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4살이지만 언제간 맞닥뜨릴 사춘기,,

내가 클 땐 사춘기가 심하게 오진 않은 것 같다. 엄마 얘기도 들어보면 그렇고 엄마도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춘기 시기도 빨라져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온다는 사춘기.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잘 지나갈 수 있을까, 부모님과 환경의 문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사춘기 관련 서적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아이들이 4살이 되면 우스겟소리로 미운 4살, 미친 4살 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이게 바로 일춘기다 라는 소리도 있다.

그만큼 아이들이 뭐만 하면 싫어.ᐟ 안되.ᐟ 라는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보이는 사춘기의 모습 때문에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다행이었다.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대화법도 달라져야 한다.

남매가 아닌 형제를 키우고 있어 이 또한 다행이지 싶다.

사춘기 이전에는 사랑을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언어 습득을 도와준다면

사춘기 이후에는 대화 주도권은 아들에게 주면서 스스로 돌아보게 일깨워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말할 때는 10가지 원칙으로 하기.ᐟ

사춘기 아들과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부모는 지금까지의 ‘해결사’ 역할을 내려놓는 연습을 시작해야 하며 아들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인내심과 따듯함으로 똘똘 뭉쳐 기다려주고 격려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15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사춘기 두 아들을 겪으며 부모로서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존중 대화법 37가지를 정리했다.

특히 ‘공부 습관’, ‘일상 습관’, ‘멀티미디어 사용 습관’,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장래 희망’ 등 상황별로 나누어 대화법을 소개한다. 사춘기 아들과 대화할 때 하면 안 되는 말은 ‘이 말은 참으세요’에, 그 상황에 맞는 말은 ‘이렇게 말해보세요’에 담았다. 이 대화법을 따라 하다 보면 아들과 예전과는 달라진 관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들을 존중하고 달라진 대화의 목적을 기억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아이에게만 맞추기는 어렵다. 아들의 뜻은 마냥 받들어주는 것만이 사춘기 부모의 미덕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춘기 아들과 싸우기 힘들고 귀찮아 외면하고,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참기만 했다면, 새로운 원칙과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에는 사춘기 아들과 대화할 때 기억해야 할 10가지 원칙도 담았다. ‘노크하기’, ‘공감하기’, ‘ 다정하게’, ‘간결하게’, ‘결론부터’, ‘선질문 금지’, ‘단호하게’ 등 간단해 보이지만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에서 큰 도움을 주는 기본적인 규칙이다.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겠지만, 처음만 힘들다. 이은경 저자가 알려주는 대화법을 기본으로 삼아 내 아이와 대화하며 자신만의 솔루션을 찾게 될 것이다.


달라진 사춘기 아들에게는 부모 역시 달라진 말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말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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