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꼴등이 의대에서 1등 하는 방법 - 모든 성공에는 하나의 공통 공식이 있다, 마지노선
에그킹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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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도서명 : 지방대 꼴등이 의대에서 1등하는 방법

2. 저자 : 에그킹

3. 출판사 : 미다스북스

4. 저자 소개 : 마지노선을 인생에 적용하여 삶의 혁신을 꿈꾸는데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저자. 충분히 저자의 의도를 파악했고, 이 책은 그 문을 여는 첫 단추가 되리라 생각한다.

5.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들

- 아버지의 결단. 지방대 꼴등을 해도 전혀 개선이 없던 아들을 보며 더는 저렇게 놔 두면 안된다는 결단을 하고 공군에 입대시킨 아버지의 결단이 책 전반을 아우르는 신의 한 수 였다. 저자가 말하는 마지노선의 수준이 높아졌던 이유도 공군입대하여 만나게 된 주변 동기나 후배, 선임들의 학벌이 SKY수준이었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며 제한된 공간에서 부대끼고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영향을 받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들었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듣고, 좋은 것을 생각한다는 것만큼 인생에 중요한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그랬다. 물론 저자의 노력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더라도 자극 한번 받지 않고 세월만 지나면 제대하고 말아버리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공군에 가서 정신차리고 자신의 앞날을 개척한 저자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서는 높이 살만 하다.

저자가 말한 마지노선의 설정과 그 기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진지한 '나 활용보고서'에 귀를 기울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다행이었던 것은 어떤 목표와 방향대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큰 윤곽이 있으니 이제는 세부계획 세워 이뤄가는 즐거움을 느껴야된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유유상종이 틀린 말이 아니듯 곁에 무엇을 가가이 두는지 늘 생각하고, 보다 높은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독서를 즐겨하는 태도를 견지해야겠다. 읽어낸 한 문장 한 문장을 삶에 녹여내는 작업을 작은 것부터 하나식 실천해야겠다.

6. 멈추게 한 문장들

-p.126 목표는 방향이고, 마지노선은 엔진이다. 차가 멈추는 이유는 방향이 아니라, 엔진에 있다.

**방향이 아닌 엔진의 결함때문에 차가 멈춘다는 말. 우리 인생에 비유하여 설명해서 더 이해하기 쉬웠다. 우리 삶을 뛰게 하는 무엇, 내 삶의 엔진을 뛰게 하는 그 무엇,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늘 깨어 점검해야한다.

-p.131 지금 당신에게 정말 원하는 것이 있는가?

**한 명이라도 자기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살아가도록 돕는 것. 그것이 내가 직업을 선택한 이유이자 목표이다.

-p.181 2005년 개봉한 영화 <아일랜드>

장기 배양 프로젝트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한 영화 속 인물들은 부자들에게 장기를 제공하기 위한 재료로 길러진다. 그들이 스스로를 진짜 인간이라 믿도록 만드는 세 가지 기발한 방법

첫번째,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두번째,극히 작은 자율성을 부여한다.

세번째, 언젠가는 이 현실에서 벗어날 것이란 희망을 제공한다.

**이 부분의 글을 읽는데 머리 한 편을 망치로 띵 하고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다. 가장 섬뜩했던 것은 진짜 인간이라 믿도록 그런 기분이 들게 하기 위해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좋아하고, 언제 행복하고, 언제 슬프고, 무엇이 나를 사람답게 만드는지 등등 에 대한 일련의 사고 과정을 할 수 있는 틈 자체를 주지 않는다는 것. 우리는 미리 살아봤기에 자녀를 교육할 때 자녀에게 잘 짜여진 계획표를 슬며시 밀어 넣을 때가 종종 있다. 나도 그랬다. 오류 없는 삶이 그나마 시행착오 없이 목적지에 제대로 안착하리라는 기대감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은 소유물이 될 수 없다. 그 자체로 인격체이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자율적인 존재로 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충분히 고민하고, 충분히 방황하며 충분히 이겨내고 길을 만나고, 혹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 자녀를 대할 때 너무 과하게 개입했던 적은 없나 반성하며 나를 돌아보았다.

-p.181 부자들이 장기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마치 로또가 당첨되어 아일랜드로 떠나는 행운 티켓에 당첨된 상황이 연출된다.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떠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곧장 수술대 위로 직행한다. '아일랜드'라는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게 만들어 언젠가는 지금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는 막연한 희망을 주입하는 것이다.

-p.186 노인과 바다 중 '인간을 파멸시킬 수는 있어도 패배시킬 수는 없다'

**노인과 바다의 가장 명장면을 저자도 인용했다. 파멸과 패배는 같은 맥락의 단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상황이 이끌어가는 파멸은 어쩌다가 닥칠수도 있지만, 상황이 그렇다고 인간이 자기의 무릎을 꿇으며 패배할 수는 없다는 의지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내는 불굴의 의지가 돋보였다.

-p.244 결국 목표의 끝은 나눔과 베풂이다.

**20년 전 쯤 송재식 목사님 설교 중에 이런 말씀이 기억난다. 사람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목사님은 동물은 자기를 위하여 살고,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산다. 자기의 안녕과 위안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놀고 시간을 사용하는 것과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의 행복을 위하여 시간을 사용하여 보람을 느끼는 것이 우리 사람의 인생이라고.

점점 우리의 삶이 동물이 되는지, 더욱더 사람으로 되는지 고민될 때 떠오르는 설교말씀이었다. 공부해서 남 주자 는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저자 이상석)말씀을 하신 이상석 선생님의 말을 늘 기억한다. 책 한권을 읽을 때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할 때마다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의미있게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긴다. 그렇게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살아간다. 선한 영향력이 펼쳐질 때 나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 후대까지 의미있게 잘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으로 말이다.

7. 이 책의 PMI

-P : 호소력 있는 서술. 책을 읽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계획들이 있다.

-M : 참고문헌, 심화독서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I : 마지노선노트의 Q&A 구성의 효율적 배치가 뛰어났다. 독자들의 궁금할 법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답변을 적어놓아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 고민될 때 참고하면 좋다.

다시 읽는 한구절 부분도 책 말미에 구성하여 책을 덮고 쭉 연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8. 이 책을 대하는 나의 마음 가짐

-자기가 누구인지 인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빼앗고 그 안에 효율과 자동화를 부여한다. 겉으로는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불평과 부조리에 대한 계급의 외침에 귀를 막고 눈을 감아내는 지휘부의 독단이 혼재되었다. 우리 조직의 지휘부들이 이런 생각으로 계속해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AI자동화에 신경을 몰두하고, 모든 것은 자동화로 대체하려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이 명문대 입학하기 위한 자기 계발서의 관점에서 기술된 것처럼 표면상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읽을수록 이 책은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리 한 명, 한 명이 자기 인생을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대해야 하는지 최소한의 기준이 높아져야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우리가 처한 어떤 삶의 기준도 동반 상승하리라는 믿음으로 기술한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한다. 나도 가능했듯이 여러분도 가능하다는 저자의 격려도 들린다. 꾸준히 읽고 쓰고 생각하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내디딘 첫 발을 계속 정진해야겠다.

9.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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