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사람, 성공을 부르는 부자들의 비밀'상위 0.1%가 찾는 운 심리학자가 썼다는 이 책은 운을 대하는 태도와 심리를 바꾸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대운이 들어올 때 나타나는 변화와 신호로 눈앞에 다가온 대운을 잘 캐치하라고 알려준다.2023년을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해로 만들고 싶다면 매일 밤 11시부터 오전 1시 사이에 "저는 ooo입니다"로 시작해 내가 처한 상황과 바라는 목적을 명확하게 소리내어 기도하는 '자시기도'를 6개월간 실천해보면 어떨까 싶다. 돈드는 방법도 아니고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이정도의 노력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지나간 어제가 아니라 펼쳐질 오늘의 일. 그렇게 생각하자 정신이 맑아진다. 또렷한 목소리로 이름을 밝힌다. 그리고 처한 상황을 자세히 털어놓는다. 그다음 진실로 바라는 것을 염원을 담아 이야기한다. 그렇게 매일 기도하며 6개월을 기다려본다. 이제 노트에 적는다. 자신을 위해 바치는 이 간절한 기도가 거짓말처럼 이루어져 있기를 소망하며. -중요한 것은 액션이다. 어떠한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고, 결국 그 행동 하나하나가 올 한 해 나의 운을 결정할 것이다. (해당 후기는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뮤지컬 <캣츠>가 이 책에서 출발했다는 말에 읽었는데, 신기하게도 시집이었다. 캣츠의 다양한 고양이들이 여기서 출발했나보다. 작가가 애정을 가지고 이름 붙인 다양한 고양이들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럼 텀 터거와 젤리클 고양이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뮤지컬을 봤지만 휘발된 기억 속에 Memory 노래와 함께 유일하게 두 이름만 희미하게 남아서였다. 원작 속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조금 친해졌다 싶으니 뮤지컬이나 영화 캣츠를 보고 싶다. 영화평이 정말 나빠서 볼 생각을 안 했는데 도전해볼 마음이 생겼다.
비대면 시대, 손가락을 움직여 음식을 주문했는데 살아있는 돼지가 문 앞에 도착한다면?그림책이 전하는 경고가 이토록 무섭다니. 읽는 동안 불편하고 읽고 나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이었다. 돼지가 배달된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왜?내 모습과 비슷해서 눈을 돌릴 수 없는 현실이라서. 무의식적으로 주문하는 횟수가 늘까봐 배달앱은 사용하지 않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해오며 그동안 배출한 일회용 플라스틱이 생각났다.돈가스, 족발, 보쌈, 감자탕을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식탁에 오른건 살아있던 생명이었다! 그동안 편리함에 기대 내가 소비한 동물을 의식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 외면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충격적이었다. 어렸을 때 시장에서 생닭을 잡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 한동안 닭요리를 못먹었는데 이번엔 돼지요리가 될 것 같다.음식 대신 살아있는 생명이 문 앞에 배달되는 일이 없도록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사라진저녁 #권정민 #사라진저녁가제본 #창비그림책 #가제본서평단 #창비그림책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