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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의 과학 - 건강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는
크리스티네 기터 지음, 유영미 옮김 / 초사흘달 / 2026년 5월
평점 :
#영양제의 과학#우주서평단#도서협찬#초사흘달출판사#크리스티네기터
※ 이 책은 @woojoos_story진행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1. 도서명 : 영양제의 과학
2. 저자 : 크리스티네 기터/ 옮긴이-유영미
3. 출판사 : 초사흘달 출판사
4. 저자 소개 : 독일에서 30년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주요저서로 <<약의 과학>>이 있다. 영양제를 사러 온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약과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5.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들
-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다. 24년 검진 결과 철(Fe)수치가 정상보다 낮다고 나왔다. 정상이 10을 넘는 수치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간 부족한 9.XX로 기억한다. 소수점 몇 차이가 몸에서 큰 영향이 있으려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의사도 음식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해서 계란 노른자, 소고기를 조금 더 챙겨야겠다고 여겼다. 25년 검진에서 좀 더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 몸이 철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만성으로 적응을 해 버린 결과, 부족한 철분을 만들ㅇ내려고 엄청 노력을 하더라도 결과물이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는 불균형이 초래된 상태라는 것이었다. 철분약을 반드시 먹어야 하고, 3개월 후에 혈액검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의사는 말했다. 1년만에도 몸은 이렇게 변하구나 싶어 서글펐다. 소수점 하나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단순 수치는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공복에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아침 저녁으로 한 알씩 꼬박 3개월을 먹은 후 혈액검사를 했다. 다행히 정상범위까지 철분수치가 올라왔다. 철분제는 이제 그만 먹고, 음식으로 잘 조절하고 운동도 적당히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영양소를 이 책에서는 '미량 영양소'라 했다. 부족하면 몸의 문제를 일으키는 무시할 수 없는 영양소. 몸의 적응력 역시 우리가 상상하는 '아무 일 없겠지'가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각종 영양제의 광고 속에서 자기 몸에 맞는 영양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선을 제시해 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단순하게 몸에 좋은 것은 다 좋다고만 여기고 다 챙겨 먹으려는 경향이 높은데 이 저자는 이 점을 경계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는 아연도 과하게 섭취하면 구리 결핍을 초래한다고 했다. 1mg 정해놓고 맞춰 먹는 것도 불가능하고, 생활하면서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영양제가 만능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병원 의사의 치료를 받고 언제까지나 영양제는 치료제가 될 수 없는 보조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비타민 C는 감기예방에 연관성이 있다 정도는 확실했다. 그렇고 보면 제약회사의 광고에 대해서 소비자가 진위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식약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시중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물의를 일으킨 제품에 대한 회수대상 물품을 사진으로 올려진 목록이 있었다. 접근 경로가 다소 복잡했고, 엑셀 양식으로 매주, 매월, 이런 식으로 올려주면 소비자들도 검색하면서 주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시스템 말이다. 식약처나 한국소비자원 등의 공공기관도 소비자의 실익을 위하여 영양제의 허와 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6. 이 책의 PMI
P: 이 책의 저자는 독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독일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비건 입장에서 영양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도 기술해 놓은 점이 새로웠다.
M : 어려운 용어 설명이 간단히 색인에 포함되었으면 이해하기 더 쉬웠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각 나라별로 선호하는 영양제가 있을 법한데, 그런 자료도 다뤘으면 좋았을 것 같다.
I : 색인을 통해 직접 궁금한 내용을 다시 찾아 볼 수 있어 좋았다. 적정 영양소나 비타민의 하루 적정량을 알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다시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영양제 간에도 상호작용을 하기에 100% 유용한 영양제도 0% 불필요한 영양제도 없다는 사실, 항상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복용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7. 밑줄 그은 한마디
-p.81 삶을 즐기는 태도가 건강의 비결일 수도 있다. 약은 약사에게, 처방은 의사에게
-p.166 눈으로 보고 알기 쉽게 도표화했다.
-p.230. 저자의 비건을 고려한 기술이 인상적이었다.
-p.313 . **대조군이 있는 실험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p.335 코크란 리뷰. 공개정보
-p.339 상호작용
**영양제간에도 상호작용이 있다. 늘 좋지만은 않다. 그것을 알고 먹을 때는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영양제의 상호작용을 보면서 사람들 간에도 상호작용을 고려하며 자신의 태도의 강약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구나 생각해 보았다.
-p.340 영양제가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8.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임상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영양제의 효능이 우리가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신뢰도 95%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책의 전제조건이다. 그래도 이 책이 의미있는 것은 영양제 선택에 있어서 알고 먹는 것이 그래도 보다 유익하다는 점, 그래서 더 의미있다.
9. 나만의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