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색칠 놀이터 코드풀기 컬러링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리스 튀르쿠아 지음,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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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는

그림 그리고 색칠하기를 참 좋아합니다.

몹시 추웠던 지난 겨울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활동 꺼려지는 봄날에도

컬러링북을 부지런히 마련해주었지요.


다된 그림에 색칠만 하면 되는 보통의 컬러링북과 달리

<코드풀기 컬러링>은 미션이 있어요.


처음 표지를 본 아이는 예뻐서 마음에 들어했어요.

펼쳐보고서는 살짝 당황합니다.

어려워보인다나요.


가장 쉬워보이는 3쪽의 꽃그림을

먼저 해봤어요.


두어칸 칠해보더니

"쉽네."

합니다.

 

쓱쓱 칠하며 금새 완성하더니,​

"엄마, 이거 봐!"

성취감이 두 눈에서 반짝 거리네요.

오구오구 내시끼 엄마의 폭풍칭찬은 덤이구요.


같은 색을 칠하는 칸이 모여있어서

얼른 끝내버렸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더니

공주그림을 골라

침착하게 집중해서 빠른 손으로 스스슥.

 

문자, 기호, 숫자, 그림까지
다양한 코드를 풀며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책이에요.

 


제일 뒤에 정답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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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종 다이어트에 실패한 46세 비만 의사는 어떻게 1년 만에 요요 없이 15kg을 뺄 수 있었을까? - 당질 제한ㆍ디톡스ㆍ식단 조절부터 홈트ㆍ스트레칭ㆍ건강 습관까지
히비노 사와코 지음, 이경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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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오랜만에 다이어트 관련 책을 읽었어요.

다이어트.

늘 머릿속을 맴도는 숙제이죠.


첫 아이 임신 전에는 날씬했어요.

1년 365일을 다이어트로 긴장하며 살았지요.

원래 마른 체질은 아니었고,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돌아가면서 해보고

걷기, 조깅, 헬스 등 운동도 해가면서요.

오롯이 나 혼자만을 위해 집중할 수 있었던 시기니까

충분히 가능했어요.


그런데.

첫 아이 임신과 함께 긴장이 탁 풀리며

마구 먹어댔지요.

아이 낳고 빼겠다 생각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둘째 낳고나니

슬슬 다이어트 시작해볼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되네요.

 


작가는 일본의 안티에이징 닥터입니다.

사는 나라도 자라온 환경도 너무나 다르지만.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줄곧 다이어트와 함께하는 인생사가

저와 많이 비슷했어요.

단 것을 좋아하는 것이나

운동을 그닥 즐기지 않는 것까지도요.

읽는 동안 깊은 공감과 재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요.

 

자신의 다이어트 실패담을 쭈욱 공개하고,

의학적 지식으로 여러 다이어트와 건강 정보를 알려주네요.

 

살만 빼는 다이어트라기보단

예쁘고 건강한 다이어트,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는 식이요법과 케이팝댄스,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해요.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나눠서 똑똑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줘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하게 다이어트에 접근하는 느낌이에요.

급격한 체중감소로 쪼글쪼글 노화가 찾아오는 다이어트를 경계하고

예쁘게 다이어트 성공하는 비법이랄까.

 


일주일 식단표와 스트레칭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따라해볼만 합니다.

 

번역하신 분이 실력이 좋으신지 술술 읽히네요.

하루만에 후다닥 다 읽어버렸어요.


이제 저도 다이어트 시작해볼까 합니다.

다양한 팁을 얻으며 좋은 다이어트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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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다 어디에 숨었지?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56
조디 맥케이 지음, 데니스 홈즈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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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부호도 배우고

이야기를 쓰는 일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에요.

 

아직 한글을 떼지 못했을 때

아이는 종이에 그림을 몇장 그려오더니

엄마에게 이야기를 불러주며

받아적으라고 시켰어요.

그리고는 테이프로 착착 붙이더니

그림책을 만들었어요.

그러고는 몇번이나 자기가 만든 그림책을

엄마에게 다시 소리내어 읽어보도록 시켰지요.

 

그런 아이의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아이가 흥미롭게 읽을거라 기대하고 이 책을 골라줬어요.

 

마침표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해요.

종이와 연필은 있지만

글자들이 다 사라져버렸지요.

그때

물음표와 느낌표가 도와주겠다고해요.

느낌표는 신나게 글자들을 찾아오고.

다른 부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요.

글자를 다 찾지못해 포기하려던 찰나

느낌표가 지금까지 나누었던 대화의 말풍선들을 찾아와요.

부호들이 한 말들이 글자가 되었지요.

종이. 연필. 글자.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더해

이야기를 씁니다.

 

문장 부호들이 하는 말이 말풍선으로 표현이 되요.

꼭 만화같지요.

게다가 이 부호들은 자신의 쓰임에 맞는 말을 해요.

 

느낌표는 느낌표가 들어가는 말을

물음표는 물음표가 들어가는 말을

마침표는 마침표가 들어가는 말을 하네요.

자연스럽게 문장 부호들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하는 말들이 다 글자가 되고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느낌도 들고요.

 

부호들이 만든 이야기의 뒷부분을 아이와 완성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는

매우 쌩뚱맞은 뒷이야기를 만들었네요.

살짝 당황스럽지만.. 아이가 불러주는대로 종이에 써서

뒷장에 붙여 놓으려구요. 이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요.

 

더 큰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어줄 듯 해요.

은근히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유아들에게도

더 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픈 글자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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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레 노트 1 (스프링) ㅣ 오샤레 노트 1
와타나베 나오키 지음 / 달라호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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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스티커&색칠 노트에요!

 

여섯살 우리 딸의 취향에도 딱!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핑크색과 공주를 좋아하고

드레스나 치마를 입고 긴머리를 해야 예쁘다고 생각하는..

그런 평범한 여자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오샤레 노트!

 

비닐에 폭 싸인채 배송되었어요.

오샤레 노트를 처음 손에 든 아이는

눈을 반짝거리며

어~엄~마~ 이거 너~어~무~ 예쁘다아~

며 마음에 쏙 들어했고.

그날 밤 베개 옆에 놓고 잠들었어요.

오샤레 노트가 같이 자고싶어한다며..;;

 

 

스티커

봄, 여름, 가을, 겨울, 타운, 파티를 주제로

스티커 옷을 입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때와 장소에 맞게 옷을 입히며 코디놀이를 할 수 있지요.

붙였다 떼었다 반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접착력은 떨어져요.

조금 아쉽긴 하지만 천년만년 가지고 놀 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스티커는 제일 뒤쪽에 있어요.

옷과 소품이 같은 종류끼리 깔끔하게 분류되어 있어요.

 

 

색칠

8개의 그림의 빈 곳을 색칠할 수 있어요.

배경이 색칠되어 있어 부담없네요.

색칠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지요.

가장자리부터 샥샥샥.

삐져나와도 괜찮아요.

지우개로 지워지거덩요.

울 딸은 세번이나 지우고 다시 색칠했어요.

물론 색칠하고 빡빡 지우고 반복하면 티는 납니다.

괜찮아요. 두고두고 물려쓸 건 아니니까요.

 

아이 손에 착 감기고

아이의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에

쫙 펼쳐지는 스프링 제본이라 더 좋네요.

 

오샤레 노트에 아이가 집중해 있는 동안

엄마는 잠시 해방입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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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는 백곰 ㅣ 백곰 시리즈
시바타 게이코 지음, 김언수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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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보고도 아이는 재미있는 그림책을 알아봅니다.


우와~우와~

엄마 이거 진짜 재미있는 책이야~

 


며칠을 읽고 또 읽어줬어요.

 

입짧고 가리는 음식도 많은 딸아이가

맛깔나는 <맛있어 보이는 백곰> 그림책을 보고

입맛이 훅~ 돌아서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 먹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반복해서 읽어줬어요.

 

음식에 대한 흥미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귀여운 백곰!

어쩐지 아재미가 넘치는

건강한 백곰!

 

폭신폭신하고 따끈따끈한 밥 속에 들어가

마치 온천욕하는 발그레한 볼을 하고 있어요.

하얀 쌀밥 참 맛있겠지요.

 

너는 무슨 반찬을 좋아해?

라는 책 속 물음에,

아이는 얼른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이야기를

쫑알쫑알 이야기합니다.

 

음식을 침이 고이게 잘 표현했어요.

평소에 먹는 음식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반가워합니다.

 

음식 속에 들어간 백곰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기발해요.

 

우리딸 이 그림책 읽어줄테니 밥 잘먹자

라는 잔소리는 넣어둬~ 넣어둬~

 


그저 재미있게 웃으며 그림책을 다 읽고나면

신기하게 허기가 지고 입맛이 당깁니다.

 

편식하는 아이나

조심성이 많아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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