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의 기술
오하라 마사토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세의 힘을 알아버렸다. 이 허세 나만 알고 싶은데 어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담학개론
공포학과 엮음 / 북오션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여름 한창 더웠습니다.

아주 조금씩 저녁의 선선함을 느끼고는 있으나

중요한 사실은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길어진 시대가 왔죠.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괴담학개론 이죠.

아 이 과목 담당 교수가 누구냐구요?

누구긴요. 제가 열혈 구독자로 이미 수강중인 우리 교수님

M교수님 바로 교수실 노크 똑똑 들어갑니다.

교수님 저 들어가요~~~~!




저는 유투브 채널 #공포학과 의 구독자라서 이미 우리 M교수님을

애정하는 교수님으로 채널 수강중이었습니다.(사이버 강의실 1열 예약~~~쓰!)

우리 M교수님 목소리가 그냥 성우 그 잡채셔서요. 공포채널에 찹쌀떡 교수다, 라고 생각해주시고

지금 채널명을 바로 검색하고 정주행 및 구독해주세요.

제가 보장합니다.

자, 우리 M교수님과 유투브 채널 #공포학과 스펙 살펴봐야죠?

2016년 1월 16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포'라는 슬로건 하에 공포학과가 탄생했고,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한 공포학과가 다양한 공포 주제로

무려 12만명의 팔로워가 피리부는 소년처럼 늘어났습니다.

공포학과를 이끄는 M교수는 주변 어르신부터 학교 도서관까지 무서운 이야기를 찾아다니던 괴담 마니아시고요,(아주 멋진 행동력 크으~!!)

동서양을 넘나들며 전 지구촌 괴담들을 아주 끌어모으시는 괴담 AI 박사급 너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위의 사진의 무시무시한 그림에서 보이는 '지붕 귀신'편 이야기가

그림때문인가 진짜 소름끼쳤습니다.

말나온김에,

#괴담학개론 에서 나오는 그림체들이요 여러분,

진짜 지금까지 읽어왔던 공포관련 책들하고 비교가 안됩니다.

사실 뭐 다른 책들은 그림이 딱히 없기도 해서

그 체감을 하는데에 막연한 감도 있었으나,

#괴담학개론 은 스릴있게 한장 한장 넘기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무서운 그림체에

10배 스릴만점 공포만점이 되더군요;;;

솔직히 뭘 골라야할지 모르는 31가지 아이스크림의 그 맛들처럼

이 책 잡고

딱 아무 페이지에서부터 읽어도

몰입 쫙, 소름 쫙 일정도로

금방 금방 넘어가는데

상상력은 끝도 없이 명확하게 확장됩니다.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압도감처럼 몰려오는 그 공포 느낌.




뻔한 공포에 도파민 분출이 언제 끊겼는지 모르겠다고 도파민 좀 뿜게 해달라고 예약 걸어놓으신 분들,

나를 무섭게 할 공포 그림를 같이 미술관처럼 감상하며 일석 이조를 누리고 싶다고 당당히 외치시는 분들,

무서우면 얼마나 무서운데?라며 이 책 내용으로 그 도발을 시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무엇보다,

자기 내면에 잠재된 인생 속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격랑의 공포를,

마치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치열하게 밀어내듯 #괴담학개론 의 공포 이야기들로 제대로 인생공포를

밀어내어 인생에서 승리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적극적으로 강력 권장 추천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바로 위 저 사진에 가운데 두려움에 떠는 여자 양 옆의 거울에

본인이 아니라 다른 여자들 아닌가요?..........

#괴담학개론 은 이제 시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담학개론
공포학과 엮음 / 북오션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 책 딱 잡고 아무 페이지로 펼쳐서 읽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심플하게 읽는데 공포는 수십배입니다. 오늘밤 엄마랑 잘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기, 78세의 '오시 하나'가 있습니다.

절대로 자기 나이로는 보이지 않는 아주 멋쟁이 여성이죠.

제가 굳이 '할머니'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아주 지극히 주관적이고 열렬한 팬으로써 그녀의 멋짐을

팍팍 '지켜'주고 '치켜'주고싶기 때문이죠.

42년 넘게 남편 '이와조'와 행복하게 살았다고 자부하고 살았습니다.

게다가 본인 나이보다 10년도 더 어리게 보이는 삶이라니,

완벽하지 않나요?

그러나 작가는 자신이 탄생시킨 이 여성으로

가만놔두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우치다테마키코 우리도 가만있지 않고 알아봐야겠죠.

바로 가시죠!!!!




위의 사진에서 수많이 접힌 꼭지들 보이시나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저 접힌 꼭지들이 #우치다테마키코 작가의 유머력을 뿜뿜하는

재미있는 구절들도 꽤 많이 있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여러분이 그저 미리 알아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네요.

어쩌겠어요. 직접 사서 보셔서 그 궁금증을 풀어헤쳐야죠. ㅎㅎㅎ

자 그럼, #우치다테마키코 작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984년 일본 아키타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란 작가는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했어요.

미대출신의 문학 작가라니, 근사한데요?

13년을 회사원으로 살다가 88년도에 각본가로 데뷔하고

이후 각종 tv드라마 각본 <훌쩍>으로 93년 제1회 하시다 스가코 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주요 저서들로 <끝난 사람>, <다음에 태어난다면>, <민폐 노인>, <귀찮은 노년 준비>,

에세이 <헤어진 게 다행이다>, 신서 <스모의 불가사의> 등이 있네요.

미대 출신이 스모에 대해서 글을 쓰다? 알면 알수록 알쏭달쏭

매우 신기한 매력이 있는 작가입니다. ㅎㅎ



위의 사진은 하나의 남편 '이와조'가 갑자기 급서한 이후에 느끼는 오시 하나의 감정인데요,

이렇게 말하면, 남편상을 치룬 후의 노년 여성의 흔한 쓸쓸함에 대한 책인가?

라고 생각할텐데, 반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책 뒤편으로 갈수록 점점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마져 느껴지고요.

바로 남편 오시가 무려 42년간 '두 집 살림'을 했다는 건데요.

그걸 남편 사후에 유품 정리를 하다가 후처였던 여성이 운영하는 병원까지 찾아간 후

확인하게 되며 오시 하나의 노년기 인생은 생각치도 못하게 격변의 급물살을 타고 맙니다.




안티 에이징 시대에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 하는지 인생 선배인 오시 하나에게 힌트를 얻고 싶은 분들,

팔순이 다 되어가는 여성이 인생의 충격 반전에서도 멋진 반전으로 역사를 만드는 현장을 보고 싶은 분들,

인생의 충격과 반전 속에서도 어떻게 일어서면 되는지를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게다가 재미는 메인 카페트 그 잡채랍니다.



여러분,

의연하게 삽시다.

제가 뜬금없는 엔딩멘트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의연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멘탈가짐인지 바로 무릎을 치실 거에요.

지금 이순간,

이 삶을 함께 의연하게 나아갑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시 하나를 보고 외면을 멋지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고, 멘탈을 강하게 삶을 의연하게 사는 마음을 배웠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