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 처음 시작할때 내가 10년이나 이 일을 하고 목표로 했던 1000권을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세월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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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배리 리가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5년 12월 31일에 저장

미국 초등학생은 어떻게 영어를 배울까?
로버트 제이 피셔 지음, 신우림 옮김 / 아이디어팩토리 / 2012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5년 12월 29일에 저장
절판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5년 12월 22일에 저장
품절

토종영어교육 성공합시다!!- 조기유학 안 가고 13세에 끝내는 영어공부
재키 신 지음 / 종합출판하이라이츠 / 2012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5년 12월 20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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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양보다는 질을....딱 100권 정도만 내실있게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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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엮음,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 넥서스 / 2012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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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김숨 지음 / 현대문학 / 2013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4년 12월 31일에 저장
품절

당분간 인간
서유미 지음 / 창비 / 2012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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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화를 읽는다면- 우리 시대 탐서가들의 세계 명작 다시 읽기
고민정 외 지음 / 반비 / 2014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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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5
A. J. 크로닌 지음, 이은정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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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서 다시 드라마 '구암 허준'이 방송되고 있다.

예전에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1999년 드라마 '허준'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하지만 90년대 초에도 리메이크가 되었었고, 거슬러 올라가면 1976년에 방송된 드라마 [집념]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성채의 리뷰에 왠 허준과 동의보감 타령이냐고 뭐랄지도 모르지만 젊은시절 내가 창비사에서 나온 [동의보감] 상,중,하 세권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성채]를 통해 다시 느꼈기 때문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은 고귀한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했을때 정말 거룩하고 숭고해 보이는 것 같다.

성채를 읽고 다시 동의보감 세권을 다시 꺼내들고 읽었음은 물론이고 [닥터 노먼 베쑨]까지 다시 읽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의사의 길을 걷다 혁명가가 된 체 게바라와 루쉰.......까지

 

ㅎㅎ 암튼 감동적인 이야기는 가까이 두고 자주 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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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3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이규현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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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남성 중심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씌여진 모험활극 소설인 삼총사.

대립구도는 달타냥을 중심으로 한 삼총사와 리슐리외 추기경이지만 작가는 리슐리외를 왠지 끌리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그리고 모든 파렴치하고 사악한 악역은 밀레디에게 맡겨버렸다.

그건 인간의 타락과 죄업의 근원을 태초에 아담을 타락시킨 이브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중세 기독교적 가치관 때문이리라.

그래서 태생부터 악의 화신으로 태어난 밀레디는 치명적인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사악함으로 만나는 모든 남성을 타락시키고 불행에 빠뜨린다.

대부분의 동화와 축약본에서는 추기경과 밀레디의 음모를 분쇄하고 왕비에게 다이아몬드를 찾아준 달타냥이 콩스땅스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완역본에서는 달타냥을 유혹하는데 실패한 앙갚음으로 자신이 잡히기 전 일촉측발의 위기 상황에서도 교활하게 콩스땅스에게 악착같이 독약을 먹이는 밀레디에 의해 콩스땅스가 죽는 걸로 나온다.

버킹엄공작을 암살하기 위해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간수를 현혹시켜 자신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하는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리는 과정을 읽으며 놀라움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마지막 처형의 순간에도 독자가 일말의 동정심조차 느낄 수 없게 작가는 밀레디를 철저한 악녀로 묘사하기 위해 고심했겠지만 오히려 그러한 묘사의 과정이 오늘날 밀레디를 한니발렉터를 능가하는 전무후무한 팜므파탈 사이코패스 히어로(?^^;;)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만약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밀레디를 중심으로 한 멋진 스릴러물 한편을 만들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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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보다 1 - 선사.고조선.삼국 한국사를 보다 1
박찬영.정호일 지음 / 리베르스쿨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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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역사서를 읽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를 시작으로 [삼국유사],[삼국사기]까지...

[일본서기]도 읽고 싶었으나 쉽게 읽을 만한 적당한 책을 찾지 못해 그냥 넘겨 버렸다.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앞서 읽었던 책들에서 얻었던 지식으로 더 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난 다섯살 짜리 아들을 재우기 전 20분 정도 도서관에서 빌려온 동화책을 읽어 주는데 아이엄마가 읽어 줄 때에 난 옆에서  내 책을 읽곤 한다. 언젠가 부터 아들이 아빠가 보는 책도 읽어달라 보채곤  해서 이 책을 읽어줬다.

맨 글자밖에 없는 책은 한줄만 읽어도 금방 딴짓을 하며 다시  동화책 읽어달라고 하더니 이 책에는 그림이 많아서 인지 꽤나 진지하게 듣고 있어 대견한 맘에 몇장 넘기며 그림책 읽듯 이야기를 들려주다 구석기 시대 '흥수아이'의 사진이 나왔다.

"이 애는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아이인데 어릴때 죽어서 땅에 묻었는데.....다시 발견되어서"

"그래서.. 다시 살아났어?"

짐짓 못들은 척 넘기며 "원시인들은 돌을깨서 칼로 썼대 신기하지?........"

다시 몇장 넘겨 단군신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니 호랑이 곰이 등장하니 재미있는지 꽤 진지하게 듣다가.....

 

"근데 아빠. 흥수 아이는 어떻게 됐어? 언제 다시 나와?"

ㅎㅎ. 아들은 이책의 주인공이 앞서 나왔던 흥수아이이고 계속 등장할 걸로 기대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다섯살 짜리에게 국사책을 읽히다니... 내가 잠시 과욕을 부렸던 거다.

나중에 교과서에서 흥수아이를 배우게 되면 우리 아들녀석은 기억이 날까?

물론 녀석은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난 꽤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우리 아들 잠시 영재로 착각하고 억지로 주입하려던 아빠를 용서해 주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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