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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 AI 시대, 새로운 인재의 조건
백영재 지음 /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 2026년 7월
평점 :
#세바시#경계인#백영재
※이 책은 세바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본 서평은 <<경계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하였습니다.
1. 도서명 : 경계인
2. 저자 : 백영재
3. 출판사 : 세바시
4. 이 책을 읽은 후 들었던 짧은 생각들
- Be MARGIN! 경계인이 되자는 저자의 짧지만 강렬한 응원이 점점 크게 들린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난 11명의 유명인사의 인터뷰를 통한 공통점과 저자가 유학가서 느낀 충격을 종합하여 잘 엮어낸 경영서이다.
AI의 폭발적인 발전과 함게 이제는 정답의 시대는 가고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하느냐에 대한 관점의 시대가 왔다.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한 5가지의 힘을 저자는 MARGIN이라 풀어 설명하고 있다.
M Metacognition 모른다고 말할 때 길이 열린다. 메타인지
A Adaptability 다시 초보자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적응력
R Risk-taking 안전한 길이 가장 위험한 길이 된다
GI Generative Innovation 낯선 연결이 새로운 지도를 만든다
생성적 혁신
N Novelty-seeking 새로운 질문이 낡은 답을 이긴다
호기심
**이 다섯 가지의 힘을 읽으며, 향후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예측해 보았다. 학원만 보내고 학원커리큘럼에 따라가는 수업은 더이상 의미있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어디에 흥미가 있으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멍 때리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더이상 대치동 키즈가 미래를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한 점이었다. 학원이 만들어낸 인재가 한국을 이끌어 가지 못한다는 말이 의미심장했다. 충분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지금 경계인이 활동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구나 자기만의 경계를 걷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 역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필요는 있는 것이다.
p.60 같은 방식으로 이긴 사람들만 모인 곳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다른 속도로 온 사람들, 다른 사정을 가진 사람들, 다른 방식으로 버틴 사람들을 만나며 그는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무원 사회도 채용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공무원이 되기 전에 미용기술을 배워 미용사로 5년 활동했던 어떤 직원은 공무원이 되고 나서도 미용기술을 통해 주말마다 자원봉사활동을 다닌다고 했다. 그 직원은 향후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장하여 해외선교로 미용기술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좋아했다.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하면서, 봉사를 통한 자기 발견을 더 확장하고 있는 경우라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p.70. 경계인은 자신의 결핍이라는 '살아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래의 길을 만든다.
**젊은 시절 방황의 시간이 남들보다 길었다. 그래서 나에겐 언제쯤 남부럽지 않은 직업이 생길까 근심반 기대반으로 버텼다. 다행스럽게 직업을 가졌으며, 그 때 가진 직업에 대한 열정과 내가 잘하는 영역을 3년전에 발견하여 일과 후 시간에 갈고 닦고 있다. 일과 후 시간에 내가 잘하고 즐기는 영역을 무엇보다 시간을 할애하며 느낀 것은 일과 후의 영역에서 배운 기술과 노력들이 알게 모르게 업무 중에 풀리지 않던 문제에 봉착했을 때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이었다.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의 뇌 어디선가는 열심히 각종 뉴런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또 알 수 있었다.
p.110.매일 사설을 읽고 자신만의 관점을 블로그에 쓰기
p.126 3% 법칙 : 이미 존재하는 문화와 취향, 상품의 맥락이해, 그 끝에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 하나 얹어 방향을 트는 고도의 정책.
**다 바꾼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비경제적일 수 있다. 약간을 바꾸면서 전체를 바꾼 듯한 착각과 함께 가성비와 효능을 챙길 수 있다면 그것만한 결과는 또 없을 듯 싶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3% 법칙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잊지 말고 적용시킬만 하다. 원래 관점과 시선을 바꾸면 달리 보이는 것이 꽤 있다.
***나이키와 협업한 'The Ten'컬렉션 설명시 그림이나 해당 제품을 제시해 주었다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p.127 각자의 깊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그 사이에 없던 길을 만드는 일 '우리가 진자 풀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먼저 물었다.
p.183 아이가 경계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은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는 메타인지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의 여백에서 스스로 길을 찾도록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가 자신감 있는 경계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준다.
**작은 오각형이 되기보다는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라는 말은 이해하겠지만, 이게 부모입장에서는 참 이상적으로 들린다. 그래도 최소한의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은 따라가도록 교육이 필요할 것이 아닐까. 그게 부모의 최소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을 못한다고 아예 수학의 기초까지 손 놓을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작은 오각형의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무한 순환이 되는데, 어떻게 그냥 아이의 강점에 포커스를 맞춰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너무 이상적이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의견처럼 보였다.
p.216 인류학의 목표. 말리노프스크<<서태평양의 항해자들>>중
-현지인의 관점을 파악하는 것, 즉 그가 삶과 맺고 있는 관계를 이해하고, 그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To grasp the native's point of view, his relation to life, to realise his vision of his world.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인류학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학은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에 대한 모든 학문을 말하는 것으로, 미학, 철학, 심리학, 어학, 역사학, 과학, 수학, 전반의 모든 학문이 포함된 종합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관심이 있는 미학, 철학, 심리학, 역사학의 영역을 보다 발전시켜 인류학에 관한 서적과 관련 공부를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