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박! 춤추는 변기 저학년 씨알문고 2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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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홉살인 아이의 읽기독립은 아직 더디기만 한데요.

그래도 한 권 혼자 읽기로 하루에 몇 장씩 읽기를 진행중이긴 한데

글씨만 잔뜩 있다보니 아이가 고른 책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큰 효과? ^^;;는 없

......

뭐 더 재미있는 책으로 바꿔줘야 할까? 싶다가 제목 보자마자

아이 취향적중이겠다! 싶었는데 예상적중 그리고 아이가 정말 재밌게 읽은 책,

글씨 반, 그림반이라서 읽기 독립 하기에도 안성맞춤 이라 강추하고 싶은 책!!

(물론 저도 중간 중간 읽어주었지만 ^^;)

북멘토 신간_저학년 씨알문고 02 <오대박! 춤추는 변기> 랍니다.





주인공 대박이는 9살, 초등 2학년이고 제 아이와 동갑내기여서 ^^

아이는 마치 친구 이야기를 읽듯 즐겁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는데요.

또래 아니어도 위아래 몇 살 차이 안 나는 남자아이라면

누구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책, <오대박! 춤추는 변기> 라지요.







대박이는 비록 이야기 진행을 위한 장치...로 ^^;;;

안쓰러운 일도 겪고 엄마나 선생님으로부터 여러 잔소리를 듣는 편인(?) 아이였지만

그래도 친구를 위한 배려심도 있고 동물을 위해 마음 쓰고 사랑할 줄 알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뜩여서 대박이가 꿈꾸는 미래를 위한 소망과

장래희망이 있고 좋아하는 분야도 확실한 씩씩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결국 해냅니다!!! 변 . 비. 탈 . 출 !!!

어떤 일을 계기로 성취감과 주변의 믿음과 칭찬을 받아보니 자연스레~~~

해 to the 결! ~~~ 우리의 오대박이 결국 대 to the 박!

이야기가 끝나는게 아쉬워서 더 읽고 싶어 했던 책이였어요.

대박이가 겪었던 그 어떤 일은 꼬옥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

더운 여름이지만 우리 아이 웃음 코드 빵빵 터지게 해줬던 책,

<오대박! 춤추는 변기>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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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LEE의 똑똑영어 -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 공부 Dr. LEE의 시리즈
이상혁 지음 / 연암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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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도 그렇고 저 또한 제가 하던 일의 연장선상 혹은 더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라도 레벨업!해야하는데

알면서도, 다 알면서도 당장의 절박함이 없어서인지 ㅜ.ㅜ 여전히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어떻게든 자극 받고 싶어서 영어 공부 관련 책을 오늘도 읽고 또 읽어 봅니다^^;;;

오늘은 연암사 신간으로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실천하는 영어공부를 위한 저자만의 노하우와

여러 이야기가 담긴 책 <Dr.Lee의 똑똑영어> 를 읽고 서평으로 남겨봅니다.



먼저 <Dr.Lee의 똑똑영어> 는 제가 생각한 책 내용과 다른 방향(?)의 책이긴 했어요.

뭐 제가 생각한 거라고 해봤자 어떤 요행이 담겨 있기를 바랬겠지만요.

일단 첫 문단에서 언급한 저자의 '여러 이야기'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영어공부'와 '영어활용'의 중요성을 무지 무지 강조한다는 것인데요.

강조의 수준이 그 어느 영어 공부법이나 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책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근거와 데이터와 자료가 충만하여 그 누구라도 반박할 수 없을만큼 자세하다보니

마치 저자의 바로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어쩐지 PPT 장인이실 것 같아요.

여튼 저자가 말한 내용중에요.

특히 전 어떤 사람들이 말하길, "회사에서 영어 안 쓰니 영어 필요없다" 고 한다는 말은 결국

'본인이 영어 못하니까 영어 쓰는 일을 못한다' 는 말과 같다는 말이 나오는데

참 뼈때리는 말이라고 생각 됐어요.

물론 모든 회사와 모든 직종, 모든 업무가 영어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가 하는 일 또는 내가 바라는 일, 내 일의 연장선상, 직원 아니라 사장을 꿈꾼다면...

세계화 시대에 제 2 외국어로 영어를 하면 훨씬 넓은 세상에서 무언가를 발휘하거나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을테니까요.


1장은 위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2장과 3장은 영문법에 대한 저자만의 똑바른 해설(?)이 있구요.

그를 바탕으로 5장~6장은 검증을 위한 시험과 대입/유학/취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답니다.

4장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정말 진리 중의 진리이니 똑똑영어의 진가를 발휘하고 싶으시다면

정독하면 좋을 거 같았어요.

끝으로 더운 여름 정신 못 차리고 영어공부에 느슨해 있는 분이라면 <Dr.Lee의 똑똑영어>

앞 부분이라도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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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똥 어딨어?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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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것만 같았던 올림픽이 시작되니 절로 티비 앞으로 모이게 되더라구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묘기와도 같은 체조 스포츠에서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날렵한 몸날림의 펜싱이나 빠른 스피드의 달리기 스포츠는 감탄을 자아내고요.

물고기인지 사람인지 모를 수영 종목도 정말 입을 다물수가 없는 등등

세계의 선수들은 정말 대단하고 우리나라 선수들 나올 때마다 응원 열심히 했다지요.




올림픽의 끝나고 여운이 남은 지금, 아이들과 하면 딱 좋은 놀이북이 있답니다!

일명 '숨은 그림 플레이북' 이구요, 시리즈로 나와 있어서 골라서 해볼 수도 있어요.

폴더 출판사 신간 <스포츠 똥 어딨어?> 랍니다.

저희 아이는 <스포츠 똥 어딨어?> 외에도 <동물 똥 어딨어?>, <유령 똥 어딨어?>,

<공룡 똥 어딨어?> 를 해봤었는데 할 때마다 다 좋아하더라구요! ^^

<스포츠 똥 어딨어?> 플레이북은 위에서 언급했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건데요.

'똥'을 찾는 것이라서 다른 숨은 그림 찾기 책보다 훨씬 더 흥미롭게 할 수 있어요.

이번 <스포츠 똥 어딨어?> 는 이번 올림픽에서 봤었던 수영장, 골프, 체조, 육상은 물론이고

급류타기, 스케이트, 스키장의 풍경도 만나볼 수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물씬 느껴졌던

숨은 그림 찾기 책이자 플레이북이었어요!





똥만 찾는다면 너무 금방 찾고 말수도 있겠죠?

그래서 정답면에 보면 놓치고 넘겼을 수도 있었던 여러 가지들을 찾을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오는데요, 이 또한 정말 재미와 스릴감 쏠쏠하답니다!

마치 스포츠를 즐기듯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는 <스포츠 똥 어딨어?> 하면서

아이들끼리 건전하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하는 fair play 를 배울 수도 있답니다.

내년에 다가올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스포츠 똥 어딨어?> 함께라면 진짜 즐겁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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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HAPPINESS
Lee Kyung-Chae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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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던 영어 소설 진도가 영 나아가지 않던 참에 ^^; 

새로운 분야의 영어 관련 글을 읽고 싶고 특히 가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보게 된

<How To Use Happiness> 를 서평으로 남겨요.

일단 이 책은 영어 번역본이라고 해야할까요, 영어책인데요.

제 영어수준이 중급 갈랑말랑한(?) 단계^^; 라서 막힘 없이 읽히지는 않았지만

저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니까

전혀 모르는 분야의 영어 소설을 읽는 것보다 더 흥미롭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영어 공부에도 당연히 도움도 되는 책 <How To Use Happiness> 이었답니다.






제목을 직역하면 행복을 사용하는 방법, 즉 행복 활용법인데요. 

저자는 이미 장성한 두 자녀 (아들&딸)을 키우고 30여 년간 가까이 가정과 가족의 

행복 분야에서 코칭 및 상담하고 많은 책을 저술한 행복 전문가입니다.




총 6개의 챕터로 나뉜 책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나'라는 사람의 역할이 더 많아지잖아요.

다시 말하자면 결혼 전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내 부모님-자녀인 나였다면

결혼 후에는 내 부모님-나-자녀-내 남편-남편 부모님으로 더 넓어지고 확장되는 가족의 개념이 형성된다는 말이지요.

때로는 결혼전에 친정 부모님과도 마찰이나 부딪힘이 있었는데 결혼 하고나면 남편, 남편 부모님, 자녀 등등의 관계에서 더 깊고 복잡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없을 수가 없는데요.

그럴 때에 챕터 1의 남편과 아내 관계를 다지기 / 챕터 2의 아빠와 아들의 관계 다지기 / 

챕터 3의 아빠와 딸의 관계 / 챕터 4의 엄마와 아들 관계 / 챕터 5의 엄마와 딸의 관계 다지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구요.



마지막으로 챕터 6은 나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다질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므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서 볼 수도 있고요.  평소 고민이거나 상담이 필요했던 챕터부터 본다면 인생의 선배이자 

엄마라는 삶의 선배이기도 한 저자의 이야기부터 볼 수도 있답니다.





<How To Use Happiness> 책의 특별한 점은 

매 챕터 마지막 부분마다 저자가 던지는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이 나와 있고 그 부분을 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 부분을 채워보면서 나만의 행복활용법과 내 가족을 위한 행복 이야기를 채워 나갈 수 있으니

특별한 행복 레시피를 찾고 싶은 분이라면 영어 공부도 할겸 ^^ 

<How To Use Happiness>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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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오줌 연구소 - 과학, 똥오줌 속에 숨겨진 냄새 가득한 역사, 문화, 과학! 세상의 모든 지식
리차드 플랫 지음, 존 켈리 그림,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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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에서 필요 없는 것을 거르고 거른 자연스러운 현상의 결과물,

바로 '똥과 오줌'인데요.

왜 이렇게 (특히 똥;;;) 생각만 하면 비위가 상하는걸까요 ^^;;;

비록 제 비위는 상할지몰라도 ...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똥 이야기만 하면 일단 어떻게 장난칠 생각만 하는거 같으니까요!

그런 '똥과 오줌'은 생각 & 상상 이상으로 여러 곳에서 알찬 쓰임 재료가 되고 있다는데요.

대충 비료? 정도만 알고 있다가 그것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너무도 유용하게

널리 널리 쓰이는 '똥과 오줌'의 활용되는 곳과 쓸모를 알아보았아요.

사파리 출판사 신간 <똥오줌 연구소> 를 통해서 말이지요.





<똥오줌 연구소> 는 믿을 수 없을만큼 우리의 삶이 기록된

역사, 문화, 과학 곳곳 전반은 물론 미래까지

어느 곳, 어느 것 하나 그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비료는 물론!

폭발력이 상당하여 전쟁에서 쓰였던 똥 화약, 벽돌 건축에 쓰인 똥 (섬유질 가득한) 건축물 관련한

내용도 흥미로웠구요.

인간의 배설물 말고도 동물의 배설물인 똥이 인간의 피부 미용, 머리 염색, 향수, 문신, 손톱에까지

가치있게 쓰였다는 내용들은 정말 보면 볼수록 놀라웠답니다.




게다가 식음료까지 쓰인다는 사실? 거짓?

사실 !!!! ^^;;;;;;;

전에 고양이똥으로 커피 마신다는 기사를 보긴 봤었는데요.

<똥오줌 연구소> 에서도 역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책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슬기로운 똥오줌 이야기' 코너도 꼭 봐야해요!

귀여운 코알라 이야기부터 옛 왕실 이야기 등등 짧게 짧게 실려 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거든요.

그밖에도 취미생활, 예술활동, 재활용 등등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은

인싸? ^^; 똥 그리고 오줌입니다.

그 어느 '똥, 오줌' 관련된 책보다 훨씬 더 최신 기사와 전문 지식과 정보가 가득한

<똥오줌 연구소> 과 함께 비위는 좀 상할 수 있어도 ^^;;;

입이 떡 벌어졌다가 배꼽 잡기도 하고 생생한 이야기들 가득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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