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한정주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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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인생의 입구라면 서지 않을 리 없죠! 가볼 것입니다. 그 인생!!~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 이지만,

특히 요즘 고전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의 작가들이 쉽게 풀이하듯이 해주는,

#그어떤인생도실패는아니라고장자가말했다 이런 책이 끌리고 있었어요.

본능을 막을 수 없죠. 저는 이 #그어떤인생도실패는아니라고장자가말했다 라는 책과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나 가열차게 '장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정주 작가께서는 역사 평론가이자 고전 연구가이시며,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 대표이기도 합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동국대 사학과 졸업 후, 역사와 고전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글쓰기 목표로 삼아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셨는데요,

지은 책으로는 <마흔에 읽는 사기 인문학>, <문장의 온도>,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글쓰기 동서대전>, <율곡 인문학>, <천자문 인문학> 등 셀 수 없는 많은 저서들을 출간하신걸 보니 정말 고전과 역사를 사랑하시는 분이란 게 느껴집니다.

이번에도 형형색색 형광펜 안 색칠할 일 없잖아요. 마구마구 색칠했어요!>ㅇ<




이 책에서는 다채로운 컬러 형광펜으로 그을 구절들이 너무 많았고,

리뷰로 다 실어내기가 어려울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수 많은 다양한 인생을 살아온 클라이언트들을 접하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소중하고, 인간으로써, 제 개인적으로도 위의 구절은 진짜 와 닿았습니다.

여러분은 불안 자체를 어떻게 다루고 계시나요?

불안을 느끼는 건 죄도 아니고 나약해서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에 계속 휘둘릴 것인지, 그것을 다스릴 것인지, 다스린 다면 어떤 방법으로 다스리는 지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저는 심리학을 통해 사람에 대해서 많이 깨닫는 과정에 있는 사람으로서,

참 와닿는 구절이었습니다.





회피형 인간은 반드시 피하라는 말들 많이 하는데요,

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고도 하죠.

물론, 도망쳐서 일단 살아남을 수 있다면 우선은 도망치는 게 맞겠지만

중요한 건

언제까지나 평생을 자신의 인생에서 죽을 때까지 도망칠 수는 없다는 것이죠.

정면으로 마주하라. 그리고 그 태풍의 눈에서 상황을 침착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해가라.

저는 위의 사진 속 구절이 그렇게 해석되고 와닿았습니다.




아직 발길이 닿지 않는 자신만의 인생 속 천개의 오솔길을 찾아 헤매이시는 분,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운명을 개척하고자 어슬렁거리시며 서점이든 바깥이든 무언가를 찾아다니시는 분,

운명에 대한 긍정을 잃지 않는 강인한 심장을 갖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 #그어떤인생도실패는아니라고장자가말했다 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며 넌지시 마지막 질문을 여러분께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곧 걸어갈 천 개의 오솔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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