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뭔가 해탈의 경지가 있나 했는데 그런 면도 살짝 있고 사람에 대한 기본 성찰(?) 같은 것도 있고 그럼에도 우리의 사토선배는 햇살같은 마음으로 다 품어주니 이것이 사랑! 친구들도 귀여웠어요 이만화는요.
왜 상하권을 따로..뒷권 궁금해서 기다리는 동안 온갖 상상을 해야하잖습니까? 흘러흘러 가는 강물처럼... 뭔가 보기편한 작화에 일상적인 대화들인데 좀 더 오래 들여다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 만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