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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뿐 -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3년 6월
평점 :
조선시대 선비의 독서하는 방법을 적어 놓은것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부터 정민교수의 책에 관심이 많았고.
한문을 한글로 해석한것이 있고, 한문으로된 원문이 있다. 그 다음에 부연 설명이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근데 부연 설명이 조금 이상했다.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타 이상타 하고 생각만 하고 계속 읽어 나가다 박지원 부분에 가서 혹이 이 부분이 정민교수의 독서에 관한 생각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독서에 대한 생각은 옛 선비들의 글을 인용하여 적는 방법은 택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독서가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배운것을, 읽은것을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 실행력을 강조하였다. 독서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가다듬고 바른 자세로 읽기를
옛 선비들은 일독으로 모든것을 끝내지 않은 것 같다. 여러번 읽어 읽은것이 몸에 채화가 되기를 바랬다. 이책이 그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