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Popper's Penguins 파퍼 씨의 펭귄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뉴베리 컬렉션 17
리처드 앳워터.플로렌스 앳워터 지음, 박재슬.데이먼 오 컨텐츠 제작 및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우흐~ 

전에 읽었던 어벤저스 시빌워에 이어 이번에는 파퍼씨네 펭귄을 읽어 보게 되었다.

확실히 영어책이라서 꽤나 읽는데 힘들긴 했지만 예전보다는 쉬워진 듯 하다.


책 설명 - 

 책은 총 320 페이지 정도로 영어로 된 책 135페이지, 단어 및 팁이 포함된 133페이지, 

한국어 번역본 5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씨디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두 부분으로 나뉘어 아예 다른 책으로 들고 다닐 수 있게 나눌 수도 있게 해놓아

출판사가 참으로 공을 들였구나 싶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표지 참 마음에 든다. 귀염귀염~


한글이었다면 쉽게 읽을 책이지만 아무래도 영어라 읽기 힘들었다. ㅋㅋ


책이 두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첫번째 파트는 영문으로 된 책이고 두번째 파트는 책을 읽는데 도움을 주는 설명서 같은 부분이다.


시디도 수록이 되어 있는데 인터넷에다가 파일들을 올려놓고 시디는 만들지 않고 책의 가격을 낮추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평 - 

 출판사가 참 머리를 잘 쓴 것 같다.

영어를 공부하고는 싶은데 막상 공부할 시간은 없고 공부를 시작하려니

머리만 빠개질 것 같아서 슬슬 피하게 되는데 원문이 될 책을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정하니까 난이도가 쉬워지고 쉬운 문체를 써서 술술 읽혀

이런 저런 핑계대며 영어 공부를 미루는 사람들을 제대로 겨냥한 듯 싶다.


 실제로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이걸 어떻게 읽나 싶었고 단어를 같이 보면서

읽어야 하는지 아니면 단어를 먼저 싹 훑어보고 원어로 된 책을 읽어볼까하는

여러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는 순간 그런 고민은 싹 없어진다.

파퍼씨네 펭귄은 정말 쉬운 문체로 되어 있다.

전에 읽어보았던 어벤저스 시빌워도 액션씬이 많아서 쉬웠는데 이번에는

동화책이라서 그런지 술술 읽으며 책에 빠져서 읽게 되었다.

영어책인 만큼 한번씩 탁탁 막히지만 단어집과 한국어번역본이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읽어본 듯 하다.


 어차피 난 책을 읽어도 책 내용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안하니까

궁금한 사람은 책 사서 읽어보길 바랍니다.


서평을 마치며 - 

 솔직히 말하면 짐캐리가 나온 미스터 파퍼씨네 펭귄 영화도 아직 보지 못한터라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영어를 읽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되었지만

왠걸.. 그렇게 어려운 문체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대충 때려맞추면서 읽으니

단어집을 볼 필요없이도 문제없이 읽히는 정도로 난이도가 적당했다.


 나같은 경우 프로그램 관련하여 이것저것 찾아볼 때 영어로 된 사이트를 많이 접해야 해서

간단한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조금만 문장이 길어지게 되면 읽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평소에 영어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롱테일북스에서 시리즈로 이런 책이 꾸준히 나온다면

계속 구입하여 책장 한쪽에 진열해둘 용의가 있다.

영어를 공부하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용기도 없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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