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람들의 전생이야기
데이비드 벵스 지음, 서민수 옮김 / 도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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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가 아는 유명한 사람들이 전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발휘하기도 하고 또한 부족한 면이나 특정한 면을 보완하기도 하면서 영혼의 진보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특히 앞 부분, 한국에 관한 내용, 전생을 보는 방법, 영혼의 진화원리 등이 인상적이다. '비범하고 특별한 영적 운명의 나라'인 한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히 여기고 싶다.

 

"우리의 현재 삶은 꿈의 체험이며 극본에 따른 공연이다. 삶을 공연으로, 일종의 영적 서커스로 바라보는 것이 건강하지 않을까? 삶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개성이 타의나 자의로 떠맡게 된 무대 위의 배역에 불과하다는 시각을 받아들여야 한다. 배역이 기쁜 것이든 슬픈 것이든, 엄청난 권력을 발휘하는 것이든 가난과 고통에 얽매이는 것이든, 연기자는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성장할 뿐이다."

 

"인생의 모든 것은 무대에 불과하며, 우린 단지 그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일 뿐이다. 삶 속에 나타난 우리의 개별적 자아는 보다 거대한 우주적 드라마상의 배역에 불과하다. 이러한 시각을 지님으로써 자신의 체험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품지 않는 건강한 자세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어떤 업보에 처해 있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일단 영적인 삶을 인식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각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것을 업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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