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영어 1 - 7.9급 전 직렬 | 16회분 동형모의고사.취약영역 분석표.핵심문법 핸드북 수록 2020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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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영어에 발목을 잡혀본 적이 있으세요? 저는 영어가 제 발목을 잡은 적이 정말 많아요. 대학 장학금을 신청할 때도,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또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도 영어는 늘 제 인생에 걸림돌이 되었어요. 공무원 공부를 해서, 좀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볼까란 마음이 들었을 때도 제일 처음 걱정은 영어였어요. 공무원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해커스 실전 동형 모의고사 영어1>을 제일 먼저 봤어요. 이 책은 7급 9급 전직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영어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끔 16회분의 실전 동형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책이에요.

                                                                     

아이들하고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토익 단어 공부도 하고 있지만 공무원 영어시험은 또 다른 것 같아요. <해커스 실전 동형 모의고사 영어 1>의 서두에 공무원 영어 경향 분석해 놓은 것이 있는데, 문법은 3~7문항이 나오고 to 부정사, 분사, 병치와 도치 구문, 관계절, 능동태와 수동태에 대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고 해요. 독해는 10문항 내외로 출제되는데, 지문이 제법 길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고요. 어휘는 최근에는 유의어를 찾는 유형이 자주 출제되었다고 하는데, 수능영어 수준에서 고난도 수준까지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다고 하네요.

<해커스 공무원 실전 동형 모의고사 영어1>을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니, 앞부분은 쉽게 풀리는데, 문법 부분에서 딱 막히네요. 다행인 것은 해설지에 왜 내가 틀렸는지, 그것이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오답 분석을 자세히 해줘서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추가로 꼭 알아야 하는 것도 '이것만 알면 합격'이라는 코너에서 자세히 알려줘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도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해커스공무원 실전 동형 모의고사 영어1>의 문제를 풀어보니, 어휘와 독해는 열심히 공부하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영어 문법이 넘 막막하더라구요.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봐요. 그래서인지 모의고사 책 뒷쪽에 핵심문법 핸드북이 별책부록처럼 함께 있어요. 이 모의고사만 꼼꼼하게 공부해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영어가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제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영어1>을 풀고있는데, 실제로 공무원에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유용할 듯해요.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취약한 부분을 다시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시험을 치기 2주 전쯤에는 꼭 이 책을 풀고 공부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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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쎈 초등 수학 3-1 (2021년용) 초등 라이트 쎈수학 (2021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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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울 거라고 첫째 아이가 6살일 때 시골로 왔어요.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할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첫째 아이를 거의 방치를 했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아차 하는 마음에 5학년 겨울 방학부터 엄마표 교육을 시작했는데, 영어는 금방 따라가지는데 수학은 너무 힘들어했어요.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둘째와 셋째에게 수학문제집을 풀렸는데, 첫째에게 놀란 나머지 둘째, 셋째에게 너무 많은 수학 공부를 시키고 있더라구요. 특히 셋째는 이제 겨우 2학년인데, 제가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집 한 권으로 안심이 되는 '라이트쎈 3-1' 수학 문제집만 공부하기로 했어요.

 

좋은책 신사고에서 나오는 수학 문제집은, 개념쎈과 라이트쎈이 있어요. 개념쎈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예요. 라이트쎈은 개념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문제 유형을 풀 수 있는 교재이구요.

우리집 셋째가 푸는 라이트쎈 3-1은 A단계, B단계, 그리고 마무리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권말부록으로 단원평가도 있구요. A단계는 개념쏙쏙 단계인데 교과서 개념을 정리하고 배운 개념을 문제로 바로 확인을 해요. B단계는 유형팍팍 단계인데, 다양한 유형을 세분화하여 3단계 난이도로 구성했어요. 문제 옆에는 꼭 익혀야 하는 중요유형과 출제율이 높은 유형, 오답율이 높은 유형 등이 표시가 되어 있어요. 라이트쎈은 교과서, 수학익힘책, 각종 평가의 문제를 다 분석한 교재라서 라이트쎈 한 권만 풀리면 되겠더라구요. 아이 셋에게 다양한 출판사의 다양한 문제집을 풀리다가 셋째에게 라이트쎈 수학 문제집만 풀리게 하는데도 안심이 돼요.

            

 

                       

라이트쎈을 푸는 아이들의 타입을 분석해서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 셋째는 2번 타입인듯해요. 오답 남발형..ㅜㅜ 우리 셋째가 종종 하는 말이, "분명히 맞게 푼 건 같은데, 왜 틀렸지?"거든요. 오답남발형은 성격이 급하고 문제를 띄엄띄엄 보는 타입이라는데, 수학적인 꼼꼼함을 키우기 위해서는 오답 집중훈련 프로세서를 추천한다고 해요. A를 풀고 나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B를 풀고 나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식으로 다시 푼 문제 중에 틀린 문제 오답노트를 정리한 다음... 마무리 GOGO를 풀고 단원 평가를 하는 거예요.

우리 둘째는 1번타입 유비무환형이고 우리 첫째는 4번타입 수학포기형이네요. 둘째는 기본학습프로세스로, 첫째는 수학 자신감 회복 프로세스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3학년 1학기에 배우는 수학은, 세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 나눗셈, 곱셈, 길이와 시간, 분수와 소수를 배워요. 수포자의 시작이 분수를 공부할 때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우리 첫째 아이도 초등 3학년 때 수학을 좀 잡아줬으면, 지금처럼 힘들어하지 않을텐데... 후회가 많이 돼요. 많이 놀고 많은 책을 읽으면서 국어 능력은 좋아졌지만, 아이가 수포자가 될만큼 수학을 손놓고 있었다는 생각에... 다 엄마탓인 것 같아서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요. 수학만큼은 연습이 필요하고 시간을 들인만큼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라이트쎈을 함께 풀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이 오지 않았을텐데...

              

                                   

우리 셋째는 지금 라이트쎈으로 세 자리수 연산을 공부하고 있어요. 하루 두 장씩 천천히 공부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잘 풀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은데 공부할 시간이 되었다거나 할 때는 집중을 전혀 하지 못 하고 오답을 남발해요.

            

 

                          

서술형 문제는 제대로 읽지 않고 연산만 하고 지나칠 때도 많아서, 문제를 자세히 읽고 무엇을 묻는지 다시 확인하게 하는 것도 필요해요. 라이트쎈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서 어떤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게 돼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 더는 실수는 안 하더라구요.

            

 

라이트쎈 3-1의 표지를 열면, 꿈 가꾸기 글이 나와요. '식물은 필요한 만큼의 햇볕을 쬐어주고 적당한 양의 물을 주어야 싹이 나고, 잎이 자라고, 열매를 맺어.' 꿈도 마찬가지예요. 간절히 바라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어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원대한 꿈을 꾸더라도,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자연 속에서 살더라도, 시골에서 자라더라도 말이지요. 실컷 놀 줄 아는 아이,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즐겁게 놀았고, '라이트쎈 3-1'의 하루 공부를 마쳤어요. 열심히 논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 라이트쎈의 하루 공부는 적당한 양의 물이 되고 필요한 만큼의 햇볕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자라게 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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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6-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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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인 딸아이는 올해 담임 선생님을 참 잘 만난 것 같아요. 그덕에 수학을 잘 못하고, 재미없어하던 딸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거든요. 학교에서 수학 개념을 탄탄하게 배워오길레, 조금 욕심을 내어 천재 교육에서 나온 <응용 해결의 법칙> 6학년 2학기 문제집을 풀기로 했어요.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해결의 법칙'은 개념, 유형, 응용이 있는데, <응용 해결의 법칙>이 가장 수준이 높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게 하는 것 같아요.

 

 

천재교육의 <해결의 법칙>에 대해 잠시 부연설명을 하면, '개념 해결의 법칙'은 수학개념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게 하는 문제집이며, '유형 해결의 법칙'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게하는 교재예요. 선행을 한다면 '개념 해결의 법칙'부터 시작해서 '유형'과 '응용'을 공부하는 게 좋고 복습 교재로 사용한다면 '유형'이나 '응용'을 풀어보게 하는 게 좋아요. <응용 해결의 법칙>을 풀 수 있다면 최고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기에 아이들의 성취감 고취에 도움이 돼요.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해결의 법칙 문제집 뒷편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아이에게 알맞은 교재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응용 해결의 법칙>는 메타인지능력을 이용해서 개념 학습을 시작해요. 메타인지능력은 아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에요. 이미 배운 수학개념 중에서 어디까지 확실히 알고 있는지를 먼저 판단할 수 있으면 모르는 부분을 좀더 집중해서 학습을 할 수 있어요. 메타인지 개념학습을 할 때는 쉬운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어느 부분이 약한지를 판단하게 해요. 약한 부분은 '응용 개념 비법'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좀더 공부하면 돼요.

 

 

메타인지 개념학습과 개념비법으로 개념을 더 탄탄하게 복습한 다음, 기본 유형 문제를 풀어봐요. 기본유형 문제를 통해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한 번 더 확실히 다질 수 있어요. 딸아이는 '기본유형 익히기' 부분까지는 어렵지 않다면서 문제를 술술 풀어가네요. 그런데... <응용 해결의 법칙>은 딸아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문제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에요. 기본유형 익히기 단계가 끝나면, '응용 유형 익히기'가 나오고 그 뒤에는 '응용 유형 뛰어넘기'가 나와요. 이제까지 수학개념과 기본유형만 풀어보던 딸아이에게 <응용 해결의 법칙>은 좀 난해하고 힘들 수도 있을 거예요.

다행히 '응용 유형 익히기' 단계가 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계별로 공부를 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하고 기본 유형을 전부 다 풀고 나서 응용 유형 문제를 풀기 때문에 좀 덜 어려운 것 같기도 해요.

생각없는 공부는 헛수고이다.(공자)

수학 공부를 하는 딸아이에게 "생각없는 공부는 헛수고야."라고 말하곤 하는데, <응용 해결의 법칙>을 공부할 때는 더 자주 이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학개념을 억지로 외우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응용 해결의 법칙>의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기만 하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응용 해결의 법칙>이 참 좋네요.

 

 

'응용 유형 뛰어넘기'는 '응용유형 익히기'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심화유형 문제를 풀어보는 거예요. <응용 해결의 법칙>에서는 '응용 유형 뛰어넘기'를 이해하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충분히 문제를 풀어보게 하기 위해서 유사 문제도 제공하고 있고요.

딸아이는 문제가 어렵다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제법 잘 풀고 있어요. 저 역시나 아이가 문제를 얼마나 맞혔느냐에 연연해하지도 않고요. 다양한 문제, 좀더 심화된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라고 생각하거든요.

     

  중학생이 되면 지금보다 더 바빠지고 해야할 공부가 많아질 거예요. 수학도 기본 개념만 공부하고 응용심화부분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 할 수도 있고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지금, 기본 개념 외에 응용심화학습을 하면서 수학 머리를 좀 키워놔도 좋을 것 같아요. <응용 해결의 법칙> 6학년 2학기로 실력을 다지고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놓으면 중등수학도 크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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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2단계 2A : 1~2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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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고지서를 읽거나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를 읽을 때, 아이들은 글을 읽는 속도가 엄청 느려요. 어른들은 전기 요금 고지서의 글자 하나 하나를 읽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찾는 능력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못 하거든요.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봐도 그래요. 어른들은 강아지의 사진부터 보고 특징을 대충 눈으로 훑은 다음, 실종 장소와 시기를 중요하게 보는데 아이들은 주어진 정보의 중요도를 파악하지 못 해요. 그건 아이들의 독해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거지요.

아이들의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텍스트의 일반적인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글을 읽어야해요.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어려운 어휘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하고요.

     

우리집 셋째는 2학년인데, 누나 형아를 따라서 책 읽기를 많이 하는데도 독해 실력이 그닥 없어요. 아마도 한글을 늦게 뗀 탓에 다양한 글 읽기를 못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가 한글을 일찍 뗄 수 있게끔 과거로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아이의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다양한 텍스트를 읽게 하고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게 해도 돼요. 아이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해법은 참 쉬운데, 그걸 실천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 셋째는 초등독해 공부로 <똑똑한 하루 독해>를 하고 있어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정말 재미있어요. 게다가 하루치 공부에 그림은 많고 글자는 적어서 초등 저학년이 공부하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있어서,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어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첫째, 둘째 아이가 공부할 때 셋째아이도 <똑똑한 하루 독해>를 하는데,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내더라구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스스로 공부하기 좋은 교재예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구성부터 참 탄탄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로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면, 도입 부분에서는 엄마가 한주 동안 공부할 글의 종류와 내용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아요. 하루 공부를 시작하면, 재미있는 대화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를 알고 핵심 낱말을 미리 공부하게 해요. 그리고 나서 실전 독해를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요. 글에 쓰인 낱말을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하고 게임으로 하루 공부를 마무리해요. 그리고 한주를 마무리할 때는 약봉지나 라면 봉지, 안내문 등 실용문을 읽는 연습을 하고 초등 2학년이 알아두면 좋은 생활 한자를 공부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의 실전 독해 상단에 QR 코드가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천재 학습 백과로 연결되거나 동시 듣기를 할 수 있어요. 다양한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첨부파일
작은 것(똑똑한 하루 독해_2단계-A권_1주 3일 25쪽).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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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빨리 이해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어휘력이 좋아요. 어휘력은 국어 학습에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습에 영향을 줘요. 요즘은 초등학교 수학 시험에서도 문장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더라구요.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서도 어휘력은 중요해요. 아이가 사용하는 어휘에 따라서 그 아이의 사고의 깊이를 판단하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아이의 어휘력을 강화해줘야 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초등 독해를 중시하면서도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 말의 70%는 한자어예요. 우리 나라단어를 초중고급으로 분류를 하면 고급 어휘에 한자의 비중이 높아요. 초등 저학년에는 한자를 몰라도 크게 차이를 못 느끼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자 실력은 어휘력 실력에 큰 영향을 미쳐요. <똑똑한 하루 독해>에서는 초등 2학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한자를 선별해서 한자가 어떻게 일상에서 사용되는지 보여줘요. 한 주에 한 개의 한자로 단어 몇 개와 사자성어 하나를 공부하더라구요.

     

상남자인 우리 셋째는, 공부를 하면서도 가만히 있지 못 해요. 가볍게 동그라미만 하고 지나가도 될 문제에 연필로 빙글빙글 돌려서 새까맣게 만들기도 하고 잠시 보던 책도 장난치다가 찢어버리는 등 집중력이 좀 떨어져요. 그래서 특별히 어휘 공부, 독해 공부를 더 시키는 편이에요.

     

<똑똑한 하루 독해>를 풀 때도 장난을 치지만 하루 공부가 부담이 없어서인지 한번도 하기 싫다는 말을 하지 않더라구요. 장난꾸러기지만 하루 독해를 할 때면 좀 차분해지는 편이긴 해요. 집중해서 글을 읽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똑똑한 하루 독해>를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하루 독해 게임 때문인 듯해요. 저도 하루 독해 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게 참 좋더라구요. 과학 실험을 보고 결과를 유추하게 하는 것이나 묘사하기를 통해서 특정 사람을 찾아내게 하는 게임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민속화를 보게 하는 것이나 생물 도감의 한 페이지를 읽게 하는 것과 같은 활동도 참 좋은 것 같고요. 다양한 책을 읽지 않는 아이에게는 <똑똑한 하루 독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독해력이나 어휘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조금씩 공부해두면 어느 순간부터는 어휘력이나 독해력 부족이 학습에 발목을 잡지 않을 거예요. 어휘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하고 세상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을 거예요. 똑똑한 아이로 자라게 해줄 초등 독해 공부, 꼭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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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70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인물 관계도’ 수록, 개정증보판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박완서 외 지음, 성낙수.박찬영 엮음 / 리베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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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전에,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 단편소설을 읽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던 한국 단편 소설이었는데, 단편소설을 읽다보니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꽤 많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덕이었는지, 대학입시에서 다른 과목의 점수는 모의고사 때와 비슷하거나 떨어졌었는데, 언어능력은 잘 쳤습니다. 제가 수학능력시험을 쳤던 그 해는,  언어능력 시험이 유난히 어려워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전체 점수 평균이 하락을 했었는데, 저는 평균 이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된 지금도, 저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고 또 함께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려는 딸이, 학습만화에만 푹 빠져있기에 재미있는 한국단편소설을 권해주고 싶어서 <한국단편소설 70>을 먼저 읽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한국단편소설 70>이라 해서 70편의 한국단편소설이 있는가 생각했는데, <한국단편소설 40>의 두번째 책이라 30편의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한국단편소설 40>보다 <한국단편소설 70>을 먼저 읽은 이유는, '금수회의록'과 '왕치와 소새와 개미' 때문이었습니다. 딸 아이가 <한국단편소설 70>의 30편의 단편소설을 다 읽어주면 참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이번 여름 방학에 '금수회의록'과 '왕치와 소새와 개미' 만큼이라도 읽히고 싶어서요. '금수회의록'과 '왕치와 소새와 개미'는 이솝우화처럼 동물들이 나오는 웈화소설이라 한국단편소설을 처음 접하는 딸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듯합니다.

딸 아이를 주려고 <한국단편소설 70>을 챙겼는데, <한국단편소설 70>을 읽으니 기분이 묘하게 좋습니다. 마치 10대로 돌아간 듯, 그 당시 한국 단편소설을 읽던 느낌도 생생하게 생각나고요. 중고등학교 때는 읽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억지로 들고 있기도 했는데, 왜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그 때가 그리울까요?
<한국단편소설 70>에는 제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단편소설이 나오는데, 김승옥의 '무진기행'입니다. 고등학교 때 무진기행을 읽고 안개 속 무진이란 곳에 갇힌 듯 그 속에서 벌어지는 만행들에 분노했었지요. 그리곤 세상의 남자가 다 무책임한 듯 작중화자 '나'를 비난했지요. 마흔이 넘어 다시 읽은 '무진기행'은 사건 위주보다는 책 속 그네들의 마음을 중심으로 읽히더라구요. 책 속 인물들의 상황이 다 이해가 가고, 또 그들도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 먼저 눈에 들어오니 고등학교 때 읽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국단편소설 70>은 중고생이 꼭 읽어야할 한국 단편을 선정하였습니다. 단편소설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같은 소설들이라, 다양한 시험에서 <한국단편소설 70>에 수록된 단편소설이 지문으로 선택되기에 수능, 논술,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도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시험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단편소설을 통해 얻어지는 감성과 교훈, 그리고 소설이 쓰여진 시대상을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딸아이가 엄마가 권해준 <한국단편소설 70>을 먼저 읽고 <한국단편소설 40>을 스스로 찾아읽기를 바라면서, 저도 다시 <한국단편소설 70>을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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