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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릴리언의 위대한 선물
지미 카터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편집부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마더 릴리언의 위대한 선물
◆관람일시: 2011. 5. 5~5.7
◆관람장소: 집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봉사 정신의 그녀.
어떤 상황에도 잃지 않은 유머...그녀는 바로 릴리언 카터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어머니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위대한 선물은 즉, 어머니이신 릴리언 카터에 대해 말한다.
릴리언 카터는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의 소유자였으며,
마지막 눈을 감을 때까지도 유머와 활력을 잃지 않았던 그녀는 평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데 힘을 쏟았다.
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지미 카터를 좋아하고 동경해왔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긴 우연한 계기로 지미 카터에 대한 여러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의 열정과 자신감과 따뜻함은 모두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이라는 기사였다.
그에 대해 궁금했던 난 그의 생애에 대해 조사했고, 놀라운 사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그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지미 카터에겐 없어서는 안 될 세상 가장 위대한 선물인
어머니였던 것이다.
어머니 릴리언 카터는 대단하신 분이었다. 미국 평화 봉사단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단원이자 예순 여덟에 평화 봉사단에 지원하고 인도에서 나병 환자를 돌보며 미국 남부 흑인과 빈민을 보살핀 간호사이기도 했다. 지미 카터가 북한과의 관계나 빈민에 대해서 발 벗고 나서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성장하면서 본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카터의 성장기만 해도 흑인에 대해서 특히 미국 남부의 흑인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가혹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의 가족은 특히 부모님이 보는 흑인은 그냥 이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백인들에게 고초를 많이 당했다고 한다. 차에 오물이나 인분이 뿌려지고...그러나 그것에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나는 이글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운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어머니의 행동하나하나가 자식에겐 더없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시골 마을의 땅콩 농부에서 일약 백악관의 주인이 되기까지 어머니 릴리언 카터는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의 소유자였고, 아들을 위한 기도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지금도 가고 있는 아들의 꿈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