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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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책읽기를 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책읽기가 아니라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책읽기, 그리고 1년 365권 자기계발 책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책읽기를 소개하고 있다. 크게 새롭거나 대단해 보이는 내용은 아니지만,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100권의 책읽기는 상당히 공감이 가고 한 번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사실 100권까지는 지금의 나로서는 좀 그렇고 하는데까지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멀리 강 건너까지 닿는 달기를 놓기 위해선 우선 내 눈앞의 돌 하나부터 움직여야 해요. 이상만 바라보다가 해야 할 일을 놓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죠... 아무리 높은 빌딩도 한 층 한 층 올리는 법이잖아요. 어떤 일이든 과정이 필요해요...절실한 마음이 우선이지만 생각만 해서는 다리를 놓을 수 없어요. 몸을 움직여야 해요... 다리든 빌딩이든 이상적인 나의 삶이든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건 없잖아요. 설마 씨를 뿌리지도 않고 열매만 거두려는 심뽀는 아니시겠죠?"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습관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재미가 없으면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되잖아요. 한 두 번 하다가 그만 두기 쉽고, 그래서 습관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힘들어도 어쨌든 물을 붓다보면 항아리엔 물이 점점 차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어느 순간 또 재미가 생겨요. 처음 재미를 느끼더라도 지루해진 순간, 거기에서 그만 두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습관이 되죠..."

 

"책만 읽는다고 저절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책을 많이 읽더라도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사람이 돼버린 경우도 있었다. 마음을 터놓고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처럼 떠벌리거나 사람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 없는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로 책을 읽는가'였다."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사고를 빌려서 그 사람을 대신 살아보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면 배울 게 많을 수밖에 없죠. 내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가 큰 사람일수록 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통째로 와박히는 느낌을 갖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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