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USE HAPPINESS
Lee Kyung-Chae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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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던 영어 소설 진도가 영 나아가지 않던 참에 ^^; 

새로운 분야의 영어 관련 글을 읽고 싶고 특히 가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보게 된

<How To Use Happiness> 를 서평으로 남겨요.

일단 이 책은 영어 번역본이라고 해야할까요, 영어책인데요.

제 영어수준이 중급 갈랑말랑한(?) 단계^^; 라서 막힘 없이 읽히지는 않았지만

저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니까

전혀 모르는 분야의 영어 소설을 읽는 것보다 더 흥미롭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영어 공부에도 당연히 도움도 되는 책 <How To Use Happiness> 이었답니다.






제목을 직역하면 행복을 사용하는 방법, 즉 행복 활용법인데요. 

저자는 이미 장성한 두 자녀 (아들&딸)을 키우고 30여 년간 가까이 가정과 가족의 

행복 분야에서 코칭 및 상담하고 많은 책을 저술한 행복 전문가입니다.




총 6개의 챕터로 나뉜 책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나'라는 사람의 역할이 더 많아지잖아요.

다시 말하자면 결혼 전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내 부모님-자녀인 나였다면

결혼 후에는 내 부모님-나-자녀-내 남편-남편 부모님으로 더 넓어지고 확장되는 가족의 개념이 형성된다는 말이지요.

때로는 결혼전에 친정 부모님과도 마찰이나 부딪힘이 있었는데 결혼 하고나면 남편, 남편 부모님, 자녀 등등의 관계에서 더 깊고 복잡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없을 수가 없는데요.

그럴 때에 챕터 1의 남편과 아내 관계를 다지기 / 챕터 2의 아빠와 아들의 관계 다지기 / 

챕터 3의 아빠와 딸의 관계 / 챕터 4의 엄마와 아들 관계 / 챕터 5의 엄마와 딸의 관계 다지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구요.



마지막으로 챕터 6은 나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다질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므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서 볼 수도 있고요.  평소 고민이거나 상담이 필요했던 챕터부터 본다면 인생의 선배이자 

엄마라는 삶의 선배이기도 한 저자의 이야기부터 볼 수도 있답니다.





<How To Use Happiness> 책의 특별한 점은 

매 챕터 마지막 부분마다 저자가 던지는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이 나와 있고 그 부분을 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 부분을 채워보면서 나만의 행복활용법과 내 가족을 위한 행복 이야기를 채워 나갈 수 있으니

특별한 행복 레시피를 찾고 싶은 분이라면 영어 공부도 할겸 ^^ 

<How To Use Happiness>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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