엄마인 제가 새로 알게 되었네요.

무조건 조심 엉덩이 떼지 않고 손 발 들지 않고 안전하게 타야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엉덩이를 들고 타는 댄싱이 자전거 기법 중의 하나였네요. 스피닝할 때 허벅지 살 뺄 때 하는 자세라 생각했는데 무식이 하늘을 찌르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었어요.

라이딩 수신호를 비롯하여 체인 걸어두는 방법까지 세심히 설명해 주고 있어 자전거 입문하는 초보자에게 정말 도움되는 책이랍니다.

아빠는 아들과 함께 투어라이딩을 즐기고 싶은데, 사실 방법을 몰라 늘 희망사항일 뿐이었습니다.

대회 코스를 잘 찾아 보라는 팁이 있었지만 책 속에서 좀 더 설명해 주었음 좋았겠단 아쉬움을 잠시 품었더랍니다.

자전거 장비에 대한 설명도 아이에게 무척 도움이 되었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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