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예술가들의 흑역사에서 발견한 자기긍정 인생론
김남금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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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은 퇴사하는 마음으로!

출근은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로!

제 라임 어떤가요? 출근하기 싫지만 이 책 하나면

출근이란걸 해봤던 모든 분들의 구원의 아우성을 수렴해줄거라 믿으며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대륙의 카프카국으로 마음을 출국하였습니다.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대륙의 카프카국 수장이자,

작가 #김남금 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불문학, 영화학을 전공하고,

배낭여행 1세대로써의 30개국이나 다녀오셨다는데, 자부심 넘치시는 분이란 게 뿜뿜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현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글쓰기와 여행 인문학 강의를 하시는 중이에요.

지은 저서로는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어서와, 혼자 여행은 처음이지?>, <비혼이 체질입니다>가 있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에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하는 말 많이 들었죠.

여러분도 이미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그러나 우린 그 누구도 낙원을 포기한 적은 없잖아요.

이곳이 낙원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낙원으로 '도망칠 생각을'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도망안가도 현재 지금 이곳이 낙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데.

지금 여기,

이곳을 지옥으로 여길 것인지

천국으로 여길지는 결국 저에게, 우리에게 달려있군요.

현실적이면서도 긍정적이었던 헤밍웨이 선생님의 저런 모습은 이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 알짜배기로 필요한 워딩입니다.

'현실적이면서 긍정적인'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람들이 보통은,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지 말아라,

힘내라, 다 너하기 나름이다 하면서 힘든 감정을 억제하라고 조언들은 많이 해주신 것을

여러분도 익히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런데 그게 어디 쉽던가요?

이 책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는 우울도 불안도 한 부분이니

없는 것 처럼 절개되지도 않으니 이들과 같이 가자고 합니다.

물론 당연히 유쾌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이 든 나를 부정은 하지 말자는 거죠.

그리고 이 부정적 감정들을 이른바 '의인화'(사람처럼 인식하는 것)동료처럼 함께 가는 인생의 친구들 중 한 부류로써 바라보길 제안하더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귀를 자른 후 자화상을 그린 반 고흐처럼.

제약과 부정적인 어떤 것들은 우리를 또다른 인생 에버지의 폭발로 우리를 이끈다는 것을요.



다가오는 2025년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져서 일찍이 새롭게 태어나고 싶은 빌드업을 꿈꾸는 분들,

아무도 내가 뭘 몰래 하는지 몰라도, 누군가는 그 와중에 지켜볼거라는 믿음으로

자기길을 만들고 닦고자 하는 분들,

평범함을 유지하고 매일 실천하는 그 행위 자체가 비범함을 알게 된 분들에게

모두모두 이 책 #출근하기싫은날엔카프카를읽는다 를 강력 추천합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나는 무언가를 하고 있고,

누군가는 그런 나를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여러분을 보겠습니다.

각자의 상향의 교차지점에서 곧 반갑게 만납시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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