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기쁨과 슬픔 - 흔들리는 딸의 마흔을 붙들어 줄 아버지의 고전 수업
인해욱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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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기쁨과 슬픔#인해욱#유노북스#에세이#고전#명언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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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고,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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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 차분한 여성 세 명이 의자에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에 올린 채 앉아 있다. 맨 왼쪽의 한 명은 지그시 눈을 감았으며, 중간에 앉아 있는 여자는 정면을 응시한 채 입을 다물었다. 맨 오른편에 앉은 여자는 올림머리를 한 채 왼손을 오른팔 위에 놓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었다. 가벼운 그림은 아니다. 배경은 하늘에 구름이 떠 있지만, 밝은 느낌은 아니다. 이 책은 마흔의 기쁨과 슬픔이다.

-우리네 인생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많이 들어본 유명 철학자들의 명언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묘미는 적어두고픈 글귀를 열심히 노트에 적은 것이다. 책을 읽었어도 명언은 오래토록 간직하고픈 마음에 자주 그렇게 한다. 책 표지가 단아하니 아름다워 읽고 싶었고, 저자 인해욱 님의 관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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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롭게 발견한 점

- 몇 년 전 김미경 작가의 마흔수업 이 유행했다. 사서 읽어 보았다. 사람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고 했다. 자기 나이에서 17살을 빼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마흔의 기쁨과 슬픔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등장한다.

p.150. 생물학적 나이 x 0.7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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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밑줄 그은 한마디

-p.45. 20,30대에게 없는 그것. 40대에게 있는 그것. 회복탄력성.

-p.46. 실험하지 않으면 혁신할 수 없고, 혁신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패에 대한 내성이 없다면 절대 실험하지 않을겁니다. -잰슨 황(1963년생)

-p.54. 틱낫한<<평화로움>>

진흙 없이는 연꽃이 자랄 수 없다. 고통 없이는 행복이 자랄 수 없다.

-p.55. 톨레. 당신이 저항하는 것이 지속된다. 당신이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한다.

-p.62. 인정 욕구와 성공 욕구의 허무함. 대부분의 사람이 너무 늦고 나서야 후회하는 것이 바로 인정욕구와 성공욕구의 허무함이다.

-p.64. 진정한 성공은 더 많이 얻으려고 한 사람이 아니라 잃으면 안 될 것을 아는 사람에게 간다.

-p.107. 삶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 기적은 없다고 여기며 사는 것. 또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며 사는 것. -아인슈타인

-p.131. 호기심을 잃지 않는 한, 삶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시 살아난다.

-p.133. 우리가 소유하는 것은 우리를 소유한다.

(시몬느 베이유)

-p.136. 시몬느 베이유. 실체를 붙잡으려는 순간, 그것은 사라진다. 존재하려면 먼저 없어져야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p.160. 현명한 농부는 쟁기를 계속 쓰지 않는다. 때때로 일을 멈추고 자신의 도구를 정성스럽게 갈아서 사용한다.

4.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

-있는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 늘 이야기 하는 좋은 문구인데,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이야기의 명대사를 좋아한다. "I like you very much,just as you are."

다 갖춘 것만 같은 남성이 평범한 여성에게 "당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보다 더 멋진 말이 어디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니체, 쇼펜하우어, 세네카, 틱낫한 등 수 많은 현인들의 그 모든 말은 하나의 생각에 도달했다.

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받아들여라.

삶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거다. 그렇다가 매번 슬프지만도 않을 거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슬퍼도 기뻐도 우리의 삶은 열심히 이어갈 것이고, 나는 발전할 것이고, 내가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서로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품고 나아가는 이야말로 빛나는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고요한 새벽을 여는 글이었다.그렇게 나의 마흔은 지나간다.

5. 나만의 평점 : ☆☆☆☆☆

6. 나만의 PMI

-P : 독서노트에 적어두고픈 명문장이 많다. 두고두고 암송하고픈 구절들이다.

-M : 참고문헌 정리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I : 걱정하는 마음 반, 잘 견디고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 반 ,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 더 고맙고 감사한 책.

#책리뷰#신간추춴#동양고전#새해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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