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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 고급 - 하루 10분 당신의 아이와 함께 두뇌 게임을 즐겨라! ㅣ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로버트 앨런 지음, 홍주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아이 가르치다가 친자 확인한다는 말처럼, 내 자식이 아니라면 못하던 잘하던 신경 안 쓸텐데
아이 공부 가르쳐주다 보면 뒷목 잡게 되는 날이 많아서 최근에 과외도 하나 더 알아보고
아무래도 정말 아이 공부는 아웃소싱 통해서 목표까지 이뤄줘야 하는 걸까요?
여하튼 아이 공부 할 때 잔소리 듣는 아이만큼이나 저도 사실 너무 힘들고 그만 하고 싶어서
보통은 아이 공부 하라고 하고 저는 거실에서 책을 보거나 할 일을 하는데
아무래도 제 자신에게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그깟 2학년 수학 뭘 그렇게 잘 한다고
거만하지 말고 '멘사' 퍼즐 정도는 해야지!!!!!!! 뭐라고 해라!!!!! 스스로에게 일침을 놓고자
겸손함을 위해 시작하게 된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왜 제목이 '엄마를 위한'일까였는데 저와 같은 엄마들에게 겸손함을 잃지 말라고 그런 의미를 선사해주고자
초급부터 고급까지 출판된 책 아닐까 싶어요.
물론 나이 지긋하신 엄마들께는 지속적인 두뇌 훈련과 질병 예방 목적으로 권해도 좋겠고요,
아이 수준에 맞는 퀴즈 풀 때 엄마도 엄마퍼즐책 있으면 좋을테니까 서로 유익한 시간 보내기 위한
멋진 의도에서 출판된 책인듯도 싶어요.
어쨌든 저는 학령기 부모로써 옆에서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는 저에게 스스로 채찍질(?) 하고자
시작해보았는데 역시 예상대로였어요.
아니나다를까, 퍼즐 1은 가뿐히 풀 거라 예상했는데 아예 감도 못 잡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초급으로 할까 하다가 고급으로 시작해보았는데 그 이유는 며칠 전 공부법 관련 책에서
어려운 것을 돌파하다보면 쉬운 것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저자의 말에 과감히 자신있게
#엄마를위한멘사종합퍼즐고급 편을 골랐던 거였거든요.
그래도 회복탄련성이 그나마 강한 편이라서 다시 말하자면 저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그냥 안되면 다음꺼, 그 다음꺼, 그 다음꺼 하면서 할 수 있는 부분만 풀어 보았고
맞히는 것도 있었고 틀렸던 것도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집안일이나 아이 문제 등등의 일이 아닌
다른 것으로 집중 및 두뇌를 쓸 수 있어서 갚진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고급이라고 무작정 어려운 것만 담긴 퍼즐은 아니었어요. 저도 몇 개 해낸거 보면요.
그리고 이 책의 멘사퍼즐을 즐기기에 앞서 꼭 앞에 프롤로그 (서문)부분을 꼭 읽고 시작하기를 권하고 싶어요.
두뇌 워밍업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넘기고 풀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와 문제 풀이 요령도
배울 수 있었고 그 밖에 멘사 종합 퍼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저자에게 들을 수 있답니다.
앞으로도 마인드컨트롤이 안 될 때마다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 고급> 꺼내서 푸는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