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운동당 아래 100층 학교 시리즈 중에서 4번째 이야기 숨겨진 교실의 비밀이었다.이 책을 쓴 최은옥님은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님으로 예전 아들래미가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였기에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안타깝게도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처음부터 읽지 못해서 어떻게 100층 학교가 운동장 아래 생겼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이번 책에서는 76층부터 100층까지의 교실들이 있었는데 우주를 여행하는 교실, 일 년 내내 생일인 교실, 오해를 푸는 교실, 어른이 돼 보는 교실, 마법을 배우는 교실,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교실, 인기유튜버가 되는 교실 등등 진짜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교실들이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새로 전학 온 카이와 함께 있던 아이들이 눈동자가 검게 변하면서 갑자기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부수기 시작하고 신비한 무지개 나무까지 불에 타 버리는데..주인공의 록과 친구들 처럼 상상하는데로 경험할 수 있는 교실이 만들어 진다면 나는 어떤 교실을 만들까?라는 생각을 해 봤는데...어디든지 원하는곳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ㅎㅎ작가님은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조금은 특별하고 조금 더 신나는 일이 벌어지는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작품을 만드셨다고 한다.그래서 다양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친구들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걱정, 고민, 결핍들과도 연결되서 있다는걸 알게되었다고책을 읽으면서 원하는 교실을 상상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즐거움과 고민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조금 더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아이들에게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사춘기에 진입한 우리집 까칠한 남매는 흥미를 보이지 않더라는..T.T 그래도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번에 읽은책은 놓치마어휘 한자어1놓지마 정신줄이라는 웹툰으로 유명한 신태훈 나승훈 작가님이 이번에는 한자어 어휘 책을 내셨다. 사실 학습만화라면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듯게다가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사전팀 연구원으로 계신 국어 전문가 정상은님이 감수까지 하셨다니 더 믿음이 갔다.맨 처음 놓지마 어휘의 활용법과 특징들이 있었는데 1단계는 만화 대사를 통해 어휘를 익히고 2단계는 퀴즈로 방금 배운 어휘를 확인하고 3단계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바로바로 써먹고 4단계에서 워크북으로 한자어가 만들어진 원리를 이해한다면 금방 어휘천재가 될 수 있을듯게다가 교과서와 참고서억 자주 나오는 어휘들을 수록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었다.1권은 ㄱ에서 ㅁ까지 80개의 한자어로 구성된 단어들로 각각의 한자어가 들어간 단어로 한번에 3개에서 4개로 구성된 내용으로 쓰여 있었다.맨 처음 집가(?家)로 시작되는 가보, 가장, 가족, 가훈의 단어가 들어간 우리집에 숨겨진 가보를 찾아라 라는 내용이었는데 8컷이나10컷의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짧고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 눈에 금방 들어오더라.정신이와 주리 가족들과 친구들의 엉뚱발랄한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낄낄거리면서 읽고있는 내모습을 발견한다는학습만화라고 하지만 재미와 웃음을 느낄 수 있고 덤으로 교육의 효과까지 있으니 이 책을 보면 어휘걱정은 안하게 될것 같다.<놓지 마 과학>과 <놓지 마 초등 영단어>도 궁금해서 작가가 운영하는 웹툰에듀라는 곳에 들어가 봐야겠다.놓치마 어휘의 다른시리즈도 기대된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놓치마어휘 #신태훈 #나승훈 #놓치마정신줄 #주니어김영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교과서를통째로삼킨과학개념연구소과학이라면 재미없는 거라는 생각을 가진 아들래미에게 꼭 읽히고푼 책을 발견했다.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개렴연구소라는 제목에 걸맞게 과학개념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과학개념 연구소 수석 엿구원인 멍미와 머냥이의 호기심가득한 질문들로 과학적 개념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개념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개념을 받아들이기 좋을것 같다.게대가 과학개념과 연관된 과학상식들의 이야기는 어른인 내가 읽어도 흥미로웠다는어릴때 이런 과학책을 읽는다면 과학을 좀더 좋아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봤다.이런 좋은 책들이 많은데 왜 애들은 책읽기를 싫어하는걸까?ㅎㅎ1권에서는 물질과 생명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초등과학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다니 초등 전학년에게 안성맞춤일 듯 하다.이제 6학년이 된 아들에게는 초등과학을 정리하기에 딱 좋은 책이라 읽으라고 던져줬더니책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하는 아들이라 재미없다고 툴툴거렸지만 그래도 한번에 끝까지 읽은걸 보면 재미있었다는것 이번에 2권도 새롭게 출시되었다고 하니 2권도 꼭 아들과 함께 읽어봐야겠다.#과학을통째로삼킨과학개념연구소#이정아글 #나인완그림 #꿀잼주의#초등과학연계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