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 색칠 놀이북 : 동물 (스프링) - 신기방기 물로 쓱쓱 두들 색칠 놀이북
퍼니샐러드 그림, 주아북스 기획 / 주아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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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신기방기 물로 쓱쓱 두들 색칠 놀이북 동물 편을 소개합니다.

마스크를 벗자마자 얻은 아데노바이러스로 일주일간 가정보육 중인데 집에서만 놀기 지루한 우리 건빵이에게 재밌는 선물이 도착했어요 :)-



바로 신기방기 물로 쓱쓱 두들 색칠 놀이북 동물 편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너무 신기했어요. 물펜 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어보고 사용법도 모르고, 맨 뒷장에 사용법도 나와 있더라구요 ◡̈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혼자서도 한장 한장 넘기며 보고 색칠하기도 좋아요.


펜의 뚜껑을 열어 물을 담아준 후 쓱쓱 그리고 색칠하면 그림이 완성되어요. 저도 너무 신기했어요.

여러 동물들이 많아서 아이가 동물 이름 맞추는 재미도 있고 아주 매력 만점 다양한 동물 세계를 즐길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사고력이 자라나는 놀이활동 이랍니다.

물펜으로 색칠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가 마르면 다시 원상복귀 되어 또다시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신기방기 물로 쓱쓱 두들 색칠 놀이북 동물 책이에요.



우리 건빵이가 혼자서 직접 색칠한 동물들,

낙타, 사막여우 등 처음 보는 동물도 있다며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한테 이 색칠놀이 책은 평생 가지고 놀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정말 신나했어요.



일반 색연필이나 사인펜이 아닌, 물펜 이다보니 이렇게 책에다 색칠하다가도 책상에도 한번, 의자에도 한번 그어보는 우리 건빵이인데 이거 어떻게 지우냐 하는 그런 엄마들의 걱정, 하지 않아도 되서 이부분도 스트레스 안 받을 것 같아 좋더라고요 :)-



현재 만 3살이 된 우리 건빵이인데 너무나도 잘 가지고 놀아요.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농장, 바다, 사파리, 숲속, 사막, 극지방 6개의 주제별 색칠놀이와 동물 퀴즈가 있어서 각 동물들을 찾아보면서 물펜으로 색칠하고 놀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어요.

✔️ 놀이북, 물펜 사용 꿀팁이 있다면.ᐟ.ᐟ.ᐟ

⁂ 물기가 마르지 않았을 때는 책을 덮지 않아요.

⁂ 물기가 마르면 물펜으로 또 색칠할 수 있어요.

⁂ 놀이가 끝나면 물펜에 물을 빼서 보관해요.

⁂ 특수 인쇄된 부분이 벗겨질 수 있으니 날카로운 것으로 긁지 않아요.

⁂ 같은 자리에 계속 칠하면 특수 인쇄가 벗겨질 수 있어요.

이 꿀팁들만 지켜준다면 동생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반영구적인 색칠놀이북 이랍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신기방기물로쓱쓱 #두들색칠놀이북동물 #주아북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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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워킹맘 -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우리들
전보라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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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란 단어는 익숙해도 낫워킹맘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본다. 그치만 신기하게도 낯설지 않은 이 단어 #낫워킹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엄마들의 경력은 단절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전업주부가 되는 엄마들이 많은데 나로 살아가는 것보다 엄마, 주부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에 던어진 시원한 단어같다.

엄마인 나도, 주부인 나도 일하고 있다. 수입은 없지만 일이라고 인정해주진 않는다.

🌸엄마라는 보조바퀴,
육아는 곧 문을 닫는 회사에 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 문장이 너무너무 슬프게 다가온다.
아이가 혼자 쌩쌩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옆에 붙어 보조바퀴처럼 혼자 할 수 있을 때 쯤엔 떼어내야 한다. 비유가 너무 적절하다. 하지만 이 떼어낸 바퀴는 내가 다시 일 할 수 있을 때 이력서 한켠, 경력으로 써내긴 어렵다.

🌸엄마 메뉴판,
말이 정말 웃긴데 진짜 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지 않고 있으면 엄마가 문제 있냐, 아빠가 문제 있냐 들 그렇게 말하시고 하나를 낳으면 혼자는 외롭다 하나 더 낳아라, 그래서 하나를 더 낳으면 둘 키울 거 그냥 한명한테 몰아주지 누가 요즘 둘째를 낳냐,,, 부터 셋이 되면, 또 누가 셋을 낳냐며,,, 다들 너무 말이 많다.
엄마인 내가, 그냥 나인 내가 알아러 할텐데 말이지,

항상 나의 직업은 무엇인가, 생각할 때가 많았다. 요즘은 설문조사 하나만 해도 직업을 적어야 하는 칸이 있는데 전업주부라는 박스를 누르면서도 도대체 전업주부가 직업인가? 내 직업이 이게 맞는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부터는 나의 직업을 적는 칸에는 #낫워킹맘 이라고 적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겨 좋았다.


나비클럽으로 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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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컷 울어도 괜찮다 - 눈물 또한 하나의 감정 표현일 뿐이다
인썸 지음 / 떠오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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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한달에 한권씩 책읽기,

아직 3월이지만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1월에 읽은 책은 시어머니 유품정리, 2월엔 실 책 말고 오디오북 윌라로 들은 천개의 파랑.? 그리고 지금 3월에 읽게 된 책은 오늘은 실컷 울어도 괜찮다 이다.


제목부터 뭔가 나의 가슴을 위로해 주는 말 같다.

참 눈물이라는게, 혼자 우는 것도 남들 앞에서 우는 것도 나는 창피하다고만 생각했다. 글쓴이 말대로 눈물은 그저 또 하나의 감정 표현일 뿐인데, 운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인썸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감정에 대한 글을 쓰며 알려졌다. 의도하지 않고 연재된 글이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면서 독자들이 위로받았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언어와 감정에서 시작된 글이 사랑받기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자 인썸에게 있어 글쓰기란 자신을 위로하는 수단이고,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한 도구이다. 어쩌면 그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됐던 이유는 그 개인의 이야기가 대부분 사람이 고민했던 부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적당한 위로, 가벼운 조언이 아닌 그저 이 세상에 당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서 위로를 받기를 바랄 뿐이다.


눈물, 울음 이라는 게 우리들의 감정 표현 중 제일 솔직한 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슬플 때 울지만 그와 반대로 기쁠 때도 울고 화가 날 때, 서운 할 때도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 삶에 필요하고 어쩌면 숨 쉬듯 당연한 감정이지만 어려서부터 울면 안된다는 말과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눈물 흘리는 것은 몹시 슬픈 일이고, 그저 비극적인 일을 맞이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인썸 작가의 생각은 달랐다. 눈물 흘리는 것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렇게 표현하다 보면 어느새 점차 괜찮아지는 나를 맞이하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흘러가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서서히 밝아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 울어도 괜찮다. 매일 울 수 없어도 오늘만큼은 나에게 울어도 괜찮다며 은은한 달빛처럼 위로를 건네는 모습을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에 느껴질 것이다.

대부분 연인과의 만남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현재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느냐 공감이 가질 않지만 젊었을 시절, 20대 때를 돌아보면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사람 한명을 잊으려면 적어도 10명의 사람을 지워야 한다고 한다. 그 사람들을 완전히 지우려면 방법은 하나 뿐, '사는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는데 지금은 앞으로 나갈 때가 아니라 삶을 되돌아 환기를 시켜야 할 때이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는 한명을 잊기 위해 이러지 못한 것 같아 지금 되돌아보니 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좋았던 기억은 기억해도 좋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좋았던 기억 보다는 나빴던 기억, 좋지 않았던 기억이 더 크게 뇌리에 박혀 있는 것 같다. 좋은 기억을 더 기억하면 좋을텐데 아쉽다.

이 제목이 정말 좋았는데 앞으로는 좋은 기억을 더 기억할 수 있게 해봐야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눈물을 흘리는 건 창피한 게 아니고 부끄러운 게 아니다, 라는 걸 느꼈다. 눈물도 하나의 감정 표현일 뿐 나쁜 게 아니다. 내 아이들에게도 우는 게 창피한게 아니라고 알려줘야 겠다.

 

 

 

♥ 떠오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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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욕과 밀당 중입니다 - 소비로 점철된 나날에 대한 기록
지모 지음 / 마시멜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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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이지 결혼 전엔 쇼핑에 관해서는 소비를 자제하지 못했다. 가지고 싶은 거라면 꼭 갖겠다고 없는 돈 할부해가며 샀던 기억이 있다. 결혼을 하고 난 후론 아이들과 우리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에게는 소비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애들 물건에는 또 물욕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물욕이라고 하면 대게 나쁜 뜻으로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우리를 환대하는 소비 세상에 대한 위트 넘치는 그림 모음집으로 110여 장의 그림과 50여 편의 짧은 글로 천진하게 표현해 낸 물욕의 세계이다.

소유욕 가득 싣고,
정말 유쾌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를 꿈꿔왔지만 이 놈에 소유욕 때문에 맥시멀리스트로 살고 있다. 정리 해야지 하면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소유욕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소비에 최적화된 탕진형 인간, 오늘도 지갑 터는 중,
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기다 ㅋㅋㅋ 책이 너무 재밌고 웃기다. 정말 위트한 것 같다. 그림 실력도 너무 좋고 진짜 우리 대한민국 사람은 소비에 최적화된 탕진형 인간이 맞는 것 같다.

​엄마 되게 힙하대
이런 소리를 들으면 어떨까? 나에게 있는 물욕들 때문에 이런 소리도 듣는 게 웃기면서도 슬픈, 웃픈 이야기인 것 같다.

​무엇에 돈을 쓰는가를 아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깨닫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중간 중간 있는 짧은 글귀들도 너무 공감된다.
이 책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물욕이라는 욕망을 새삼 환기시키되, 이를 정색하고 진지하게 말하지 않는다. 재기발랄한 그림 한 장으로 물욕이 무엇인지를 함축해 보여준다. 자기 안의 물욕을 사람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표현한 그림과 글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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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월령별 육아 맞춤 코칭
손근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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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면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것들,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현재 우리 둘째는 10개월인데 이 책을 읽어보니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월령별 육아 맞춤 코칭에 관한 도서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은 오랫동안 매일매일 소아를 진료해왔고, 그때마다 엄마아빠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상담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육아 과정에서 엄마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많이 갖는다는 것이다. 아이가 아픈 것이 자신들의 잘못인 것 같고, 밥을 잘 먹지 않고 말을 잘 듣지 않는 것도 자신들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엄마아빠의 무지함으로 아이가 고생을 한다고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육아에 정답은 없다. 아이의 성격과 발달이 제각기 다른데 정답은 있을 수 없다. 다만 엄마아빠가 육아의 정석에 맞춰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는 스스로 잘 자랄 것이다. 오늘은 마냥 행복하고 내일은 엉엉 울더라도 엄마아빠는 아이를 키워야 하고, 그것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을 갖는다. 이리저리 부딪히고 채이더라도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게 엄마아빠다.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이 진료실에서 수없이 만난 엄마아빠들의 걱정과 불안, 궁금증을 듣고 그것을 덜어주고자 쓴 육아서다. 특히 이 책은 엄마아빠가 전문의에게 육아의 정석을 배우고 그것을 아이에게 실천케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육아서다.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생길 때마다, 육아에 지칠 때마다 읽고! 느끼고! 관찰하고! 기록하고! 행복해지는 지침들이 가득하다.

모든 월령별로 세세히 나와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 돌보아야 되는지, 우유와 이유식은 어떻게 먹여야 하며, 지금도 분유와 이유식을 먹이면서 시간표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이 책을 많이 보고 있다.

이 도서 말고도 육아 관련 책들이 많은데 첫째때도 육아서를 읽어봤지만 이 책 만큼 도움이 되었던 건 처음이다.

이 책에는 별책부록으로 육아포토북이 함께 들어있다. 우리 아이에 대해서 기록해주기.ᐟ 일상생활에서의 메모도 어려운 나에게 아이에 대해 기록해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도 한번 시작해보잔 생각으로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태어나자마자부터 기록 했을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만약 내 아이에게 혈관종이 생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언제부터 등에 혈관종이 생겼어요?”라고 묻는다면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수 있는 엄마아빠들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정확한 시기를 알지 못한다.

이 글을 보고는 정말 느낀 점이 많았다. 나 또한 그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진과 영상은 많지만 그때 그 순간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글로 적어서 함께 남겨두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그대로 키우기만 하면 정말 잘 크겠지만 그게 또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니 그래도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어 좋은 책이다.




♥ 도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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