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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 한 번의 경험과 호기심에 시작된 마약중독에서 벗어나
서경희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평점 :
마약 중독이라는 단어는 아직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가끔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가 마약이라서
아직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낯선 단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중독이라는 이슈가 많이 이야기 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심각성을 점점 알아가고 있는 단계가 되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 없는 상황이
오고 있다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약중독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 깨닫고, 예
방과 교육을 통해서 그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뉴비전청소년센터에서
마약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15년간 만나며
상담을 하고 재활을 도우며 살아오셨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극복한 상담 사례들이 있어서
더 가깝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마약중독 예방과 교육 그리고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마약중독 예방과 치료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셔서 마약 퇴치 운동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셔서 한국의 상황을 돌아보셨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함을 짚어주셨습니다.
해외직구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
그저 마약중독을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문제는 쉽게 해결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처벌의 대상에서 넘어 중독자들이 치료와 재활의 대상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나아가야 하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마약중독에 빠져 있는 대상들이 온라인으로라도
회복하고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오프라인에서도 가깝게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치료 및 재활센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마약중독도 하루 빨리 치료받아서 나을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점점 늘어가고 있는 한국에서도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캠페인이 하루 빨리 필요함을 보게 됩니다.
마약이라는 것이 호기심에 가볍게 시작하지만,
시작하기만 하면 그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삶을 파괴하는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없이 그 늪에 더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지지가 가장 필요합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현재 내 자녀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하루 빨리 이 늪에서 벗어나올 수 있도록
내 자녀에게 필요한 치료법을 찾아
많은 정보를 알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자녀에게 혹은 나에게 맞는 치료법, 약물 해독제,
나에게 맞는 재활센터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바른 습관이 몸에 완전히 밸때까지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간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중독자 가족을 위한 열 가지 조언, 치유로 나아가는 4단계 등
실제적으로 치료하고 계시는 방법들의 실례들이 있어서
마약중독에 대해 이해하는 데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방에서 부터 중독 회복이후의 삶까지 도움을 주고자
정말 많은 시간을 헌신의 노력으로 살아가셨던 것 같습니다.
마약 중독 하루 빨리 예방교육을 통해서 알아가고,
피할 건 피하며 살아가야 함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마약중독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는데 그 심각성과 어떤 것이 정말 심각한지,
그리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는 지,
법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