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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사춘기 - 공부 힐링·윌링·코칭을 위한 노래 그리고 에세이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 북랩 / 2018년 3월
평점 :
공부는 배움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궁금해하거나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 싶을때 그내용을 찾아보고 읽어보고 깨닫는 과정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들어 간다.
공부 뿐만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던 스스로 자발적으로 목적의식을 갖고 해야만 그효과는
배가 되고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그리고 대학교로 자신의 꿈을 향해 공부와 함께 나아간다.
하지만 그길이 어떤 아이에겐 자발적인 길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아이에겐 그저 끌려가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어쩜 싫든 좋든 해야만하고 해내야만하는 과정이기에 한편으론 안쓰러운 마음이 크다.
공부에대해 힘들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공부 힐링,월링, 코칭을 위한 에세이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공부 사춘기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자기주도학습 교육기관인 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이자 학습법 강연 강사로 계시는 윤태황님이시고 이책에는 학생 댄자, 선생 니옹이라는 2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구성은 학생 댄자의 공부야놀자, 댄자의 공부윌링, 선생 니옹의 공부하고 놀자, 니옹의 공부힐링, 부모님을 위한 공부코칭 이렇게 5개의 주제로 되어있고 각 주제마다 공부코치에세이라는 코너가 마련되어있어 공부에대한 개념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되었다.

에세이 형식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 잔잔한 공감을 얻게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읽으면서도 마자마자라는 말을 했으니 말이다.
책 뒷편에서도 소개가 되고 있지만 계란후라이라는 제목의 에세이가 생각이 난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계란을 과감하게 뒤집는 것처럼
현재의 공부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부법을 익히겠다는
여러분의 신념과
노력하면 성적이 반드시 올라간다는
여러분의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p.114
책읽는게 부담이되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마음으로 펼쳐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하다가 혹은 심심하거나 혹은 가벼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보고 싶을 때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본 포스트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