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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서울에서는 무슨 일이
정명섭 외 지음 / 한끼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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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한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도서명 : 그날, 서울에서는 무슨 일이-
2. 출판사 : 한끼
3. 저자 : 정명섭, 최하나, 김아직, 콜린마샬
4. 이 책의 짧은 특징 및 저자 소개
-이 책은 네 명의 작가가 쓴 미스터리 소설 모음이다. 서울과 관련된 그리고 우리들의 산업화의 지난날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짤막하지만 쉽게 지우기 힘든 묵직함을 담고 있다. 죽음과 죽어간다의 의미를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인상깊게 지워지지 않았다.
-정명섭 작가 :장편소설 <암행><기억서점><유품정리사 연꽃죽음의 비밀> 등을 출간하였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크리에이터상 수상한 적 있다.
-최하나 작가 : 장편소설<온기를 배달합니다><반짝반짝 샛별야학><강남에 집을 샀어> 등 출간. 청소년 앤솔러지 소설집<그럼에도 불구하고><아이들> 등 참여하였다.
-김아직 작가 : <노비스 탐정 길은목><녹슬지 않는 세계> 등을 출간했고, 현재 미스터리, 호러 장르의 단편집 준비중이다.
-콜린마샬 작가 : 칼럼니스트로 <뉴요커><로스앤젤러스 리뷰 오브 북스><동아일보>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한국에 10년째 거주한 이방인으로 한국을 깊이 있게 탐색한<한국요약 금지> 출간했다.
5.이 책의 밑줄 그은 한마디
-p.47 그게 아니라 40년 전 사건을 끌어와서 찬규 형을 쫓아낼 만한 사람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없다는 거지. 택시 아저씨는 치매라서 요양병운에 있고, 그 집 아줌마도 간병하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지 한 달째야. 편지가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한 달은 아니잖아.
-p.68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이 돌아다니는 사회가 시횝니까!
6. 나만의 PMI
-P : 서울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네 명의 시선으로 풀어쓴 점이 새로웠다. 사라진 소년을 읽을 때는 마치 예전에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 떠올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기는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다른 이야기라서 새로웠다. 선량은 왜? 라는 작품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와 재개발 지역에서 갈등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다룬 점이 인상깊었다. 천사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죽는다에서는 연극과 소설 속 이야기를 매칭하여 진짜 살인범이 누구인지 추리해 가며 읽는 것이 신선했다.
-M : 안타까운 점은 몇 년 전 서울에서 발생한 굵직굵직한 사회문제나 사건 사고가 많이 있었는데 그것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없다는 점이었다. 아픔으로만 인식하고 덮어둘 것이 아니라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이태원 사고는 어떻게 그려질 수 있는지 소설로 펼치면 사회적 의미를 환기시키는 계기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I : 책 표지가 70년대 풍이라서 왠지 친근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Wesley Shen(unsplash) 작품이었다. 4명의 작가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촘촘한 짜임새를 가진 작품이었다. 특히 작가와의 인터뷰가 포함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소설을 읽으면, 내 생각이 맞는지 작가가 무슨 뜻으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인터뷰에서 왜 이 소설이 탄생한 것인지에 대한 짧은 배경과 소설 속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풀어 써서 이해하기 쉬웠다.
7. 나만의 평점 :☆☆☆
8. 독서 가능 연령 : 초 5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