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호의 과학 탐험 >은 심해부터 우주까지 과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유튜버 루나와 파일럿을 꿈꾸는 지오가 이 연구선’보다호’에서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2권 <생명 탄생: 심해에서 우주까지>에서는 보다호가 악당 닥터 매드의 공격을 받습니다. 닥터 매들을 물리친 후, 부서진 잠수정의 팔 복구를 위해 비니 박사와 아이들이 잠수정 '노틸러스호'를 타고 심해 탐험에 나섭니다. 비니 박사는 생물학 전문가로서 원시 지구 환경과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해적 과학단과의 대립, 영구 동토층 연구 등으로 이야기가 시베리아로 이어지며 환경 문제까지 다룹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촉발될 바이러스 문제도 나옵니다. 웅 박사가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해 새로운 외계 행성을 찾는 연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루나와 지오는 항성과 행성, 위성의 차이를 배우고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과 화성 탐사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갑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날씨와 기후 변화 문제를 배경으로 삼아 지구의 바다 속 생명 이야기부터 현대 생태계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과학의 4영역중 하나만 다룬것이 아니라 생물부터 지구과학까지 담고 있어 기초과학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우리는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책이 환기하는 주요 메시지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보호 의식을 심어주며 환경 문제를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게 합니다. 아이들은 만화라는 형식에서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책장을 넘기게 되고, 각 장마다 과학적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쉬운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구성이라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