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스티커왕 (놀이책 + 스티커 6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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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티커는 붙여도 붙여도 질리지 않은 모양이다.
하루라도 걸르면 안되는거처럼 오늘도 다시 붙이시는 우리 따님.
그나마 이 스티커 책은 붙이고 논 다음 다시 정리해두었다 쓸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탈 것 스티커왕은 '우리 동네 일하는 차,공사장 힘센차,비행장의 탈 와글와글 주차장,바다위의 탈 것'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위에 아무렇게 붙이다 보니 뒤죽박죽 차가 갈 수가 없다..오른쪽으로 ~~ 한쪽 방향으로 붙이니 차례차례 잘 빠진단다.ㅋ
사이즈가 아담해서 외출할때 가지고 가면 짬짬이 활용할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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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김길우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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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0이 되고 그러다 점점 중반에 가까워지니 어느날부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자꾸 눈이 간다.

남편과 아이들의 건강까지 내손에 달려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아이들이 잘먹으면 무조건 좋아서 많이 만들어주고 흐뭇해 했는데 그 먹거리 중에는 엄마의 무지함 때문에

알게 모르게 나쁜 식습관이 자리잡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에 하나가 과일은 몸에 좋은거니까 많이 먹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아니란다.

제사상의 예를 들며 상차림에서 알수 있듯 과일은 제일 나중에 조금만 먹어도 충분한거라는거.!

실생활과 연관지어 알려주니 어려운 용어에 기죽어 있는 일반인들에게 자상한 의사선생이라는 느낌이 든다.

 

 본문 p162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좋다는음식,나쁘다는 음식에 혹하기 쉽다.

그러나 원래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란 없는 법.

중요한 것은 나와 음식 사이의 궁합을 잘 맞춰,적당한 양을 먹는 일이다"

 

먹다보면 아~~ 적당히가 정말 어렵다.하지만 내몸을 위해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과유불급'을 되새기며 먹고 마셔야겠다.

한의사인 저자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치료하라고 권하진 않는다.

아프기전에 관리하고 만일 아프면 환자 스스로 관리 할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한마디로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라는것.

내 몸의 주치의가 된다는것은 용기와 실행력도 갖추어야 하는 일인데

그렇게만 된다면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병원진단으로 매번 병를 되풀이하는것이 아닌,

바로 내 삶,내 몸을 뿌리부터 살릴 수 있는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엄마라는 자리는내 몸뿐 아니라 가족의 주치까지 해야하는데 아이가 고열이 나거나 너무 잦은 감기,오래된 감기가 아니라

 엄마가 보살피는 것이 다고한다.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면역이라는 둘도 없는 선물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로서 그동안 무지와 나태의 생을 살아온게 아니었나 반성케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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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화장실에서 똥 눌까?
안야 프뢸리히 지음, 게르겔리 키스 그림, 유혜자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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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숲속에 웃지못할 헤프닝이 벌어졌어요.

공원에서 똥냄새가 난다고  동물들한테 화장실을 설치해줬는데요,

ㅋ 이거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모르겠고,사이즈도 안맞아...

응아는 나올기미도 안보이니~어찌하오리까?

애써 덤덤하게 시원한 척 위선을 떠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니

남이 하니까,남의 시선이 두려워서 거짓된 행동을 하는 인간들을 풍자한듯 했어요.






의기양양 첫번째로 들어가는 곰돌이 하르트,아무리 짜내도 나오질 않았는데도

코를 높이 쳐들고 시원한척~~ 거짓미소를 보여요.

이때 솔직히 말해줬으면 다른 동물 친구들도 모두 불편함을 호소 했을수도 있는데...

굳이 씩씩한 하다니...하르트! 용감한게 아니고 미련한거 아니니?






결국 사용할수도 없어 무용지물이 돼버린 화장실을 퇴출당하는 장면.

"이제는 예전처럼 똥을 아무데나 누라는 건가?우리도 저렇게 멋진 화장실을 갖고

싶었는데 왜 도로 가져가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동물들~~끝까지 체면차리기는 ^^






 솔직한 동물 본연의 모습!각자의 자리에서 편한 자세로 응아를 하네요.

에고~~ 잘싸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동안 그 고생했어?

동물에 따라 배변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동물은 인간처럼 화장실을 쓸수 없는건 당연하다.

동물은 숲에서 인간은 화장실에서 일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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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잃어버렸어! - 매일매일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김미애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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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웃음이 난다. 어쩜 우리집 아이랑 주인공이랑 이리도 똑같은지.
실내화 가방 잊고 학교가기,일기장 없다고 이공책 저공책에다 쓰기,
축구한다고 점퍼 벗어놓고 그대로 두고 집에오기.....
이 이야기가 동화책 주인공 도준의 것인지,울 아이것이지 헷갈린다.

깜박깜빡 잊고 준비물 안챙겨가서 전화오면 난 이렇게 말한다."엄마를 회사 다니는 사람으로 생각해~!!"
야박하지만 엄마가 매번 가져다 줄수도 없고 해서 내린 나만의 처방전이다.
주인공 도준 역시 실내화 안갖고 학교간 날 엄마한테 야단 맞느니 맨발을 선택하는데...
일이 꼬이고 꼬여서 기분이 정말 말이 아니다.
거기다 어질러져 있는거 꿀꺽 삼켜버리는 꿀꺽이란 녀석까지 등장한다.
가장 좋아하는 전함블록까지 삼키려는 꿀꺽이와의 고군분투~! 온몸을 던져 사수하다보니 어느새 깔끔해진 방.
ㅋㅋ 엄마께 칭찬받고 깨끗해지니 기분도 좋고~~도준의다짐----내가 또 깜빡하나봐라~!
 

에구~ 꿀꺽이가 먹기 전에 좀 치웠을 뿐인데...히히

 


꿀꺽이를 만나지 않으려면 이것만 지키세요^^
 
그런 다음엔 예쁜 스티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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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할머니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8
원유순 지음, 이선영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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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순님의 글을 읽고 나면 가슴이 뭉클하다.
천진난만한 영원이 느껴진다고 할까.
 
 

첫번째 이야기
생명을 간절히 원했던 회전목마는 막상 꿈이 실현될 찰나에 포기한다.
난 그럴수 있을까?우리 아이들도 그런 용기가 있을까?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될것처럼 아둥바둥 욕심내는 모습이 다반사였지않나싶다.
회전목마의 용기는 믿음에서 왔다..타인에 대한믿음,자신에 대한 믿음.
 

두번째 이야기
외로이 혼자 사시던 할머니가 보고픈 자식을 만나려고 새털만큼 가벼워졌다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하다.정말 상상으로라도 날아간건지,
아님 비극적인 어떤 결과를 암시하는건지.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할머닌 기러기와의 교감을 통해 충분히 고독이 해소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재미만을 주거나 교훈을 눈에 뻔히 드러나게 하지 않아서 
책장을 덮고 났을때 책을 가슴에 꼭 안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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