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수학의 미래 초등 2-1 (2021년)

수학의 미래 초등 2-1 ㅣ 초등 수학의 미래
전국수학교사모임 미래수학교과서팀 지음 / 비아에듀 / 2020년 12월

복습-예습-정리의 순서로
아이 스스로 하게 하고,
하루에 2쪽 또는 4쪽 풀면 될 거 같아요.



쭉 살펴보니
수학 문제집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문제로 가득하지 않아서,
하루 할 수 있는 분량이 적절해보여요.



수학의 미래가 수포자가 아니길
수학을 통해 수학적사고를 하기 원하는 분 추천함

고마워요

우리가 잠든 사이에 ㅣ 온그림책 1
믹 잭슨 지음, 존 브로들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0년 12월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이야기해줍니다.

네가 잘 때도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
뭐? 밤에는 자야지 누가 일해? 우리 아빠?
아니 아빠 말고도 많아, 아빠는 낮에 일하시고 밤에는 간혹 일하시지만 늘 밤에 일하는 분들이 계셔.
정말?
응 소방서 경찰서 병원 택배아저씨들..
아 맞다 사고는 언제나 있고 도둑은 밤에 있으니까
그리고 또 찾아볼까

그리고는 이 책을 읽어줍니다.

아침에 우리가 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는 이유
택배를 아침이나 점심이면 금방 받는 이유
도로가 깨끗해지는 이유
우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이유

누군가가 밤에 일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면
아이는 저절로 말합니다.

와 대단하네 고마운 분들이야..


네가 잠든 사이에 또 일어나 일하는 사람들, 또 낮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어? 하면서 시차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지구별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해줍니다.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지낸다는 걸 알면 재밌어집니다. 생각이 커지고요.

그런 이야기들을 천천히 해주는 책입니다.
네가 이불 속에 있는 동안 벌어지는 여러 가지 모습의 세상 모습들, 너도 밤에 일하는 사람이 될지도 몰라. 밤에 일하면 힘들텐데, 그래도 좋잖아. 사람들을 도와 주고! 파자마 삼총사처럼! ㅎㅎ


코로나 시기에는 더욱 더 고마운 분들이 많네요
내가 누리는 이 생활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 따뜻한 책을 추천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놀라운 그림책생각놀이

그림책 생각놀이 -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7월

기억-이해-적용-분석-평가-창의

학생들이 학습해야하는 사고력을 위의 6단계로 나누고
그림책을 가지고 풀어간다.
그림책의 내용일 수도 있고 그림일 수도 있고
그림책의 한 상황일 수도 있다.


책은
책 소개-
활동소개-
실제활동장면-
다른 응용활동 소개
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교육활동서를읽다보면
이론이 중심이고 방법은 잘 몰라서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야? 감이 안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장점은 실제 수업을 한 내용(표 사진 활동지 등)이 함께 적혀있어 이해가 쉽고 활동을 금방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44권의 그림책을 가지고
학생들과 생각놀이를 한 책.

*특이할 점은
그림책 수업은 대부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저학년에서 활동하는데, 이 책을 쓰신 분들은 중고등학교에 계신 분들도 많다는 점! 그만큼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닌 모두를 위한 책임을!


**
추천하는 대상은
교사(학교 대안학교 주일학교)
활동가들(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들)
그리고 그림책을 재밌게 읽고 싶고, 그림책 소개를 받고 싶은 분들. (목차만 봐도 알차다)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그림책은 모두를 위한 책으로
문턱이 낮고 정겨운 소재이다.

그래서 그런지 읽다보면
아 나도 같이 놀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재밌는데 생각도 자란다면-
좋겠다. 정말.

박장대소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해보자!

박장대소 - 박코치가 장담하는 대한민국 소리영어
박정원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11월

요즘 영어 연수를 받고 있다. 매일 듣고, 말하고, 쓰고, 읽고, 또 수업하고 정신없이 바쁘다. 

그런데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하다.  

매일 영어를 쓰지만, 내 공부방법이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영어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 책이 뭐가 필요해? 결국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라는 결론이겠지 싶었는데 

<박장대소> 책은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다.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와 조급함, 그리고 늦은 것 같다는 후회에 대한 감정적인 위로와 공감. 

그리고 이제 닥치고 시작해봐라. 꿈을 제대로 세우고 도전해보라는 내용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했다.  

오늘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오늘까지 박코치 쌍코피 훈련단 모집을 한단다,  

지원해볼건데, 꼭 되면 좋겠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쌍코피나게 해보고 싶다. 

더 이상 어떤 핑게로 대지  않고, 나 도전했다, 그리고 해봤다라고 말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영어 알파벳도 다 모르는 아이들 ㅠㅠ)에게  

나도 해봤으니, 너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해보련다. 

이 책에서 알게 된 내용을 아이들에게도 적용하면서 같이 공부해야겠다.  

될거다. 아니 된다. 

<영어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진 한국인들을 위한,  

무한도전- 박장대소. 강추다.  

[100자평] 개념원리 초등수학 4-나

개념원리 초등수학 4-나 - 기본원리편, 2009
이홍섭 지음 /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2009년 7월

좋은 문제집으로 아이들의 동기유발을 끌어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이 책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