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1A - 초등국어 저학년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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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 1학년 아이의 등교일수 생각하면 정말 말.잇.못입니다^^;

얼렁뚱땅 1학년을 보내고 얼마 안 있음 방학할테고

그러다가 눈깜짝하면 2학년이 될텐데 그땐 지금과 다른 상황이겠죠??

이런 저런 학교숙제 중에 아이가 유난히 힘들어하는 것은

바로 일기쓰기와 서술형 문제예요.

단순히 답을 구하는 연산이거나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는 그나마 수월해하는데

일기쓰기처럼 했던 일을 정리해서 어순과 시간 순서 등을 생각하며 써야 하거나

서술형 문제처럼 머리로는 알아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나오면

몸을 꼬고 저에게 SOS!!!를 외치기에

저도 그럴 때마다 풀다보면 알게 된다는 도움 안되는(???) 도움 되는 말을 해주죠^^;

그러다가 최근 책장속BOOKS

4주완성 ㅡ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시리즈 ㅡ

전래동화로 번에 우기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전래동화 이솝우화가 있는데 더(?)친근한

우리 이야기인 전래동화 교재먼저 만나 보았죠!

 

 

 

특히 저자이자 어린이언어연구소 소장님의 머리말이 참 인상깊고 공감되더라구요.

어휘력이나 독해력 관련 교재를 몇 권 두고 아이에게 풀려보았지만

캐릭터를 부각한 채, 아이가 보기엔 너무 작은 폰트의 교재,

반복되고 지루한 구성의 교재,

사전적 의미만 나열만 교재 등등

그닥 아이입장에서는 오랫동안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하지 못하더라구요.

학습을 위한 교재일지라도 저학년 아이들에게 흥미는 곧 공부의 동기이자 목적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번에 우기, 한키

문제를 위한 문제라기보다는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어휘나 지문 등의 동화로

읽다보면 정말 알게 될 수 밖에 없는 학습 겸 생각열기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교재로 보였어요.

위의 구성은 하루치 진도입니다.

하루 4쪽이라고 해놓고 너무 많은 양을 하라고 하는 교재보다

더 적은 양이지만 그 안의 짜임은 그 어느 교재보다도 알차고 쉬운듯하지만

차곡차곡 쌓일 수 있게 도움주는 교재랍니다! ^^

특히 1일차에서 풀었던 문제가 2일차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문제로 나와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며

익숙한 내용으로 다르게 접근 하는 문제를 풀면서

익숙함에서 오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고,

다시 한 번 내용을 상기하면서 지문 속 단어와 표현 등을

잘 써먹을 수!!! 있게 해주겠더라구요~

너무 많은 양을 요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4주차 한달동안 하고선 5주차에는 배운 부분을 복습할 수 있답니다.

언어는 반복이고 복습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번에 우기, 한키

교재 끝부분에는 괜히 흔한 상장보다도^^;

재미난 게임과 습득한 어휘놀이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내지를 통해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느낌으로 교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현재는 초등 저학년 대상의 교재가 출간되었지만

앞으로 예비초나 초등 중/고학년을 위한 교재로 발간예정이라고 합니다!

출간되자마자 구입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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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온그림책 1
믹 잭슨 지음, 존 브로들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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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하루 중에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새벽시간이라고 해요.

평온하고 조용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그 시간대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거든요.

매일 밤이 편안하면야 좋겠지만 멀리 들려오는 사이렌소리를 들을 때면 편치만은 않지요.

그럴 때면 자연스레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던 날이나 제가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던 날이 떠올라요.

그런가하면 새벽잠이 달아나 손만 까딱까딱 하며 온라인 쇼핑을 했던 날로부터 며칠 뒤에는 반가운 택배상자를 받는다거나 출출한 날에는 야식을, 이른 아침에는 온기가 남아있는 빵도 받을 수 있는 세상이에요.

보통 날의 우리가 잠든 사이에 많은 이들은 또 다른 이들을 위해 깨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이렇듯 세상에는 '그냥', '원래' 주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 나눌 수 있는

좋은 매개체, 봄볕 출판사 <우리가 잠든 사이에>를 읽어보았어요.

#우리가잠든사이에 침실도 천장도 하늘도 캄캄한 밤이라 온통 새카맣지만 어딘가는 환하게 불을 켜고 분주해요. 땀을 흘리며 마땅히 해내는 이 곳, 저 곳의 장면을 촘촘하고 세세한 펜화로 표현된 그림들이 약간은 독특해보이면서도 눈에 띄었답니다. 채색 역시 빛의 삼원색 중 몇 색만으로도 강조함으로써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잘 전달돼요.

위에서 말한 이 곳, 저 곳은 우리 주변부터 시작해요.

열차와 버스나 거리와 가게를 청소부, 차도에 밤새 달리는 화물차 운전자, 편지와 택배를 분류하고 배달하는

우체국, 빵을 굽는 이들, 마트 직원들부터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소방관, 경찰관분들까지!

그들은 자신의 일이라서 돈을 벌기 위해 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그 일을 함으로써 우리의 수고를 덜어주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해준다 생각하면 오늘의 불평이나 불만도 때때론 사그라 들게 되기도 한답니다.

한편으론 지구촌에 사는 전부인냥 사람들은 함부로 지구에서 살아가곤 하는데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또 다른 동물들도 등장해요.

야행성 동물인 올빼미, 박쥐, 혹은 배고픈 산토끼도 있지요.

또한 우리가 사는 곳의 반대편에 시차간격으로 깨어있는 사람들까지 볼 수 있었어요.

제 아이는 아직도 어리지만 더 어려서부터 소방관을 꿈꾸고 있어요.

왜 소방관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불이 무섭지만 불 끄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책 속 소방관을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특히 그림책 속 소방관이 출동하느라 타고 내려오는 원형 봉을 보고는 자신은 계단으로 더 빨리 출동할 수 있다고 해요. 20년 후 쯤, 정말 봉보다 계단으로 더 빨리 내려와 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상상해봤네요.

어느 날에 아이가 잠이 오지 않는다고 괜스레 투정을 부린다면 은은한 목소리로 읽어 주면 덩달아 꿈나라에 가서 바삐 다니며 자신의 꿈을 찾아 다니기 좋을 책, <우리가 잠든 사이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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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도 똥 못 쌌지? 읽기의 즐거움 38
김하은 지음, 김고은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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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여러가지인 피,땀,눈물 등등 중에서 유독 '똥'만 더럽다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사실 ''은 그 어떤 배출물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아이도 한때 '장염'에 심하게 걸려서 한달을 약 먹이고 '모세기관지염'도 같이 와서 진짜 고생했었거든요. 그래서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며 간호하다가 한 약국에서 '유산균'을 잘 챙겨먹여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매일 먹이니까 '장염'도 좋아졌고 지금까지 다시 '장염'에 걸린 적 없이 잘 먹고 잘 싸서 평균 이상으로 잘 자라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에겐 유산균이 마치 약간 만병통치약처럼^^; 비타민이나 영양제보다 더 꼭꼭 잘 챙겨먹이는 건강기능식품이랍니다.

한편 '장염'과 반대의 증상(?)인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다 하더라고요.

그런 고통의 양극단을 달려야 하는 아이들의 공감을 사며 건강한 '1일 1똥' 할 수 있게끔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 '똥'이나 '방귀'는 항상 웃음 거리의 소재이자 높은 관심 순위 분야이니 장염이나 변비가 없어도 읽어볼만한 책 좋은 책, #개암나무 신간 <너 아직도 똥 못 쌌지?>를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그 어느 어린책서도 볼 수 없었던 얼굴빛 소유자, 유민이의 '똥 냄새' 나는 지독한 '방귀' 냄새 때문에 반 아이들로부터 이미 인정(;;;) 받은 상태로 다시 한 번 주목되는 평범한(!!!) 날이 그려져요. 그런 유민이는 집안 사정으로 이사 갈 상황의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장트러블'이 심해지게 된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유민이네의 새 집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유민이네 옆집에 사는 미생물학 박사,

''와 이웃으로 지내게 된답니다. '조'는 할머니 연세처럼 보였으나 나이를 먹었다고 할머니라고 불리우는게 싫다고 '조서우'의 성을 따서 '조'라고 불러달라는 남다른 첫인상을 남긴답니다.

그런 '조'는 유민이 엄마가 갑작스레 일을 시작하게 되어 유민이와 동생 유찬이의 '돌보미'를 자처하게 되고요. 그리하여 두 남매는 부모님보다 '조'와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자연스레 '조'가 해주는 반찬도 먹을 수밖에 없게 되지요. 그러다가 '조' 주변의 어떤 '빛'과 '소리'에 점점 귀기울이게 되는데요.

그 것의 정체는 바로 애플리케이션 속의 버디(!), 내 몸 속 미생물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앱으로 유민이와 유찬이가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에 따라 미생물 상태가 달라지는 신기하고도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지요. 떨떠름하고 비협조적인 유민이는 변기에 똥폭탄을 만들어 막혀 버렸던 날부터 점점 '조'의 말에 협조하여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껍질까지 먹으면 영양가 좋은 음식물들도 알게 된답니다.

그 과정들 안에서 가스와 독소로 꽉 찼던 '장' 환경을 겪는 유민이의 상황이 얼마나 딱했던지요.

예전 전래동화 중에 '방귀쟁이 며느리'가 '방귀'를 맘껏 끼지 못하고 얼굴이 노랗게 떠서 결국 집을 날려버렸던 이야기를 아이와 봤었는데 그 때 그 며느리가 현 시대에 살았더라면 '조'의 '앱'을 추천해줬을거라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았었답니다.

건강한 '똥'을 내보내기 위해서 유민이와 같은 처지의 순탄치 못한 괴로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친구들이 '조'의 조언과 함께 책 속 부록의 장 건강을 위한 필수 정보들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벗어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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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꿈나무직업동화 (총61종)
기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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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치원 다닐 나이쯤부터 구별할 수 있어요.

자다가 꾸는 꿈과 커서 되고 싶은 꿈을요.

그래서 가끔 정말 그 꿈을 이루고 싶을 때면 자다가 꿈을 꾸기도 하나봐요.

제 아이는 올해 8살 남아로 몇년 전부터 소방관을 꿈꾸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번에 꿈에 불이 나서 불을 꾸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요.

무섭지 않았냐고 했더니 조금 무서웠는데 깨보니 꿈이었대요^^;

어쨌든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실험하기라서 과학자나 관련 직업을

꿈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무조건(?) 소방관을 말하곤 해요.

어렸을 때 꿈꾸던 직업은 커가면서 바뀌기도 하고,

특히 AI로 인해서 사람의 직업이 많이 없어진다고들 하잖아요.

실제로 지금도 무인기계가 사람대신 일을 하는 상황이 많아요.

그래서 무궁무진한 직업의 세계를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 유익할 것 같아서 보게 된

#직업동화전집 #초등직업동화 #어린이직업동화전집

키움북스의 #꿈나무직업동화 함께 5권 먼저 만나보았어요!

 

키움북스 꿈나무직업동화는 총 60개 직업이 소개되고,

#유아직업동화 인만큼 #누리과정연계전집 이랍니다.

그리고 #세이펜직업동화 #세이펜전집 이라서

꿈나무 직업동화 총 60권 모두 세이펜으로 읽힌답니다.

의사소통 / 신체운동 및 건강

사회관계 / 예술경험 / 자연탐구

꿈나무 직업동화의 특별한 점은

동화로만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그 직업과 관련된 지식 필요한 정보 등을

페이지마다 혹은 끝부분에 꼭 담고 있으며

독후활동도 할 수 있게끔 구성된

아주 알차고 재미난 직업동화전집이랍니다.

펼침북도 있어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하는

재미요소가 있기도 하구요.

 

 

 

https://blog.naver.com/wynter0/222173813695

(더 자세한 내용 참조는 위 링크 클릭하세요 :)

 

 

 

키움북스 꿈나무 직업동화는

아이들의 부모님의 모습이기도 할테고,

실제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직업'이라서

더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의 일과 분야에 대해서

스며들고 배워갈 수 있는 직업동화전집이랍니다.

 

전권 60권 구성에 한 가지 특별한 1종의 구성이 또 있는데요.

바로 <자라라 카드>랍니다.

 

 

이 카드 역시 세이펜으로 읽히며

전집 전권을 소유하지 않아도 이 카드 하나만으로 전권을

다 들을 수 있어요! 참 감사하네요^^ ㅎㅎ

제 아이는 역시나 소방관이 꿈이라서 그런지

소방관 책은 없었지만 세이펜으로 찍어서 여러번씩

소방관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듣더라구요~

차차 다른 직업 이야기들도 들어보려고 하겠죠? ^^;

 

 

 

 

 

아이의 흥미, 적성과 관심사, 진로 등을

보다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고

그에 대한 여러 갈래의 길을 제시해줄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텐데요.

무엇을 하던 지금은 부모로써 #직업동화 읽어주면서

여러 꿈을 꿀 수 있게끔

혹은 꾸고 있는 꿈이 더욱 선명해질 수 있도록

도움주어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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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울대 -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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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많은 것을 요구하는 입시 때문에 뭐든 찾아내야 하는 아이들이에요.

사실은 다양한 실력/상황/수준/적성/환경 등을 지니고 살아가기에 너무도 당연히

제각각 다른 고민 중인데도 일률적으로 공부 기계로 전락해버리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도 해요.

그러한 현시점의 부모/학생들에게 그때와 같은 처지에 놓였던 입시 선배들과 부모님을 이끌어주었던/이끌어 주고 있는 현직 선생님, 바로 이 책의 저자 뽕샘은 위에서 말한 가지각색의 학생들에게 맞는 공부법/전략 등을 허심탄회하게 술 한잔하며 이야기해주듯 풀어낸 도서 <닭치고 서울대>입니다.

이 책을 '단순히' 판단하는 독자라면 분명 반전의 반전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저처럼 말이죠.

일단 첫 번째 '단순히'는 이거였어요.

표지에 서울대 정문 유명 구조물 일명 '샤' 꼭대기에 위치한 ' 그림'을 보고도

아묻따 (무것도지도지지도 않고) 의미로 '닥치고'를 언어유희했겠지,

서울대와 '닭'이 무슨 상관이 있겠지 했어요.

웬걸,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시절은 옛말이라 하던데 설마 하던 ''이 서울대를 보내주기도 하더라고요.

두 번째 '단순히'는요.

#닭치고서울대 저자 #뽕샘 제자들의 감동 한두 스푼 첨가한 입시 전략서라 판단하고,

꼭 책 제목의 '서울대' 포함하여 조선왕조 계보 저리 가라 줄 세우는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숙 국숭세단 ;;;' 등등을 보냈던 유명 드라마 주인공(?) 쓰앵님

같은 이야기를 하려나 싶었던 예상과는 달랐어요! 아, 쓰앵님은 서연고 외엔 안 보내주셨던가요?

그 드라마를 본 적이 거의 없기에 잘 모르지만 '쓰앵님' 단어가 워낙 유명했기에;;

아무튼!!!!! 쓰앵님과는 다른 특별함이 담겨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봐요.

'뽕샘'이 직접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와 같은 그런 내용은 아니라는거죠!

다만 '뽕샘'과 함께 했던 학생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삶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나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던가요, 그 반대이던가요.

뭐가 맞든간에 경로에 벗어났다하여 끝이 아니지만 때로는 어쩔 줄 모를 때가 있잖아요.

그렇게 길을 잃은 듯한 제자들은 어찌보면 부모보다 더 넓은 시야와 안목 혹은 여유나 마음을 가진 덕에

여러 갈래의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어요.

반대로 저자가 학생들 혹은 부모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던 재미(?)나고도 찡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 중에 한 이야기가 위에서 말한 '닭'으로 '서울대' 가게 된 학생의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아

행복길, 꽃길 걷게 되는 흐뭇한 이야기이였고요.

위와 같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법을 현실에 대입(代入) 할 수 있는 대입(大入)전략도

수시/정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그야말로 속속들이 살아있는 자세한 합격수기입니다.

눈물, 콧물 쏙 뺄만한 이야기, 놀라운 판단력으로 성공한 입시 사례, 이불킥이나 뼈아픈 실패(!) 사례까지

이렇게 다 까발려도 되나 싶을 만큼 적나라하게, 표현이 좀 그런가요?

아주 진실되고 진솔하게^^ 담겨 있었답니다.

이제야 학생 타이틀은 걸게 된 초등 1학년 육아 중인 제게 모든 것이 아직은 이를 수 있어도

역시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 학원이나 진로 등의 선택을 제가 100% 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지만

200% 잊지 말아야 할 부모 마음에 대해서도 다시 새겨보기도 했고요.

특히, 초판 한정 <뽕샘의 학습/진로 상담권>이 띠지를 통해 제공된다고 하는데

지인에게 추천할지, 제가 해도 될지 고민중입니다. ㅎㅎ

부모라면 꼭 읽어볼 필독서이기에 자녀와 함께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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