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채와 긴 제목의 겉표지는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19세기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가까이하기에 먼 난해한 철학자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나를 제대로 사랑하기 위한
이기주의적 심리학자로 돌아온 니체를
저술가는 현실의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니체의 중요한 사상 몇 가지를 보자면,
중세를 지탱하는 기독교적 사회 분위기에서 특히 목사인 아버지를 두고서도
'신은 죽었다'(God is Dead)라고 선언했으며,
끓임 없이 자신을 극복하고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고난을 피하지 않고 맞서야 하는
권력의지(Will to Power)를
강조하였다.
사회, 국가가 부여한 기존의 가치와 규범을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며
나아가는 초인(위버멘쉬(Übermensch))을
인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그리며
삶의 긍정성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