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과학시간2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2 - 지구 어디에나 있는 물질 선생님 ㅣ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2
이진규 지음, 나인완 그림, 장홍제 감수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디다"

이 책의 매력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과학 지식 전달입니다. '유별난 과학 시간' 시리즈는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과학을 쉽게 배우도록 구성됐으며,
2권에서는 일상생활과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을 연결하며, 초등학교 교과 과정의 중요한 주제인 ‘물질’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합니다. 3학년 2학기 주제 '물체와 물질'에서 시작하며, 물체와 물질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설명합니다. 물체는 형태가 있는 것으로, 물질은 그 본질적 요소를 의미하며 연필과 흑연·나무를 예로 들어 이해를 돕습니다.

책에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60개의 질문이 등장해 다양한 자연 요소와 생활 속 소재를 소개합니다. 질문들 간 유기적인 연결로 독자의 흥미를 유지하며, 복잡한 과학 용어도 쉽게 정리돼 전달됩니다. 간결한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내용은 초등학교 전 학년의 교과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구성돼, 아이들이 과학 학습을 체계적으로 쌓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저는 ‘신나는원숭이’ 블로그에서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아 책의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쿵쾅툭탁 힘과운동이야기

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12
김성호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8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물리학은 자연의 법칙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학문으로, 여러 과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느끼는 분야 중 하나다. 『쿵쾅툭탁 힘과 운동 이야기』는 물리학의 핵심 주제인 '힘과 운동'을 중심으로 역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어린이 과학책이다. 최근 방영된 다큐멘터리 <인재전쟁>에서도 첨단 기술 분야의 기초로서 물리학의 중요성이 언급되었는데, 컴퓨터, 인공지능(AI), 우주 탐사 등과 같은 다양한 혁신 기술의 발전이 물리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물리2까지 공부했던 나로서도 물리학은 결코 만만한 학문이 아니었다. 이 책은 과학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물리학이 자연의 신비를 푸는 도구임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갈릴레이는 당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사고 실험을 통해 논박하며, 과학이 관찰과 실험을 통해 발전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는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먼저 떨어진다는 기존의 이론을 반박하고, 모든 물체가 무게와 상관없이 동시에 떨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이처럼 이 책은 의문을 던지고, 탐구하며 실험하는 과학적 사고 방식의 본질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요즘 아이는 과학 학원에 다니며 특정 주제를 고민하고 직접 실험하며 배우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지는 배움 속에, 이 책은 실험의 중요성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책에 담긴 그림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들이 내용과 어우러져 아이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며, 그 그림을 함께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순간도 많았다. 그렇게 진지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그림과 함께라면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메가스터디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

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 - 초등 한능검 30일 챌린지, 개정판 2판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한유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6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초등학생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위해 메가스터디의 교재를 선택해 서평단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많은 부모님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교육 브랜드 중 하나로, 저 역시 수험서나 맞춤형 강의로 익숙한 이름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교재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인정받아온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열심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이는 그동안 설쌤의 만화나 큰별쌤의 한국사책을 통해 대략적인 한국사를 접한 정도였습니다.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은 없었기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 교재를 통해 서서히 기초를 다져가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과정을 진행하며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 모습’을 다루는 사회 과목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사를 접하게 되었으며, 5학년에는 보다 본격적인 역사 학습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 교재가 초등학생 한국사 공부의 첫걸음으로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교재를 살펴보니, 핵심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과 실전 연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구성이라 매우 실용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기출문제 덕분에 문제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뒷부분에 제공된 키워드 카드도 공부에 유용한 도구로 느껴졌습니다. 이 카드는 주요 개념과 키워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지막 시험 대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과 구성이 초등학생 수준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어, 한국사 입문부터 한국사 능력검정시험(한능검) 준비까지 한 권으로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얼마 전 한자시험을 치른 후 이제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해보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출발점으로 현재 이 교재를 적극 활용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메가스터디의 교재 덕분에 목표 달성에 강한 의지를 갖게 되었고,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 과목과 한능검 준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 책의 실용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밀접하게 연계된 개념 학습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의 내용에서 기반을 잡고 중학교 역사 개념까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되어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었습니다. 또한 핵심 키워드 140개를 그림 연상법으로 정리하여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기억하도록 도와줬고, 휴대가 용이한 키워드 카드로 언제 어디서나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30일 완성 플랜으로 하루 두 장씩 개념 학습과 문제 연습을 진행하면 한 달 내로 학습을 마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계획도 제공됩니다. 자주 출제되는 세시풍속이나 유네스코 유산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개념 학습 -> 문제 풀이 -> 응용 학습으로 이어지는 흐름 덕분에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까지 포함되어 있어 혼자 학습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수준에서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누구에게도 적합하게 설계된 이 교재는 학습적으로 흥미와 실효성을 모두 충족시켜 줍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꾸준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다호의 과학탐험 2생명탄생,심해에서우주까지

보다호의 과학 탐험 2 - 생명 탄생, 심해에서 우주까지 ㅣ 보다호의 과학 탐험 2
임영제 지음, 윤현우 그림, 김범준 외 감수, 과학을 보다 원작 / 알파주니어 / 2025년 8월

<보다호의 과학 탐험 >은 심해부터 우주까지 과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유튜버 루나와 파일럿을 꿈꾸는 지오가 이 연구선’보다호’에서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2권 <생명 탄생: 심해에서 우주까지>에서는 보다호가 악당 닥터 매드의 공격을 받습니다. 닥터 매들을 물리친 후, 부서진 잠수정의 팔 복구를 위해 비니 박사와 아이들이 잠수정 '노틸러스호'를 타고 심해 탐험에 나섭니다. 비니 박사는 생물학 전문가로서 원시 지구 환경과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해적 과학단과의 대립, 영구 동토층 연구 등으로 이야기가 시베리아로 이어지며 환경 문제까지 다룹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촉발될 바이러스 문제도 나옵니다. 웅 박사가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해 새로운 외계 행성을 찾는 연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루나와 지오는 항성과 행성, 위성의 차이를 배우고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과 화성 탐사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갑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날씨와 기후 변화 문제를 배경으로 삼아 지구의 바다 속 생명 이야기부터 현대 생태계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과학의 4영역중 하나만 다룬것이 아니라 생물부터 지구과학까지 담고 있어 기초과학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우리는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책이 환기하는 주요 메시지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보호 의식을 심어주며 환경 문제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게 합니다. 아이들은 만화라는 형식에서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책장을 넘기게 되고, 각 장마다 과학적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쉬운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구성이라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평]운빨용병단 눈떠보니과학1

운빨용병단 눈떠보니 과학 1 - 우주와 생명 ㅣ 기초 튼튼 통합과학 시리즈
알에스미디어 지음, 정수영 그림, 대치동 솬쌤(김소환), 111퍼센트 감수, 운빨용병단 원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작년에 한동안 '운빨'이라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며 캐릭터와 관련된 팝업 행사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번 과학 시리즈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책을 읽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과학의 핵심 내용을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책입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만화 페이지는 흥미를 더해주며, 내용 이해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책 속에서는 초·중·고 과학교과와 연계된 표와 주기율표도 제공됩니다. 특히 이 책은 '우주와 생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주의 팽창, 빅뱅 우주론, 원소와 전자, 화학 결합 등으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핵심 개념을 정리해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며, QR 코드를 이용하면 선생님의 강의를 바로 들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