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
고정순 그리고 엮음 / 봄나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사 역사에 조금씩 눈돌리고 관심갖기 시작하는 부끄러운 국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일어난 5.18 민주화 운동..

진실과 내용에 관해 배우고 알 수 있는 무수한 시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TV 드라마 내용으로 각색된 내용들을 단순히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흘려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국사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과 더불어 책들이 전해주는 역사가 무조건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암기 하기에만 급급했던 것도 같습니다.

진실이 흔들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된 지금, 문재인 대통령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를 방송으로 접하면서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개괄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지만 상식과 정의란 뻔 할 수 있는 그 두 단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참 부러우면서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예전과 다르게 쉬쉬했던 우리의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어 아이들도 함께 생각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대통령의 연설문을 초등학생들에게 보여준다면 어른인 저도 느끼기 어려웠던 가치를 배우려 했을까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그림책 형식으로 대통령의 가치있는 연설문을 엮어냈다는 발상부터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 연설문만으로 담고 있는 그림만으로 우리 아이들이 5.18의 의미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촛불 혁명에 대한 가치를 깨닫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 TV에서 떠들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으로 이 가치를 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잘모르고 누군가의 말들로 세뇌된 광주 시민들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에 대한 생각도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진심으로 기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 있는 국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첫 발을 내 디딜 수 있는 감동스러운 대통령의 연설문이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