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독해 2단계 2A : 1~2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전기 요금 고지서를 읽거나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를 읽을 때, 아이들은 글을 읽는 속도가 엄청 느려요. 어른들은 전기 요금 고지서의 글자 하나 하나를 읽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찾는 능력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못 하거든요.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봐도 그래요. 어른들은 강아지의 사진부터 보고 특징을 대충 눈으로 훑은 다음, 실종 장소와 시기를 중요하게 보는데 아이들은 주어진 정보의 중요도를 파악하지 못 해요. 그건 아이들의 독해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거지요.

아이들의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텍스트의 일반적인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글을 읽어야해요.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어려운 어휘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하고요.

     

우리집 셋째는 2학년인데, 누나 형아를 따라서 책 읽기를 많이 하는데도 독해 실력이 그닥 없어요. 아마도 한글을 늦게 뗀 탓에 다양한 글 읽기를 못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가 한글을 일찍 뗄 수 있게끔 과거로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아이의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다양한 텍스트를 읽게 하고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게 해도 돼요. 아이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해법은 참 쉬운데, 그걸 실천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 셋째는 초등독해 공부로 <똑똑한 하루 독해>를 하고 있어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정말 재미있어요. 게다가 하루치 공부에 그림은 많고 글자는 적어서 초등 저학년이 공부하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있어서,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어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첫째, 둘째 아이가 공부할 때 셋째아이도 <똑똑한 하루 독해>를 하는데,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내더라구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스스로 공부하기 좋은 교재예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구성부터 참 탄탄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로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면, 도입 부분에서는 엄마가 한주 동안 공부할 글의 종류와 내용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아요. 하루 공부를 시작하면, 재미있는 대화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를 알고 핵심 낱말을 미리 공부하게 해요. 그리고 나서 실전 독해를 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요. 글에 쓰인 낱말을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하고 게임으로 하루 공부를 마무리해요. 그리고 한주를 마무리할 때는 약봉지나 라면 봉지, 안내문 등 실용문을 읽는 연습을 하고 초등 2학년이 알아두면 좋은 생활 한자를 공부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의 실전 독해 상단에 QR 코드가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천재 학습 백과로 연결되거나 동시 듣기를 할 수 있어요. 다양한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첨부파일
작은 것(똑똑한 하루 독해_2단계-A권_1주 3일 25쪽).mp3
파일 다운로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빨리 이해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어휘력이 좋아요. 어휘력은 국어 학습에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습에 영향을 줘요. 요즘은 초등학교 수학 시험에서도 문장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더라구요.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에서도 어휘력은 중요해요. 아이가 사용하는 어휘에 따라서 그 아이의 사고의 깊이를 판단하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아이의 어휘력을 강화해줘야 해요. <똑똑한 하루 독해>는 초등 독해를 중시하면서도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 말의 70%는 한자어예요. 우리 나라단어를 초중고급으로 분류를 하면 고급 어휘에 한자의 비중이 높아요. 초등 저학년에는 한자를 몰라도 크게 차이를 못 느끼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자 실력은 어휘력 실력에 큰 영향을 미쳐요. <똑똑한 하루 독해>에서는 초등 2학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한자를 선별해서 한자가 어떻게 일상에서 사용되는지 보여줘요. 한 주에 한 개의 한자로 단어 몇 개와 사자성어 하나를 공부하더라구요.

     

상남자인 우리 셋째는, 공부를 하면서도 가만히 있지 못 해요. 가볍게 동그라미만 하고 지나가도 될 문제에 연필로 빙글빙글 돌려서 새까맣게 만들기도 하고 잠시 보던 책도 장난치다가 찢어버리는 등 집중력이 좀 떨어져요. 그래서 특별히 어휘 공부, 독해 공부를 더 시키는 편이에요.

     

<똑똑한 하루 독해>를 풀 때도 장난을 치지만 하루 공부가 부담이 없어서인지 한번도 하기 싫다는 말을 하지 않더라구요. 장난꾸러기지만 하루 독해를 할 때면 좀 차분해지는 편이긴 해요. 집중해서 글을 읽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똑똑한 하루 독해>를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하루 독해 게임 때문인 듯해요. 저도 하루 독해 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게 참 좋더라구요. 과학 실험을 보고 결과를 유추하게 하는 것이나 묘사하기를 통해서 특정 사람을 찾아내게 하는 게임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민속화를 보게 하는 것이나 생물 도감의 한 페이지를 읽게 하는 것과 같은 활동도 참 좋은 것 같고요. 다양한 책을 읽지 않는 아이에게는 <똑똑한 하루 독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독해력이나 어휘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조금씩 공부해두면 어느 순간부터는 어휘력이나 독해력 부족이 학습에 발목을 잡지 않을 거예요. 어휘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하고 세상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을 거예요. 똑똑한 아이로 자라게 해줄 초등 독해 공부, 꼭 필요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