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기] 어린이 손바느질 - 바느질 하는 재미에 폭 빠진 우리딸..^^

어린이 손바느질 - 한땀 한땀 손끝 놀이 ㅣ 어린이 손바느질
김리경 지음, 김윤경 그림 / 미세기 / 2014년 2월

미세기

한땀 한땀 손끝놀이 / 어린이 손바느질

아이들이 손가락을  많이 쓰면 머리가 똑똑해진다고 하죠?  ^^

보통 종이접기를 한다던지..  종이를 오려서 모양 만들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초등학생 여자 아이다 보니.. 바느질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저는 막연히 아직은 바느질이 위험하고 어려울줄 알았는데..

미세기에서 나온 어린이 손바느질 책을 보곤.. 깜짝 놀랐답니다..

아이 혼자서도 바느질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 바늘에 실을 끼우고 , 매듭을 맺고.. 그런건 도움을 줄때도 있지만..

아이가 천에 바느질을 하느걸 보고 있으니.. 참 신기하네요.. ㅎㅎ​

제가 평소에 펠트로 인형도 만들어 주고 , 교구감도 만들어 봤는데..

예전에는 엄마에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면.. 이제는 자신이 만들어 볼거라면서

기대감과 자신감이 찬 딸아이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

천에다가 홈질하는 연습을 몇번 해본뒤에 우리딸이 펠트로 처음 만든 작품이예요..

하트모양 바늘 방석이랍니다~​  ^^ 바느질이 아직은 고르지 않지만.. 첫작품이 아주 훌륭한걸요~ㅎㅎ​

바늘방석에 자신만의 바늘도 꽂아놓고,  바느질 상자를 만들어서 책과 함께 보관해 놨네요.. ^^​

두번째로 지갑을 만들어 보겠다며 도전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 홈질 , 감침질 , 박음질등 간단한 바느질 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답니다.

​단추 다는것도 있고 , 매듭수 만들기도 잘 따라하면 쉽게 배울수 있어요~

만드는 과정이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서 책을 보면서 만들기를 시작하네요..​

만들기 도안이 들어 있는데.. 도안을 오려서 펠트천에 그리고 오려서 바느질을 시작했습니다.

단추달기부터 꼼꼼하게 잘 해주고 있네요.. ^^

​실이 너무 길면 중간에 꼬일수도 있으니.. 실은 적당한 길이가 좋겠죠?

아이가 스스로 예쁜색깔의 펠트천을 고르고 ,  실의 색도 매치시키고.. 바느질까지...

바느질의 여러 과정이 즐겁습니다..​ ^^

뚝딱 뚝딱~ 지갑이 금새 완성되었어요~ ㅎㅎ

오호~~ 쉽고 간단히 만들수 있네요..

책을 보고 ​인형도 만들고 , 생활소품도 만들수 있는데..

아이는 앞으로 여러 가지 ​작품들을 만들 생각에 무척 즐거워합니다..

시간 날때마다  " 엄마~ 나 바느질 할께~"  하면서 바느질 상자를 가져오곤 한답니다..

동생한테 인형도 만들어 줄거라네요~~

앞으로 딸과 함께 둘러 앉아 같이 바느질 할 생각에 절로 흐믓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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