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던 감정을 알려주던 소설이라서 샀던 소장본이었는데. 조윤이가 참 멋지다 싶으면서도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놓을 수가 없고 태정이가 너무나 안쓰럽지만 그래도 이제는 아니야 놓아야해ㅠㅠ 하는 그 맘을 연재때 너무 강렬하게 갖고 있어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감정들이 생각나네요. 조윤이가 역지사지로 깨달아야하는 감정들이 있는거 아니냐고..생각했었는데. 뒤늦게 저혼자 이렇게 뒷북치네요. 고마운 외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