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백과 - 초등학생이라면 이것만은 꼭! 초등필수백과
손영운 지음, 김석 그림 / 삼성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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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과학백과는 여러 과학 관련 도서들 중에서도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사전이나 백과사전은 딱딱하고 단순한 설명으로 채워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삼성출판사의 <초등과학백과>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백과사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빽빽한 검은 글씨의 정의와 설명과는 달리,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컬러 디자인과 풍부한 삽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라는 네 가지 영역을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단순히 교과서적인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를 통해 학습의 틀을 넘어서 재미있게 읽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합니다. 책은 크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0가지의 주제를 다룹니다. 각 주제 설명 후에는 용어 사전과 퀴즈를 통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 학습이 지식 전달을 넘어 즐거운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된 점에서 눈에 띄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과학의 개념을 확장시키기 좋은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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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정의 힘 - 공부 잘하는 상위 1% 아이들의 숨겨진 무기
김은주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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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중요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현실
공부는 어른이나 아이나 누구에게나 중요하며, 학군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최근에는 직업의 다양화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더 쉬워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더욱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학 입학과 취업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이과 선호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공계, 이과 선택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의대 진학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로 인해 영유아, 초등 저학년부터 의대 준비를 위한 공부 환경에 노출되어 아이들이 일찍부터 학업에 몰입하게 됩니다.
부모의 선택과 아이의 진로
많은 경우 아이들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학업 방향이 정해지고, 무엇이 중요한지 직접 고민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부모는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를 성급하게 몰아붙이기보다는 차분하게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마인드컨트롤을 도와주며,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 감정의 힘과 자기주도 학습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 공부와 관련된 감정의 준비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성취의 기억을 통해 다음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은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합니다.
부모의 역할과 긍정적 지지
공부를 위해 책상에 앉는 것도, 책을 펴는 것도 결국 아이의 몫입니다. 부모는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 주고 응원하며, 아이가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아이 역시 언젠가 공부가 힘들 때가 올 수 있으므로, 부모가 현명하게 도움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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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 절대 읽지 마, 신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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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책의 특징 및 구성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절대 읽지 마, 신문》은 제목부터 반어법을 사용하여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접근을 보여줍니다. 기존 신문과는 달리 만화와 동화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입니다. 신문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입니다.
ㅡ신문 읽기의 중요성
신문을 읽는 습관은 아이들의 사고력, 표현력,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신문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ㅡ신문 형태의 다양성
이 책은 신문기사를 반드시 전통적인 신문 형태로만 접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어린이 신문은 종이신문과 디지털 매체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종이신문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신문을 읽기 싫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글자보다 영상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뉴스를 듣는 데 더 익숙합니다.
ㅡ책의 활용과 교육적 가치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은 사회, 과학, 정치, 세계, 언론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엄선한 50개의 주요 뉴스를 담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요미월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만화와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아이들이 흥미롭게 뉴스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어려운 용어나 필수 어휘들도 쉽게 설명해 주어 학습 부담을 줄여줍니다.
ㅡ신문 기사 형식의 재구성과 다양한 시각
책의 뒤쪽에서는 앞서 다룬 이야기들을 뉴스 기사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보여주며, 알기 쉬운 해설과 교과서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 관련 배경지식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또한, 각 기사에서 다루는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도 소개하여, 아이들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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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 한자요괴 1 문혼 : 한자요괴 1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김이불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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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문혼 한자요괴는 한자와 한자어휘를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학습과 즐거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책이다. <놓지마 과학> 시리즈로 잘 알려진 신태훈 작가가 참여하여 익숙한 그림체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다양한 한자어들과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핵심 어휘들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스토리는 500년 동안 봉인되어 있던 요괴가 깨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만화체로 풀어지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책은 단순히 한자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한자의 훈음과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교과서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해 준다. 이러한 접근은 학습의 교과연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더불어 한자 학습 외에도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함께 다루고 있어 보다 언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각 낱말은 해당 한자의 훈과 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한자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어휘들 또한 학습 범위를 확장시켜 준다. 이는 문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어휘력이 풍부해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초 학습 단계에서 꼭 필요한 요소를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독자가 배운 내용을 문제를 통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실력 다지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어휘 정리 부분에서는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한자어들을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로는 카드 게임이 있는데, 이 책은 한자 카드 20장을 따로 제공하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와 재미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 하나의 장점은 워크북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워크북은 복습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스스로 학습을 마무리하도록 돕는다. 같이 동봉되어있는 워크북은 엄마 마음에 쏙 든다. 아이의 재미와 엄마의 학습욕구 가득채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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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어 먹는 국어 1 - 주장하는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3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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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를 꿈꾸는 아이 노민이의 이야기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설득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다. <꼭꼭 씹어먹는 국어>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 속 주인공 노민이는 제빵사가 되고 싶지만, 엄마는 의사나 과학자처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길 바란다. 엄마는 학원, 공부, 그리고 장래희망을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노민이를 설득하려 하지만, 정작 노민이는 ‘엄마의 기대’와 ‘자신의 진짜 꿈’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책은 이러한 상황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강요하기보다 그들의 진심과 열정을 존중해야 함을 시사한다.
우리아이의 공개수업을 가본결과 현재 아이들은 다양한 장래희망을 가지고 싶어한다. 축구선수, 과학자, 유튜버, 아이돌 등 직업군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과거에는 선생님이나 약사, 건축사와 같은 직업이 주를 이뤘던 반면, 오늘날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직업의 선호도가 다양해졌음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민이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노민이는 친구들을 따라가며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주장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주장하는 글쓰기를 배우고 노력한 끝에 결국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꿈에 대한 진심을 전한다. 책은 이 편지를 받은 엄마가 어떻게 반응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만약 내가 노민이 엄마라면, 편지를 읽고 노민이의 의견을 존중했을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독자들에게 주장하는 글쓰기와 의견 개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배울 ‘주장하는 글쓰기’나 ‘의견 제시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 서평 체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책 후반부에서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며 주장하는 글쓰기 실습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찬반 토론 활동과 예시문은 가정, 학교, 학원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독후 활동지는 내용을 되새기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도 포함되어 있어 매우 유익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주장의 중요성과 꿈을 향한 열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한 교육 자료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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