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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2025문학나눔#문학나눔#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 책 제목 : 숲 속 가든
2. 서평 제목 : 함께 걸어가는 길 <숲 속 가든>을 읽고
3. 책 도착일 : 25.11.6.
4. 다 읽은 날 : 25.11.11.
5. 이 책 소개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제목이 끌렸다. 표지그림의 숲 속 가든이 참 초록초록해서 5월의 싱그러움을 나타내나 싶어 마음이 들어 선택했다.
6. 본격적인 서평
- 책을 다 읽어보니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체적인 구조는 회상구조를 띤다. 나, 할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회상하며 지난 날을 추억한다.
숲 속 가든 에서는 병아리/이야기의 동굴에서는 숲 속 동물들 사이에 전해지는 이야기/ 잠에서 깨면은 치매에 얽힌 이야기/비단잉어 준오씨는말하는 잉어. 하지만 인간의 화풀이로 인해 잉어들은 집단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참으로 인간이 뭔가의 이득을 위해 동물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납득할 수 없었다.
등장하는 동물의 입을 빌려 작가는 말한다. 그래도 동물은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고. 공존을 위하여 먹이를 많이 먹은 동물은 다음에는 쉴줄 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 역시 사실이기에 뜨끔했다. 인간은 더더더 갖기 위해,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더 얻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며 심지어 남의 것을 빼앗는 것도 서슴지 않는데 동물은 공존을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을거라 생각한다.
7.밑줄 그으며 생각하기
-p.43. 너, 혹시 그거 아니? 인간에게 가장 많이 목숨을 잃은 동물이 닭이라는 사실을
-p.106 규칙이란 게 어떤 거지요? 어느 정도 먹이를 먹은 비단잉어는 다른 비단잉어를위해 더 안 먹는 거지. 다른 건 없어.
-p.107. 아무도 보지 않은 줄 알았다.
8. 이 책의 PMI
-P : 각 장에서는 어쩌다가 인간과 함께 살게 되는 동물들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조금 마음 아팠던 부분은 숲속 가든의 병아리가 닭이 되어 결국은 잡아 먹히게 된 이야기와 비단잉어 준오씨에서 그린 트리 공원이 문을 닫게 되자 공원 관계자가 홧김에 연못에 살초제를 뿌려 잉어가 떼죽음을 당하게 된 부분이었다. 갑자기 300마리나 되는 병아리를 떠 안게 된 숲 속 가든 사장은 결국 주 메뉴를 닭요리로 변경하며 맛집으로 거듭난다. 전화위복이라 했는가. 주인 입장에서는 전화위복, 병아리 입장에서는 설상가상. 물론 갑작스레 병아리를 맡기며 잘 키워주기를 바랐던 나의 입장에서는 주인의 입장을 고려해 줄 수 밖에 없었지만, 씁쓸하기는 했다. 비단잉어 준오씨에서는 약간 판타지 같은 설정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이해할 만 했고, 자연을 가꾸고, 보호해야 되는 인간이 참으로 어리석게 자신의 무능을 자연에다가 화풀이하는 식으로 대하는 면을 보며 마음이 아파하는 나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강렬한 모습을 잘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M : 트럭에 싣고 가던 병아리 상자가 충격으로 도로 바닥에 떨어져 몇 백마리의 병아리들이 죽어 피투성이가 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이 있다. 솔직히 잔인했다. 굳이 머리 속으로 상상하자니 많이 끔찍했다. 될 수 있으면 이 장면의 그림은 간단히 글로 나타내고 넘어가도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다.
속지가 코팅 종이여서 빤닥빤닥 불빛에 비추니 종이와 손이 닿는 느낌이 미끌려서 좋지 않았다. 차라리 친환경적인 그냥 종이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I : 자연의 소중함을 뒤로 한 채 인간만이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저자는 지속적으로 말한다. 함께 살아가는 길 앞에 놓인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나라는 사람을 통해서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한 가지를 해 보자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동물에게도 열린 눈과 귀를 가지고 바라보길 권면하고 있다. 공존, 서로 살아가는 길에 대한 작은 실천방법 한가지를 배우며 나아가야겠다. 서로가 지켜야 할 규칙, 선은 지켜가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