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자화상 - 당당하게 도전하는 희망 그리기 프로젝트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오은정 지음 / 안그라픽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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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자화상》- 오은정 /안그라픽스

인물화 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서 이 책도 그림 기법서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두꺼운 책이 와서 '뭐가 이리 두껍지?'하고 생각했었다.
책 뒷부분에 해부학도 있고 그림 그리는 법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파고들기보다는 대부분 작가의 그림에 대한 생각들이 쓰여 있다. "왜 그리는가"하는 질문부터 자라면서의 경험, 가족 이야기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엮어낸 에세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작가의 그림들과 여러 명화를 함께 감상하며 읽어나가니 감성 충만해지면서 덩달아 사색하게 되는...ㅎㅎ
나는 그냥 예쁜 게 좋아서 그린다. (고로 자화상은 그릴 일이 없다.^^)
친구 따라서 미대 가볼까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엄마가 미술학원 안 보내줘서...ㅠㅠ
인스타 시작하고부터 그림 올리는 게 소소한 취미가 됐지만 허리 때문에 영 힘드네 기타도 못 치고 당구도 못 치고 인생노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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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 이우 소설집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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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추천안함
오탈자 100개 찾음. 나도 헷갈리는 게 있어서 확실하지 않은 것 제외해도 오타가 90개 넘음...
등대지기에서 50개 정도 찾은 이후로 최고 기록 경신이다.
교정교열 3번이 일반 독자가 스윽 훑은 것보다 못하다는 게 말이냐

책은 재밌었는데 오타가 쉴 새 없이 나와서 집중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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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 이우 소설집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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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추천안함
오탈자 99개 찾음. (수정: 하나 빠뜨림. 100개다.)
나도 헷갈리는 게 있어서 확실하지 않은 것 제외해도 오타가 90개 넘음...
등대지기에서 50개 정도 찾은 이후로 최고 기록 경신이다.
교정교열 3번이 일반 독자가 스윽 훑은 것보다 못하다는 게 말이냐

책은 재밌었는데 오타가 쉴 새 없이 나와서 집중이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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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까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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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데구치 하루아키/ 까치

요즘 바빠서 서평 쓰기도 힘들구만ㅠ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중국) 철학자까지 다 있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연표가 있어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서양 위주긴 하지만 설명하면서 같은 시대에 동양에는 어떤 사상가가 있었는지 언급해 주기도 하고 연표가 잘 되어 있어서 비교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읽기 전에는 철학과 종교가 무슨 상관이 있나 싶었지만 읽어 보니 철학과 종교는 애초에 한 몸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ㅎㅎ

주제가 사뭇 진지하다 보니 빠르게 읽히는 편은 아니었는데그렇다고 엄청 빡센 건 아니고 읽다가 조금 지칠 만하면 철학과의 차 한 잔이라는 코너에서 철학자의 일화를 알려줘서 환기도 되고 좋았다.

책에는 한잔이라고 적혀 있는데 한 잔이라고 띄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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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음, 김계영 외 옮김 / 레모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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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여자》 - 아니 에르노/ 레모

자극적인 게 없고 그냥 일상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일기처럼 쓴 것 같은 느낌.
요즘 쏟아지는 페미니즘 문학이랑은 달라도 많이 다른 듯
어린 시절의 여자아이가 성장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대학교에 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었다.
찾아보니 작가의 실제 경험을 인물 이름만 바꾸고 거의 그대로 쓴 자전적인 책이란다. 그냥 수필ㅎㅎ
작가가 요즘 시대 사람이라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을 텐데ㅎ

읽으면서 제일 이해가 안 됐던 게 '남자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바지를 입으면 안 된다고 하는 부분인데 저 시대에는 치마보다 바지가 야했던 걸까???

+삭히다->삭이다
작렬->작열
'마태오 수난곡'은 저것보다 앞 부분에 '마태수난곡'으로 나오는데 표기가 통일되지 않아서 체크.
좀 이해가 안 되는 문장도 있었는데 번역 문제인지 작가의 문장이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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