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지 않아도 빛나는 - 안승준의 인간극장
안승준 지음 / 지금(도서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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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지 않아도 빛나는#안승준에세이#지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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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지금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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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명 : 눈부시지 않아도 빛나는

2. 출판사 : 지금

3. 저자 : 안승준

4. 이 책의 소개 및 간단한 특징

- 저자 안승준씨를 알게 된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다. 조승리 작가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라는 수필집을 온라인 북톡을 우연히 하게 되었다. 북톡을 이끌어 가시는 선생님께서 관련된 유튜브가 있다며 안승준씨가 나온 KBS 인간극장(4661회)과 햇살 품은 남자를 링크를 걸어주셨다. 정말 우연한 계기에 이렇게 독특한(?)캐릭터의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를 넘어 어떤 소신이 느껴져 흥미를 가지고 유투브를 구독했다. 간간이 올라오는 햇살이 육아 장면이나 친구들과 야구 경기 가려고 했다가 포기한 장면이나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당당히 인형을 뽑은 장면 등 우리가 생각할 때 쉽게 하는 일이 이 저자에게는 수많은 반복과 훈련을 통해 이룬 것임을 은연중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재미있던 점은 그럼에도 절대 무겁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렇다고 가볍다는 말은 아니다. 상황을 최대한 쉬운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특화된 사람이라는 것이 방송에서 보였다. 그런 특이한 캐릭터가 안승준인가 싶을만큼 궁금했다. 그러던 중<눈부시지 않아도 빛나는 > 이 수필집을 읽게 되었다.

-우리가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의 시선만 있다고 흔히 생각한다.이 책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우리를 대할 때의 시선도 느껴진다. 그 점이 새로웠다. 지팡이로 길 가는 법을 연습하며 살아가는 것도, 느리지만 도착하는 과정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저자는 담담히 이야기 한다. 그게 더 마음이 먹먹했다. 모든 것을 노력하면 다 가질 수 있던 그 시절 꼬마아이에게 다가온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감당해 내며 지금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다행히 좋은 부인과 햇살이를 만나 즐거운 정원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5. 밑줄 그은 한 마디

-p.24~25. 장애는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재활의 대상이라는 것을 조금씩 받아들이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시력을 잃은 상태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중략) 내 작은 소망이 있다면, 그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보다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꿈의 한계를 넓혀주는 인생 선배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p.39. 나는 저평가된 우량주이다.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때까지 도전하겠다. 본질에 집중하자! 언젠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p.42~43. 세상 사람들으느의도한 대로 변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의도와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내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모양으로만 존재할 수는 없다. 각각의 모습들은 그 나름의 시간을 견디며 만들어진 멋짐이 분명하다.

우리는 모든 다름들의 고유성에 대해 멋지다고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다 낡은 옷을 빈티지라고 하고, 속이 들여다보이는 옷은 시스루라고 하고, 천이 좀 부족해 보이면 섹시 패션이라고 하지만, 내 어릴 적 고정관념에 비추어 보면 그건 가난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입거나 옳지 못한 옷차림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이제 그것을 패션이라 말하고 존중한다 .

-->패션의 다양한 표현법

-p.57. 삶은 아래에서 위를 공감하기는 쉬워도 위에서 아래를 느낀다는 건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p.61.때로는 장애도 가벼운 웃음거리의 소재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레스트 검프>나 <말아톤>처럼 장애인이 잘하는 부분을 부각해서 보여주는 것은 괜찮고, 일상의 자연스러운 다름을 보여주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p.62. 장애도 유머의 소재로 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조심스러운 대상이 된다는 것은 차별받는 것만큼이나 불편한 일이다.

-p.81.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판단은 내가 할 수 있게 말이다.

-p.85. 보이지 않기에 때때로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대체로 난 잘 가고 있다. 그리고 당신의 방식대로 나를 도우려고 하는 건 때때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불편하다는 것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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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각자의 방법과 시간이 있다. 조금만 존중하고 기다려주면 우리 모두 더 안전할 수 있다.

6. 나만의 PMI

-P : 읽는 내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다. 나 역시 배운 것을 나누며 사회를 더 밝고 긍정적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M : 찾기 힘들다^^

-I : 친절하게 저자의 책 소개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어 편리하고 좋았다.

7. 독서 가능연령 : 초5 이상

8. 나만의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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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격언이 지금까지 제 가슴에 남아 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 마음 속에 담아 둔 생각들이 정리되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한 걸음을 걷도록 다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책 협찬해 주신 지금출판사 직원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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