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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프랜시스 메이어스 지음, 강수정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관람일시: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관람장소: 집
◆출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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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는 2003년에 개봉했던 투스카나의 태양 아래서란 영화의 원작이다.
'브라마솔레'에서 첫여름을 보낸 1990년부터의 일상의 메모들이 가득한 노트가 바로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이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토스카나의 이름이라선지, '토스카나의 태양아래서'라는 제목부터
나를 설레게 한다. 제목에서는 강렬한 이미지를 주지만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강렬함보다는 오히려 섬세함이 더 느껴진다.
책을 읽기 난 영화를 먼저 보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내가 그 케이스인데, 생각보다 오히려 원작을 읽고 보는 것보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런 다음에 책을 보니, 책의 내용도 내 머릿 속에 더 잘 들어왔다. 영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가인 프란시스는 한 순간에 남편에게 이혼당하고, 집까지 빼앗긴다.그런 그녀에게 친구가 선물해준 이탈리아 여행 티켓. 우연히 오른 여행길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지중해의 풍경과 '브라마솔레 즉, 태양을 갈망하는 곳'라는 빌라의 모습이 어우러져,
영화는 보는 내내 그 아름다움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순탄하진 않지만, 인생과 사랑을 깨닫게 만들어준 다이안 레인이 만들어가는 투스칸에서의 생활에 보는이를 자연스레 함께 동참하게 만든다.
나이가 들어도 변치않는 다이안 레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영화이다. 아름다운 풍경, 친구들의 든든한 우정, 그리고 굳센 재활에의 의지, 그 모든것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드라마. 아름답고, 행복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영화이다.
원작도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같다. 다만 영화에서는 보다 원작에서는 토스카나라는 아름다운 도시에 대한 이미지의 반전이 있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