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절벽마녀 2003-11-07  

썰렁한 듯 하여서..^^..
요즘..책 읽는 게 뜸해서인지..기껏 서재를 만들어놓고.소홀했었네...^^.
드디어.헤세의 "정원 일의 아름다움" 을 다 읽어서..헤세.작품들을 찾아보아서.하나 마이 리스트에 추가했지..

음...이래저래..하루.가 왜이리 짧은지...
책 한 권 읽으면 그 책 안에 인용된 다른 책들이 너무 많아...좌절감마져 느낄 정도야..--;;...책이란.것도.즐기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무언가에 쫒기듯이.읽기도 하는 것 같아..조금..생각을 바꿔야 할 것도 같아..^^..

네.리스트를 보니.역시나 한비야..책이 있더군..나도..2권 사다놓고선..1권 중간까지만 읽었던 것 같다..언제 다시 집어들을 수 있을런지...

무언가.내 안이..커지고자.책을 읽는데.남는 건..책 제목뿐이다..(간혹.저자 이름도 생각이 안 날때가 많아..--;;)..너무 급하게 읽어서 그런 것도 같고..밥 처럼..꼭꼭 씹어먹어야 하는건지...--;;...

하여간....지금은..네가 부럽구나..ㅠㅠ...
항상...그 때 당시에는 소중함을 모르는 것들이.없어지면..느껴진다는 게..삶의..얄미운 양상같지만....어쩌겠냐...ㅠㅠ..
결혼하기 전에.아가 낳기 전에..좀 더 많은 것들을 즐기도록..ㅠㅠ..
너야 충분히 그러는 것 같지만..

당장..매트릭스 3탄을 못보다니..ㅠㅠ..

길어진다..너 출장 갔다오고 나서..윤조씨랑..박선임이랑..현주씨랑..하고.함..집으로 놀러와..^^...그때 못다한 수다를 또 떨어보자.~~.내가 젖 잘 나오는 허브차 우려줄께..우히히히.

바이루~~
 
 
 


절벽마녀 2003-09-17  

허쉬님..기념 머리말이라도..^^.
크크..놀랬다..^^..
드디어 만들었구나..좋아..너의 읽은 목록을 보도록 하지.
실은.나도..서재가 썰렁해서.예전에 써놓았던 거..그냥..집어넣은것이지
이제는.읽는 거 써야지..^^..

그럼..서로.좋은..책 많이 읽도록..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