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세계척학전집 6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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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모티브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고, 단단한맘 수련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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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서명 : 초월자의 조건

2. 저자 : 이클립스

3. 서평제목 : 나 그대로의 나로 서기

4. 출판사 : 모티브

5. 저자 소개 : 이클립스.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 무언가를 덧붙여 '더 나은 나'가되려는 가짜 성장의 환상을 걷어 내고, 진정으로 흔들리지 않는 초월자가 되기 위한 파괴와 도약의 전략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6.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들

- 서평단 활동하면서 가장 감사한 것은, 책 서두 색지에 손편지였다. 출판사 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망을 내가 집에서 이렇게 편히 읽어도 되나 싶을만큼, 이런 글을 읽을 때면 감사하다. 그래서 한 권의 책이 내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고뇌와 눈물과 노력이 담긴지 떠올리며 읽게 된다. 쉽게 적힌 활자가 아닌, 피와 땀과 눈물의 한 방울이 모인 결정체가 책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척학전집 6번째 이야기, 초월자의 조건 은 27명의 철학자의 핵심 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 진단, 해체, 저항, 도약 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를 설정하고 우리들의 삶에서 쉽게 관찰된 인간 고유의 특성을 분석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 자신으로서의 나를 맞이할 것인지에 대하여 진솔하게 논의하고 있다.

7. 나를 멈추게 한 문장들

-p.48 한 번 등 뒤를돌아본 사람은, 같은 길을 걸어도 더는 쫓기지 않는다. 출구가 있어서가 아니다.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초월은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마주 본 체 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한다고 조바심에 따라 하는사람이 늘어나는 현 세대다. 그것을 나쁘다고 치부하기에도 그렇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왜 필요한지, 나는 그것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그런 기본적인 것을 분석하여 뭔가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짓는지 늘 깨어 있는 자세로 돌아봐야 한다. 돌아보는 것은 몇 초 안 걸린다. 하지만, 이 작은 행동이 향후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방향과 목적을 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p.82 (한나 아렌트) 당신은 왜 아직 정확히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하는 점이다. 사람들은 자기 극복을 대단한 변신으로 여긴다. 아렌트는 정반대를 가리킨다. 그것은 조건이 채워진뒤 일어나는변신이 아니라, 조건을 깨고 끼어드는 시작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인간의 가장 흔한 능력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능력이다.

**문제를 돌파하는 능력이 자기 극복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고서도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하고 밀고 나갈 수 있는 힘, 조건을 깨고 끼어드는 시작이 한나아렌트가 말한 초월이라는 생각이 든다. 흔하지만, 누구가 시도하지 않는 능력인 셈이다.

-p.177 백 권의 줄거리보다 한 문장의 실천이 사람을 바꾸기 때문이다.

**책 백 권을 읽어도 나에게 한 문장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 그리고 기억해 둘 문장을 노트에 적는다. 그리고 상기한다. 삶의 실천은 이렇게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한다.

-p.193 자기를 넘어서는 일은 값을 치르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값을 치르고도 나아가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뭔가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자세는 의미있다. 그만큼 자기 인생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자세는 나 뿐만 아니라 남을 존중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p.195 좌망 : 잊은 자만이 부러지지 않는다. 진짜 넘어섬은 자기를 더 키우는 게 아니라 자기를 잊는 데서 온다는 것이다. -장자

**강한 대나무는 부러진다. 유연함이 살아남을 수 있다. 사마천이 모멸적인 형벌인 궁형에 처하더라도 끝까지 살아남아 사기를 기록한 것처럼, 자기를 잊고 본인의 사명을 다하는 삶이 좌망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p.199 힘으로 밀어붙이는 칼은 강해 보이지만 빨리 닳는다. 저항하는 것마다 정면으로 부딧히기 때문이다. 결을 따라 흐르는 칼은 약해 보이지만 오래간다. 부딪힐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삶도 같다. 자기를 더 세게 밀어 붙이고, 더 단단히 버틸수록, 마찰이 쌓이고 빨리 마모된다. 힘을 빼고 결을 따라갈 때 비로소 닳지 않는다.

**칼의 강인함 그 안의 유연함은 결국 그 결대로 살아갈 때 가능하다. 우리의 삶도 결을 따라 흘러갈 때 의미와 목적이 분명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p.226 개인은 자기만의 자아를 갖기를 멈추고 문화가 제공하는 성격을 통째로 받아들인다. 그는 모두와 똑같아진다. -에릭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이 문장을 보면서 공무원 조직의 문제점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사회는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개인의 다양성은 정책 결정 및 추진에 있어서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중립을 택하든지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회색인간이 많이 존재하기도 한다. 문화가 제공하는 성격을 그대로 개인이 흡수하여 그 문화는 그 조직의 전부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p.240 진정한 자아는 살아있고, 유일하고 인격적인 우리 자신의 중심이다. -내가 나를 치유한다.

**그런 이유때문에 이 문장이 더 마음에 다가왔다. 조직의 성격을 개인의 고유 문화로 여기게 될 때 벌어지는 이상한 부조화를 더는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나 그대로의 나를 어떻게 보존하고 가꾸어 나갈지에 대한 방안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

8. 나만의 평점 :☆☆☆☆

9.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 초월자의 조건은 멀리 있지 않다. 나 그대로의 나로 서기 위한 한 걸음을 내 딛으려고 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10. 이 책의 PMI

-P : 책 중간중간에 더 읽어두고 알아야 할 책을 소개해 주어 심화독서가 가능해서 좋았다.

-M : 색인에 이 책에 참고도서 목록을 따로 편집해 두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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